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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dea

열 맞춰! 반듯반듯 매직 주방 수납법

요리전문가의 넘쳐나는 주방용품 수납 해결책은?

기획·한여진 기자 사진·문형일 기자 || ■ 참고도서·살림궁금증 709(주부생활)

2011. 02. 07

▼ 박연경의 냉장고 정리 노하우

“장본 재료를 손질만 잘해서 넣어도 냉장고의 수납 고민이 절반 이상 해결돼요. 장본 그대로 까만 비닐 봉지째 넣어두지 말고 속이 보이는 밀폐용기나 지퍼백 등에 담아 보관하세요. 냉장고에 꽉 차게 내용물을 넣으면 냉장 효과가 줄고 전기 소비량도 늘어나므로 상온에 두어도 되는 것은 따로 보관하세요.”

열 맞춰! 반듯반듯 매직 주방 수납법


01 투명용기를 사용한다
투명용기에 음식물을 담아두면 식별하기 편하다. 이때 원형보다 사각형 용기가 더 많이 수납되고, 크기별로 포개 넣을 수 있어 공간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02 양을 나눠 보관한다
반찬을 큰 용기에 담아놓으면 끼니 때마다 꺼냈다 넣었다 하면서 정리정돈이 흐트러진다. 두세 번 먹을 양만큼 나눠 작은 용기에 담아두면 음식을 더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고 덜어 먹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03 냉기 나오는 부분은 비운다
냉기가 나오는 앞 부분은 비워두는 것이 좋다. 냉각기는 냉장고 속 온도를 평균 4℃로 유지하기 위해 0℃에 가까운 냉기를 내보낸다. 때문에 수분이 많이 함유된 채소나 두부를 그 앞에 두면 얼어버린다. 또 큰 물건을 앞에 두면 냉기가 고루 퍼지지 못하므로 냉기 나오는 곳 앞은 비워둔다.

열 맞춰! 반듯반듯 매직 주방 수납법




04 손잡이 바구니를 활용한다
위칸은 안쪽이 잘 보이지 않아 제대로 활용할 수 없다. 손잡이가 있는 바구니에 식재료를 넣어 보관하면 꺼내 사용하기 편리하다. 바구니 앞에 어떤 식재료가 들어 있는지 목록을 적어두는 것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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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문 쪽 공간 활용하기
냉장고 문 포켓은 의외로 여유 공간이 많다. 병에 소스나 조미료를 넣어 보관하는데, 키를 맞춰 넣으면 더 많은 양이 수납되고 찾기도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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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지퍼백을 활용한다
멸치나 견과류 등은 지퍼백에 담아 수납 바구니에 보관한다. 이때 지퍼백 입구가 위로 오도록 일렬로 세워야 꺼내 사용하기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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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문 안쪽 칸은 페트병으로~
문 안쪽 칸은 음료를 꽂을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므로 우유팩이나 페트병을 넣으면 딱 맞다. 우유팩과 페트병을 재활용해 윗부분을 자른 뒤 문 안쪽 칸에 넣어 식재료를 보관하면 공간을 100% 활용할 수 있다.

