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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엔 누구야?” ‘블랙핑크’ 제니의 글로벌 인맥

김윤정 프리랜서 기자

입력 2022.05.28 10:30:01

세계로 뻗어가는 블랙핑크의 명성엘 걸맞게 세계를 누비며 특급 우정을 나누고 있는 제니. 그녀의 글로벌 인맥을 알아봤다.
4월, 미국에서 3년 만에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코첼라)이 열렸다. ‘지상 최대 음악 축제’라 불리는 코첼라는 음악 팬들의 축제이면서 동시에 페스티벌을 즐기려고 모이는 세계 셀럽들의 패션과 인맥을 엿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올해도 마찬가지였다. 배우 티모시 샬라메, DJ 시미·헤이즈 자매, 모델 아드리아나 모라 등 핫한 셀럽이 곳곳에서 목격됐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고 있는 블랙핑크 제니의 모습도! 늘 의외의 황금 인맥으로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하는 제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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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의 가장 핫한 쌍둥이, 시미 & 헤이즈

시미 & 헤이즈와 그라임스, 제니(왼쪽부터).

시미 & 헤이즈와 그라임스, 제니(왼쪽부터).

요즘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쌍둥이는 단연 시미 카드라와 헤이즈 카드라다. 두 사람은 루이비통·지방시 등 여러 브랜드 모델을 지냈고, DJ 듀오로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자매 인플루언서. 음악 및 패션업계에 넓은 인맥도 갖고 있다. 매튜 윌리엄스, 고(故) 버질 아블로 같은 세계적인 디자이너는 물론, 배우 겸 가수 셀레나 고메즈, 모델 켄달·카일리 제너 자매와의 친목으로 유명하다.

제니는 이번 코첼라 곳곳에서 시미·헤이즈 자매와 함께 공연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제니와 두 사람의 돈독한 우정은 이미 여러 번 포착된 바 있다. 지난해 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함께 시미·헤이즈 자매의 시그니처 아이 메이크업을 하고 촬영한 셀피를 공개하기도 했고, 제니의 핼러윈 코스프레 사진이 시미·헤이즈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게시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제니가 이들 자매의 생일을 축하하며 “Happy birthday my two angels”라는 글을 올리기도. 시미·헤이즈는 명실공히 할리우드 ‘인싸’ 관계도의 중심이다. 이들을 통해 제니의 글로벌 황금 인맥이 어디까지 뻗어갈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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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전 연인, 그라임스

지난 1월, 일론 머스크의 전 연인으로 유명한 캐나다 출신 가수 그라임스의 신곡 ‘시니가미 아이즈(Shinigami Eyes)’ 뮤직비디오에 제니가 등장했다. 등장 분량은 15초 정도에 불과하지만 제니는 만화 ‘데스노트’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신곡 분위기에 몽환적이고 동양적인 색채를 더하며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라임스 신곡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공개 8시간 만에 83만을 넘겼고, 공개 3개월이 지난 5월 17일 기준으로는 1236만에 달한다. 최근 1년간 그라임스가 공식 계정에 업로드한 영상 중 가장 높은 조회수다. 그간 인디 신을 중심으로 활동해온 그라임스가 제니와 만나 대중성을 확보한 셈. 그라임스는 뮤직비디오 공개 직후 자신에게 도움을 준 이들에게 인스타그램을 통해 감사 인사를 전하며 특별히 ‘내가 가장 좋아하는 팝스타’로 제니의 계정을 태그했다.

두 사람의 우정은 지난해 7월, 제니와 그라임스가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하면서 알려졌다. 당시 제니는 “Rocket day with my fairy princess grimes”라는 글과 함께 일론 머스크가 보유한 로켓 ‘스페이스X’ 앞에서 그라임스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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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의 대표 미국 절친, 아드리아나 모라

제니와 블랙핑크 멤버들은 ① 아드리아나 모라, ②브렛맨 록, ③ 제이든 스미스 등과 글로벌 친분을 자랑한다.

제니와 블랙핑크 멤버들은 ① 아드리아나 모라, ②브렛맨 록, ③ 제이든 스미스 등과 글로벌 친분을 자랑한다.

