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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신간 저널

관계 회복 외

■ 담당·최호열 기자,조득진 기자

2004. 04. 07

관계 회복 외

관계 회복 미국의 인기 방송 프로그램인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 시청자 인생상담 코너를 진행했던 저자 필립 C. 맥그로가 쓴 부부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을 담은 책. 부부갈등의 원인과 이를 파악하는 방법, 부부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갖추어야할 10가지 자질과 성공 공식, 부부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14일 간의 구체적인 방법 등을 쉽게 정리해 누구나 도전해볼 수 있게 했다. 또한 자신과 배우자의 욕구 파악하기 테스트를 비롯하여 20여년에 걸친 저자의 상담 사례를 수록하였다.(상상북스/387쪽/1만8백원)
보시니 참 좋았다 소설가 박완서가 쓴 어른들을 위한 동화. ‘다이아몬드’와 ‘보시니 참 좋았다’ ‘아빠의 선생님이 오시는 날’ 등 70년대 말에 쓴 것과 최신작 등 8편을 모아 엮었다. 묵직한 주제와 교훈, 삶의 철학을 저자 특유의 쉽고 재미있는 문체에 담은 것이 특징. 여기에 화가 김점선의 그림을 수록하여 읽는 재미를 더했다. 서로를 보살피고 아끼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 환경을 아끼는 마음들이 잔잔한 감동을 준다.(이가서/168쪽/9천3백원)
하루 점점 철학적 깊이를 더해가는 소설가 박범신과 젊고 신선한 사진작가 최용빈이 모여 하루의 인생을 책으로 엮었다. 박범신 문학의 본질인 필사적인 사랑, 주체할 수 없는 그리움, 밤새도록 떨림을 삼키게하는 고독이 독자의 가슴을 적셔준다. 박범신 특유의 통찰력 있는 언어들과 최용빈의 감각적인 사진들이 조화를 이루었다.(늘푸른소나무/248쪽/8천8백원)

나는 너에게 희망이 되네 선천적 뇌성마비 장애인으로 태어나 시인이 된 최명자의 신간 시집. “정들고 나면 사람들은/떠나 버린다/그리고 소식이 없다//혼자 그리워하다/서서히 잊혀져 갔다”(‘정들고 나면’ 중)처럼 사람에 대한 정과 그리움을 꾸밈없는 시어로 표현한 시들이 실려 있다. 저자는 지난해 실로암 문학상을 수상했다.(고요아침/112쪽/6천5백원)

결혼 대 사기극 ‘아줌마는 나라의 기둥’으로 유명한 김용숙의 에세이. 결혼을 행복으로 풀어가는 방법을 명쾌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저자는 결혼과 가정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고 이해와 관용, 대화로써 문제를 풀어갈 것을 충고한다. 덧붙여 시집과의 관계, 경제적 문제나 배우자의 외도, 이혼 등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 등을 소개했다.(글로세움/278쪽/9천원)

피아니스트의 탄생 피아니스트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 초대총장을 지낸 이강숙 교수가 늦깎이 소설가가 되어 처음으로 쓴 장편소설이다. 음악교육가로서 일선에서 뛰었던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정한 음악교육가들이 소외되고, 이 때문에 진정한 예술가들이 태어날 수 없는 우리 음악계의 안타까운 풍토를 섬세하게 지적하고 있다. 또한 진정한 음악가의 길이 어떤 것인지, 그 예술혼을 일깨워주고 있다.(현대문학/212쪽/8천5백원)

광개토대왕이 중국인이라고? 중국이 고구려사를 자국의 역사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역사 연구가 22명이 왜 중국은 그런 주장을 하는지 그 배경과 실체는 물론, 대체 고구려가 어떤 나라였는지를 알기 쉽게 정리했다. 중국의 주장을 방치할 경우 우리에게 미칠 파장까지 꼼꼼히 분석했다.(중앙일보시사미디어/322쪽/1만3천원)




개를 좋아하는 시어머니 고양이를 좋아하는 며느리 성격진단 카운슬러이자 교육 컨설턴트인 저자 노혜진이 풍부한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고부간의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성격별 특징에 따라 어떻게 하면 서로 잘 맞는 관계로 만들 수 있고, 맞지 않는 부분은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상세하게 일러준다. 저자는 고부간의 갈등을 해소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상대를 존중하는 것이라고 충고한다.(삼진기획/224쪽/9천원)
관계 회복 외

아침에 훌쩍 떠나는 서해안 여행 아침 일찍 출발하면 하루 만에 돌아올 수 있는 서해안의 여행지들을 소개한 책. 순수함이 그리울 때 찾아 떠나는 실미도와 안면도, 해돋이와 해넘이가 아름다운 왜목과 간월도, 문화유적을 따라 가는 외암리, 해미읍성 등 28곳을 꼼꼼하게 소개하고 있다.(중앙M&B/200쪽/9천원)
알짜 3억 만들기 국내 최대 규모의 금융전문 포털사이트인 (주)이머니 대표 남진우가 쓴 체계적인 재테크 노하우. 목돈 마련 계획, 내집 마련 계획, 노후 계획 등을 세우는 방법이 담겨 있다. 또한 신용카드의 효율적인 사용방법, 합리적인 주식·부동산·펀드 투자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가산북스/310쪽/1만원)

