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 베일
서울과 뉴욕을 오가며 사진작업을 하는 작가 임안나의 개인전. 작가는 의자·와이셔츠·접시·구두 등 일상적인 사물을 촬영한 후 디지털 작업을 통해 흰색으로 재구성,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10월8~14일/서울 이즈 갤러리/문의 02-736-6669
▼ 다츠오 미야지마
발광다이오드라고 불리는 LED(Light Emitting Diode)와 보디페인팅 기법으로 작품활동을 해온 설치작가 다츠오 미야지마의 전시. 작가는 ‘경계’라는 주제로 남북 분단상황을 표현했다. LED 설치작업인 ‘Far Line 38’ ‘100 Time Lotus’ 등과 다양한 연령과 직업·성별·출신지역을 고려해 선정한 한국인 10명의 신체 일부에 보디페인팅으로 숫자를 쓰고, 이를 사진으로 촬영한 ‘Counter Skin at 38° in South Korea’ 등이 눈길을 끈다. ~11월2일/서울 몽인아트센터/문의 02-736-1446
▼ 꽃으로 사랑을 말하다
아프리카 세네갈 출신 작가 케베의 개인전. 작가의 거의 모든 그림에는 꽃이 등장하는데 이는 아프리카의 힘든 현실 속에서 핀 ‘희망’을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과감한 붓질과 원색으로 표현된 작품이 강렬한 아프리카의 태양을 연상시킨다. ~10월26일/서울 아프리카미술관/문의 02-730-2430
▼ 구와바라 시세이
일본의 보도사진 전문작가 구와바라 시세이가 65~68년 촬영한 서울의 청계천 및 한국의 모습을 전시한다. 64년 취재차 처음 한국을 방문한 작가가 찍은 청계천과 청계천변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25점을 선보이는데 이 사진들을 통해 엿장수·세탁소·미장원·구두닦이 등 당시 사람들의 소박했던 삶의 모습을 접할 수 있다. ~10월12일/서울 김영섭 사진화랑/문의 02-733-6331
▼ 하늘 이름 땅
사진가 이수철과 동양화가 조미영의 2인전. 이수철은 별을 촬영해 현대인에게 도시의 아름다운 추억이 있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또 조미영은 한국화의 재료와 기법을 이용해 알과 깃털을 그려 인간의 고요한 내면 모습을 보여준다. ~10월4일/서울 이룸 갤러리/문의 02-2263-0405
▼ 제랄딘 글류비슬라비쉬
미국과 유럽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프랑스 태생의 신진작가 제랄딘 글류비슬라비쉬의 개인전. 군중 행렬, 공연 장면 등의 사진을 보고 그린 작품은 마치 안개가 자욱하게 낀 듯 어두운 분위기로 표현돼 신비로움이 느껴진다. 10월8일~11월5일/서울 아이엠 아트 갤러리/문의 02-3446-3766
▼ 선종훈
‘사람’을 소재로 그림을 그리는 작가 선종훈의 개인전. 작가는 2006년 시인 김용택의 시집 ‘언제나 나를 찾게 해주는 당신’에 삽화를 그리면서 유명해졌다. 이번 전시는 ‘관계’를 주제로 했으며, 자연과 공존하는 사람의 모습을 풍경화로 표현했다. ~10월19일/서울 가진화랑/문의 02-738-3583
▼ 황석원
상하이를 주제로 한 드로잉과 스케치, 사진 등 총 30작품을 선보이는 신인작가 황석원의 개인전. 작가는 유학생활과 동아TV 기자 활동을 하며 현지에서 체험한 상하이의 다양한 모습을 자신만의 테크닉으로 시각화해 표현했다. 상하이에서 겪은 여러 에피소드를 담은 드로잉 작품, 황포강을 바라보며 외로움을 달랜 스케치 작품 등을 전시한다. ~10월25일/서울 KT·G 젊은공간 엔조이/문의 02-541-9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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