▼ 김영빈의 싱크대 수납 포인트

“싱크대 수납의 포인트는 ‘동선에 따라 수납하기’예요. 자주 사용하는 식기는 싱크대 위 선반에 두고 프라이팬은 가스레인지 밑에, 냄비는 싱크대 밑에 두죠. 전자레인지 주변에는 조리 도구를 두고 자주 사용하지 않는 식기는 싱크대 상단 깊숙한 곳에 보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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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자주 쓰는 식기는 선반 앞쪽에~
자주 사용하는 식기는 싱크대 위나 싱크대 상단 선반 앞쪽 가장 꺼내기 쉬운 곳에 보관한다. 매일 사용하는 식기는 개수대 옆에 바구니를 두고 한데 모아두면 사용하기 편리하다. 이때 접시는 세워서 보관하고, 볼은 엎어서 차곡차곡 쌓아둔다.
02 종종 사용하는 식기는 싱크대 상단에~
종종 사용하는 식기는 싱크대 상단장에 수납한다. 한식기, 양식기 등 종류별로 나눠서 정리하고, 세트 식기처럼 거의 사용하지 않는 식기는 상단장 맨 위에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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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프라이팬은 세워서~
싱크대 하단장에는 냄비나 프라이팬을 보관하는데, 이때 프라이팬을 세워서 둔다. 프라이팬을 포개두면 꺼낼 때마다 위에 있는 프라이팬을 함께 꺼내야해 불편하다. 냄비는 크기순으로 포개서 보관하는데, 중간에 두꺼운 판을 끼워두면 꺼내기 편하다.
04 가스레인지 주변에는 조리 도구만~
조리 도구를 전부 한곳에 넣어 두면 필요한 것을 얼른 꺼내 사용하기 쉽지 않다. 사용 빈도에 따라 자주 사용하는 것은 손이 닿는 곳에 둔다. 매일 쓰는 국자나 요리 젓가락은 모아 가스레인지 근처에 둔다. 이때 걸어두는 것보다 도기로 된 큰 용기에 담으면 많은 양을 보관할 수 있고 사용하기도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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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서랍은 공간을 나눠 정리한다
서랍은 밀폐용기나 두꺼운 종이, 우유팩, 수납 바구니를 이용해 칸을 나눠 정리한다. 행주나 주방 패브릭 용품은 반듯하게 접은 뒤 세워 수납하면 좁은 서랍에도 많은 양을 넣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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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유리컵은 종류별로 세로로
유리컵은 높이가 있기 때문에 다른 그릇과 분리해 유리컵만 따로 모아 보관한다. 같은 종류의 컵을 가로로 진열하면 뒤에 있는 컵을 꺼내기 힘들고 사용하는 컵의 종류도 한정된다. 같은 종류의 컵을 모아 세로로 세워 보관한다. 종류별로 좁고 긴 용기에 넣어두는 것도 방법.
07 조미료는 수납박스에~
간장이나 식용유, 소금, 후춧가루 등 조미료는 수납박스에 넣어 보관한다. 이때 사용 중인 것과 보관용을 나눠 정리하는 것이 포인트. 자주 사용하는 조미료는 눈에 잘 띄도록 트레이 모양의 얕은 용기에 보관하고, 여분의 조미료는 깊은 용기에 담아 싱크대 안쪽에 둔다.

▼ 문인영의 그릇 수납법

“그릇이 많을 때는 선반으로 짜여진 수납장을 활용하면 유용해요. 특히 선반 높이가 다른 수납장은 다양한 크기의 그릇을 수납할 수 있지요. 저는 그릇이 많아 높이가 다른 3~4개 수납장에 그릇을 정리했어요. 그릇은 컬러별로 나눈 뒤 용도와 크기별로 정리해 수납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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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컬러별로 수납한다
그릇은 컬러와 재질로 나눠 수납하면 찾기 편하고 보기에도 예쁘다. 큰 그릇 위에 작은 그릇을 크기 순으로 차곡차곡 포개 올리면 많은 양을 수납할 수 있다.
02 사용 빈도에 따라 분류한다
자주 사용하는 것과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눠 자주 사용하는 것은 꺼내기 편한 가슴 정도 위치 앞쪽에 보관한다. 공간이 넓을 경우는 빈 상자로 칸막이를 만든 뒤 앞쪽에는 사용 빈도가 높은 것을, 뒤쪽에는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것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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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접시는 파일박스에~
큰 접시를 포개서 두면 공간을 많이 차지하므로 자주 사용하는 접시는 파일박스에 세워 보관한다. 사기로 된 그릇은 파일 박스 안에 접착식 쿠션을 깐 다음 세로로 세워 넣고, 작은 접시는 칸막이가 있는 작은 수납함에 책을 꽂듯이 세로로 세워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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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수저는 밀폐용기에~
자주 사용하는 수저는 식탁 위의 수저꽂이에 수납하고, 자주 사용하지 않는 손님 접대용 수저는 밀폐용기에 넣어 보관한다. 수저를 싱크대 서랍에 보관하면 서로 뒤섞이는 경우가 많으므로 삼간다. 밀폐용기 3~4개를 준비해 숟가락, 젓가락, 나이프, 포크 등으로 나눠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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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유리 용기는 문이 달린 수납장에~
깨지기 쉬운 유리 용기는 문이 달린 수납장에 보관해야 안전하다. 크기가 10cm 이하 술잔이나 유리컵은 CD장에 정리하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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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패브릭 용품은 서류 정리함에~
주방에는 테이블 매트나 행주 등 패브릭 용품 수납할 공간이 의외로 마땅치않다. 패브릭 용품은 서류함에 컬러나 종류별로 나눠 보관한다. 서류함 앞에는 ‘행주’ ‘매트’ 등 네임택을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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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자질구레한 살림은 큰 박스에~
여분의 냄비 받침, 와인 오프너, 컵 받침 등 자질구레한 주방용품은 와인 박스처럼 큰 상자에 넣어 수납장 맨 아래에 보관한다. 이때 작은 밀폐용기나 지퍼백에 종류별로 나눠 보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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