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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들을 위한 봉사 나선 오뚜기 맏딸 함연지

EDITOR 김명희 기자

2020. 01. 14

함영준 오뚜기 회장의 장녀인 뮤지컬 배우 함연지(28)가 ‘갓뚜기의 후예’다운 따뜻한 선행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함연지는 힘들게 겨울을 나고 있는 독거노인들의 사연을 듣고 경기도 파주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방문해 생필품과 방한용품을 전했다. 그는 “어르신들이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제 마음이 더 행복해지는 봉사 활동이었다. 어르신들이 겨울을 나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욕 티시예술대에서 연기학을 전공한 함연지는 2014년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데뷔했으며 이후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아마데우스’ ‘노트르담 드 파리’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했다. 드라마 ‘빛나라 은수’로 안방극장에도 진출했다. 2017년에는 7년간 교제한 남자친구 김모 씨와 결혼했다. 함연지는 오뚜기의 지분 1.19%(약 2백20억원)를 보유, 연예인 주식 부자 리스트에 빠지지 않고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12월 12일에는 그녀의 남편도 오뚜기 주식 1천 주를 취득, 주주 대열에 합류했다.

사진 동아일보DB 디자인 최정미 사진제공 함연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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