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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가정의 달 여행지로 제격! 가평 힐앤폴하우스

강현숙 기자 life77@donga.com

2020. 04. 29

별장형 독채 풀빌라 형태의 ‘키즈 풀빌라’ 모습.

별장형 독채 풀빌라 형태의 ‘키즈 풀빌라’ 모습.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과 오붓한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다. 최근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곳은 바로 독채형 펜션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걱정 없이 가족끼리 프라이빗하게 여유를 만끽하며 휴식을 즐길 수 있어 인기다. 

서울과 멀지 않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에 자리한 ‘힐앤폴하우스’는 복층형으로 된 2가지 타입의 룸(Hill 101, Hill 102)과 ‘키즈 풀빌라’로 구성되어 있는 자연친화형 펜션이다. 특히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 난 장소는 키즈 풀빌라다. 실내에서 외부 잔디밭으로 이어지는 별장형 독채 풀빌라 형태로, 북유럽 특유의 여유와 감성을 담은 스칸디나비아 스타일 인테리어를 갖췄다. 빌라 내부에는 키즈카페존·수영장존·주방존·침실존 등의 공간들이 분리된 듯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한눈에 볼 수 있게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다. 

힐앤폴하우스의 키즈 풀빌라는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 우선 매일 2회 소독을 하며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내 아이가 노는 물은 깨끗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개별 수영장 및 스파 온수를 고객이 직접 담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으며, 일 년 내내 체온보다 높은 온도의 물을 제공해 감기 걱정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수영장의 대리석 바닥은 찜질방으로도 사용 가능해 일석이조다. 


아이들이 수영장과 더불어 열광하는 공간은 키즈카페존이다. 마치 키즈카페처럼 폭신폭신한 놀이매트 위에 미끄럼틀 볼풀장 등의 놀이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 또한 수영장과 객실 내부 벽화에 트릭아트(빛의 반사와 굴절, 음영과 원근 등을 이용해 그림을 입체적이고 실감 나게 표현하는 미술 기법) 작가의 작품을 시공 설치해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면서 감성지능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이 공간은 사진 잘 나오는 포토존으로도 인기다. 객실 내에 마련된 월풀 욕조는 아이들을 돌보느라 지친 엄마아빠의 피로를 풀어주는 일등공신이다. 

펜션의 백미 중 하나는 물놀이한 뒤 저녁에 즐기는 바비큐가 아닐까. 힐앤폴하우스에는 개별 바비큐장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끼리 모여 고기를 구우며 맛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용 시간은 오후 6시~오후 9시이다. 



아이들과 함께 예쁘게 꾸며진 펜션 안의 잔디정원을 거닐며 산책하는 것도 힐링이 된다. 꽃과 나무가 가득한 자연 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면 일상에 지쳐있던 몸과 마음에 생기가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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