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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올여름 프라이빗한 가족 여행지, 가평 힐앤폴하우스

스칸디나비아 스타일 인테리어에 키즈 카페를 옮겨 놓은 듯한 놀이 공간과 수영장

강현숙 기자 life77@donga.com

2020. 06. 11

무더운 여름, 더위를 쫓기에는 물놀이만한 게 없다. 특히 어린 아이를 둔 집이라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찾게 마련이다. 최근 가족끼리 프라이빗하게 여유를 만끽하며 물놀이까지 즐길 수 있는 독채형 펜션이 인기다. 

서울과 멀지 않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에 자리한 ‘힐앤폴하우스’는 복층형으로 된 2가지 타입의 룸(힐앤폴 101, 힐앤폴 102)과 ‘키즈 풀빌라’로 구성되어 있는 자연 친화형 펜션이다. 북유럽 특유의 여유와 감성을 담은 스칸디나비아 스타일 인테리어로 유명하다. 

특히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난 메인 장소는 별장형 독채 풀빌라 형태를 갖춘 키즈 풀빌라다. 청정 자연 속에 자리하고 있으며, 실내에 커다란 풀을 갖춰놓아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하기에 제격이다. 마치 키즈 카페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놀이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여름 놀이터로 손색없다. 폭신한 놀이매트 위에 미끄럼틀 볼풀장 등의 놀이 공간이 꾸며져 있는데, 주변 눈치 보지 않고 즐겁게 떠들며 놀 수 있다. 키즈 카페존과 수영장존 외에 주방존과 침실존 등 실내 공간들이 한 눈에 들어오게 배치되어 있어 아이가 어디에 있든 바로 볼 수 있고 체크가 가능하다. 


키즈 풀빌라의 키즈 카페존.

키즈 풀빌라의 키즈 카페존.

힐앤폴하우스의 키즈 풀빌라는 무엇보다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 ‘내 아이가 노는 물은 깨끗해야 한다’는 원칙 아래 개별 수영장 및 스파 온수는 음용 가능한 식수를 사용하며, 고객이 직접 담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일 년 내내 38℃ 이상의 물을 제공하는 덕분에 감기 걱정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아이에게 무해한 코로나 전용 소독제를 사용해 입·퇴실 전후 2회 객실 소독을 실시하며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수영장의 대리석 바닥은 찜질방으로도 사용 가능해 일석이조다. 

키즈 풀빌라 실내 벽에는 트릭아트(빛의 반사와 굴절, 음영과 원근 등을 이용해 그림을 입체적이고 실감 나게 표현하는 미술 기법) 작가의 작품을 시공 설치해 감성 지능도 키울 수 있게 배려했다. 이 공간은 사진 잘 나오는 덕분에 포토존으로도 인기가 높다.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공간도 눈여겨보자. 객실 내에 마련된 월풀 욕조에 몸을 담그면 하루 종일 아이들을 돌보느라 지친 몸과 마음에 활기를 더할 수 있다. 햇볕이 강하지 않은 새벽이나 저녁 무렵이라면 예쁘게 꾸며진 펜션 안의 잔디정원 산책을 추천한다. 꽃과 나무가 가득한 자연 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천천히 걷다보면 일상에 지쳐있던 몸과 마음에 힐링이 된다. 신나게 물놀이를 즐긴 뒤에는 온 가족이 한데 모여 바비큐 파티를 즐기며 하루를 든든하게 마무리해보자. 힐앤폴하우스에는 개별 바비큐장이 마련되어 있어 고기를 구워 먹으며 오붓한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바비큐장 이용 시간은 오후 6시~오후 9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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