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10회 참·참·참 파프리카요리왕선발대회 & 셰프 쿠킹쇼는 “면역력을 높이는 파프리카 매일 한 끼 요리”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본 대회를 위해 6월 2일부터 30일까지 총 4주에 걸쳐 파프리카 레시피를 공모했다. 그중 총 68개 팀(1인 또는 4인까지 1팀 가능)이 예선에 참가했으며, 총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심사는 김혜진 카톨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초빙 교수 겸 대한영양사협회 전 회장, 김지연 대한영양사협회 이사, 오세득 셰프, 그리고 본 대회 제2회 대상 및 제8회 최우수상 수상자이자 수제 모둠전 전문점 채미당의 채정화 대표가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참가자들의 조리 과정과 맛을 직접 확인하며 요리의 구성 및 조화, 조리 기술, 파급성, 창의성을 종합 평가했다. 오세득 셰프는 “이번 대회는 유독 학생 참가자들이 많았다”며 “상품화할 수 있는 독창적인 레시피가 풍부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7월 15일 서울시 강남구 시사쿡 요리 아카데미에서 진행된 본 행사의 개회식 현장.
경연이 끝나자 참가자 및 관계자들은 오세득 셰프의 쿠킹쇼를 보기 위해 중앙 조리대에 모여들었다. 오세득 셰프는 파프리카와 파스타 샐러드, 부라타 치즈 등을 활용한 ‘파프리카 파스타 부라타 치즈 샐러드’를 시연했다. 그는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와 간단한 레시피로 실용적이면서도 맛있는 요리를 완성해냈다. 또 도구 활용법, 재료 다지는 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완성 요리 시식회도 진행하며 현장 분위기를 돋웠다.

심사위원들은 완성된 요리를 시식하며 참가자들의 레시피를 평가했다.

대상을 차지한 ‘슬기로운 파프리카 생활’ 팀과 조근제 (사)한국파프리카생산자자조회장.
5년 전 우수상 수상 후 이 악물고 재도전···
‘슬기로운 파프리카 생활’ 팀 대상 수상
제10회 참·참·참 파프리카요리왕선발대회 & 셰프 쿠킹쇼의 대상은 슬기로운 파프리카 생활 팀이 차지했다. 파프리카 조랭이떡을 활용한 독창적인 레시피로 맛은 물론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더했다. 5년 전에 고등학생 신분으로 출전해 우수상을 받았다는 최유진 씨는 “대상을 받기 위해 올해 다시 도전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5년 전에 오세득 셰프가 제 요리를 보고 사찰 음식 공부를 제안하셨다”며 “그 조언을 듣고 떡 공부를 시작했는데, 올해 떡을 활용한 요리로 대상을 받아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상을 수상한 슬기로운 파프리카 생활 팀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상장 및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됐다. 
오세득 셰프는 쿠킹 쇼에서 파프리카 파스타 부라타 치즈 샐러드 요리를 선보였다.
한편 (사)한국파프리카생산자자조회(회장 조근제)는 파프리카를 생산하는 농산물 품목 조직 단체로 지난 2000년 10월 설립됐으며, 2017년 공식적으로 의무자조금으로 전환됐다. 다양한 레시피 개발과 파프리카 소비 촉진을 위해 매년 파프리카 레시피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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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홍태식 이상윤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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