원본 소녀경 중국 고대의 방중술(섹스 방법과 기교)을 소개한 것으로 유명한 고전을 한의학자 최형주가 ‘성 철학’적 관점을 갖고 번역했다. 소녀경은 음과 양의 조화를 통해 궁극적으로 신선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데, 이를 위해 방중술의 9가지 기본방법,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8가지 체위 등을 소개하고 있다. (자유문고/324쪽/1만2천원)

정통 타로카드 배우기 메이저 22장, 마이너 56장을 합쳐 78장인 오늘날 타로카드의 형태를 갖춘 가장 오래된 카드 마르세유 카드를 중심으로 타로카드의 기원과 역사, 카드 배열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 각각의 카드가 담고 있는 의미를 서양의 역사적인 배경과 함께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타로카드와 주머니를 선물로 준다.(넥서스북스/232쪽/2만9천5백원)

행복을 파는 14K 목걸이 가게 인터넷에 작은 가게(쇼핑몰)를 차리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성공확률은 1%라고 한다. 그 1%를 100%로 만든 쇼핑몰 창업 컨설턴트 황윤정의 성공비법을 담았다. 제품을 멋지게 보이도록 하는 사진 촬영 요령, 물건 배송시 어떤 박스를 쓰는 게 좋은지 등 실질적인 정보를 담고 있다.(영진닷컴/240쪽/9천8백원)

한손에 잡히는 칵테일 & 위스키 와인과 함께 생활의 멋과 여유를 더하는 술로 알려진 칵테일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메뉴는 물론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것까지 다양한 칵테일의 종류와 레시피, 재미있는 에피소드, 제대로 마시는 법 등 칵테일의 모든 것을 소개하고 있다.(쿠켄(주)베스트홈/220쪽/7천5백원)


관계 회복 외

전래자장가 자미 잠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채록한 전래자장가 가운데 노랫말이 맛깔스럽고 아름다운 12곡을 골라 CD에 담고 책에는 자장가 내용과 노래마다 얽힌 사연을 실었다. 뮤지컬 가수, 해금연주자, 포크가수의 음성과 대금 가야금 장구 징 피아노 등의 악기 외에도 풀벌레 소리, 개구리 소리, 물 흐르는 소리 등 자연의 풍성한 소리를 함께 담았다.(보림출판사/200쪽/성인/CD 포함 1만8천원)
곰탱이가 동화읽다가 그만∼ 경제박사 됐어요! 1‘동화로 배우는 22가지 기본경제원리’ 중 1편으로 희소성의 원리, 기회비용, 생산성, 사유재산 등 4가지 원리를 설명한 만화 & 동화책. 다리를 얻기 위해 목소리를 포기한 인어공주를 통해 기회비용을, 개미와 베짱이를 통해 사유재산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귀여운 캐릭터인 곰탱이가 이야기를 이끌어 가고, ‘이야기 속의 숨은 이야기’ ‘발견! 경제이야기’ 코너에서 토론거리를 제시한다.(북이즈/168쪽/초등학생/8천5백원)
그런데요, 생태계가 뭐예요?“엄마, 호랑이는 나쁜 동물이지. 다른 동물을 잡아먹잖아” 하는 아이의 질문을 받고 “나쁜 건 아니고…” 라고 이야기 한 후 말문이 막혀버리는 엄마에게 추천할만한 책. 생물학과 분자생물학을 전공한 두 저자가 아이들에게 답뿐 아니라 생태계의 순환과정과 그 이치, 중요성을 일깨우는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동물행동학의 세계적 권위자인 서울대 최재천 교수가 감수 및 추천했다.(토토북/160쪽/초등∼중 저학년/8천5백원)

키가 쑥쑥 TV에 출연해 인기를 모은 한의사 이경제씨가 키를 소재로 건강만화를 펴냈다. 선천적인 요소 외에도 후천적인 노력이나 생활습관에 따라 키가 클 수 있다는 전제하에 키 크는 생활습관 6가지, 키 크는 데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자세별 키 커지는 체조법, 6가지 ‘키 크기 맞춤처방’ 등의 내용을 담았다.(주니어김영사/200쪽/초등 전학년/8천9백원)

먹는 건 즐거워!-몸에 좋은 튼튼 먹을거리 우리가 늘 먹는 먹을거리를 단백질이 많은 육류와 생선과 콩은 빨강, 비타민이 많은 야채와 과일은 초록, 탄수화물이 많은 쌀과 빵은 노랑, 음식의 맛을 살리는 양념은 하양 등 네가지 색으로 나누어 균형 잡힌 식생활의 중요성을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또 건강한 똥을 누기 위한 식습관을 알려준다.(언어세상/32쪽/4세∼초등 저학년/7천5백원)

삐뚤이 ‘동화작가는 선물을 주는 사람’이라고 믿는 동아일보 신춘문예 출신의 저자 김문기가 쓴 저학년 단편동화집으로 모두 9편의 동화가 실려있다. 하나같이 초등학생들이 겪게 되는 사소한 이야기를 소재로 삼았는데, 일상생활에서 보고 겪은 일들에서 아이들이 지혜를 터득해 가는 과정을 신비롭게 담았다.(도리/112쪽/초등 저학년/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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