코스타리카 출신 모델 겸 인플루언서 아드리아나 모라. 귀여움과 섹시함을 겸비한 비주얼의 소유자다. 심플하고 편안한 데일리 룩으로 정평이 난 패션계의 뉴 아이콘으로 모델 겸 인플루언서 루카 사바트의 여자 친구로 유명해졌다. 루카 사바트는 ‘뉴욕타임스’가 ‘세상에서 가장 쿨한 키드’로 지목한 셀럽이다.
아드리아나는 제니가 미국을 방문할 때마다 함께 시간을 보내는 절친이다. 제니는 이번 코첼라도 시미·헤이즈 자매, 아드리아나와 같이 즐겼다. 제니와 아드리아나가 함께 춤을 추는 영상이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퍼지기도 했다. 편안한 사이라 그런지 두 사람이 함께할 때는 평소 미디어를 통해 접하던 도도하고 섹시한 제니가 아닌,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을 볼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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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덕’ 된 뷰티 인플루언서 브렛맨 록

지난 3월, 하와이에서 열린 자크뮈스 컬렉션 론칭 행사에 참여한 제니. 그녀가 국내 걸 그룹 멤버 중 최초로 언더붑 패션을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던 이날 제니 곁에는 라임 색으로 ‘깔 맞춤’한 예사롭지 않은 패션의 남자가 있었다.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뷰티 인플루언서로 손꼽히는 브렛맨 록이다. 인스타그램 팔로어가 1800만 명이 넘는 그는 지난해 커밍아웃한 게이 최초로 ‘플레이보이’ 매거진 표지를 장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브렛맨은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의 오랜 팬으로도 유명한데, 이번에 하와이에서 제니를 만나 ‘성덕(성공한 덕후)’이 됐다. 브렛맨은 제니와 같이 찍은 사진을 자기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완전 코스모와 완다”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핫 핑크 의상을 입은 제니와 라임 색 옷차림의 자신을 니켈로디언 만화 ‘The Fairly OddParents(티미의 못말리는 수호천사)’ 속 캐릭터에 빗댄 것이다. 이날 두 사람의 인상적인 만남은 ‘틴 보그’ 등 여러 해외 미디어가 관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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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 스미스 & 위켄드와 저녁 식사

지난해 11월, 제니와 팝 스타 위켄드가 포옹하며 작별 인사를 나누는 파파라치 사진이 공개된 일이 있다. 해당 사진은 두 사람이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한 레스토랑에서 함께 저녁을 먹은 뒤 헤어지는 모습을 담은 것이다. 이날 식사 자리에는 윌 스미스의 아들로 유명한 래퍼 제이든 스미스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은 이날 제니, 위켄드, 제이든 스미스의 만남이 ‘특급 컬래버레이션’의 전조가 아닐까 기대하고 있다.

두 사람은 제니와 남다른 인연을 자랑한다. 우선 위켄드는 제니의 절친 시미 카드라의 남자 친구이자, 2022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17개 부문에 이름을 올린 톱스타 중 톱스타. 제니는 데뷔 전 연습생 시절 위켄드의 노래로 평가를 받은 적이 있다.

제이든 스미스와 블랙핑크의 인연은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K-팝에 관심이 많던 윌 스미스는 영화 ‘애프터 어스’ 홍보차 내한했을 때 제이든 스미스와 함께 YG엔터테인먼트를 방문해 연습생 시절의 블랙핑크를 만났다. 윌 스미스는 이후에도 이때의 인연을 잊지 않았다. 그와 아내 제이다 핀켓 스미스는 2019년 블랙핑크가 처음 코첼라에 참여했을 때 대기실을 찾아 함께 사진을 찍고 “우린 (블랙핑크) 팬”이라고 밝혔다. 제이든 스미스 역시 자신의 공연장을 찾은 블랙핑크를 관중에게 소개하며 “제 친구인 블랙핑크에게 환호해달라”고 호응을 유도한 적이 있다. 당시 세계 무대에서 신인이던 블랙핑크에게 윌 스미스 가족의 응원이 큰 힘이 됐음은 물론이다.

제니의 글로벌 인맥은 이 외에도 끝이 없다. 그는 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함께 지난해 11월, 미국 연예계의 가장 핫한 이벤트로 꼽힌 패리스 힐튼 결혼식에 하객으로 초청받았다. 2019년 리한나가 자신의 메이크업 브랜드 ‘펜티 뷰티’ 홍보를 위해 내한했을 때 그의 개인 관광 일정을 함께하기도 했다.

한편 글로벌 톱 그룹으로 우뚝 선 블랙핑크 멤버들도 세계적 스타들과 협업하고 교류하며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 가수 레이디 가가·셀레나 고메즈·카디 비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고, 특히 두아 리파와는 2018년 컬래버레이션 곡인 ‘Kiss and Make Up’ 작업 후 서로의 공연에 꾸준히 참여하며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제니인맥 #시미헤이즈 #여성동아

사진 게티이미지 
사진출처 인스타그램



여성동아 2022년 6월 7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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