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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스펙과 인맥 쌓고 컴백한 #아모레퍼시픽 #서민정

EDITOR 김명희 기자

2019. 11. 05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맏딸 서민정(28) 씨가 중국 유학을 마치고 회사로 컴백했다. 서씨는 미국 아이비리그 중 하나인 코넬대 경제학과 졸업 후 ‘재벌가 자제들의 사관학교’라 불리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 베인앤컴퍼니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7년 1월 아모레퍼시픽에 경력직으로 입사, 오산공장에서 근무하다가 6개월 만에 퇴사하고 중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서씨가 유학한 장강경영대학원은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 스위주 쥐런그룹 회장을 비롯한 중국 경제계 거물들이 거쳐간 황금 인맥의 산실이다. 서씨는 장강경영대학원 졸업 후 중국 2위 전자상거래 기업인 징동닷컴에서 디지털 업무 경험을 쌓기도 했다.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 사옥.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 사옥.

서씨는 아모레퍼시픽 뷰티영업 유닛 내 뷰티영업전략팀의 담당(과장급)으로 근무하며 실무 경험을 쌓는다. 뷰티영업 유닛은 국내 화장품 영업을 전담하는 부서다. 서민정 씨는 서경배 회장(53.90%)에 이은 아모레퍼시픽그룹 개인 2대 주주(2.93%, 주식 평가액 1천7백억원)이며 비상장 계열사인 에뛰드(19.52%), 에스쁘아(19.52%), 이니스프리(18.18%)의 주식도 보유 중이다.

사진 동아일보DB 디자인 박경옥
사진제공 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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