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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독서를 하겠어요

글 오한별

입력 2021.10.08 10:30:02

독서의 계절 가을. 따스한 커피 한 잔 앞에 두고 하루 종일 책 읽기 좋은 신상 북 카페 7곳을 소개한다.

이월서가 @ewolseoga

오픈 3개월 만에 진천의 핫 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북 카페. 탁 트인 공간과 맛있는 커피, 정갈한 도서 리스트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숲길 깊숙한 이곳까지 찾아오는 것. 잠시 생각을 멈추고 싶을 때 조용한 공간에 앉아 독립 작가들의 책을 읽으면서 느리게 흘러가는 시간을 음미하며 하루를 보낼 수 있다. 기분 좋은 가을바람을 느낄 수 있는 숲 뷰 테라스, 연못을 따라 걷기 좋은 평화로운 산책 코스, 다양한 포토존까지 완벽한 주말 코스로 손색없는 곳이다.

ADD 충북 진천군 이월면 진안로 583-6
OPEN 오전 11시 30분~오후 9시(월요일 휴무)
이용료 대인 8천원, 소인 6천원

졸리데이 @cafe_jollyday

등촌동 골목 안쪽에 있는 작은 그림 책방 겸 카페. 막 볶은 커피 향이 가득하고 사람들과의 교류가 함께 이뤄지는 소박하고 따뜻한 공간이다. 그림책 같이 읽는 시간, 모빌 만들기 클래스처럼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는 작은 규모의 프로그램도 비정기적으로 열린다. 이곳에서 꼭 맛보아야 할 시그니처 메뉴를 꼽는다면 주인장이 자신 있게 추천하는 메이플 파이. 매일 카페에서 직접 구워 신선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라 그림책을 보다가 출출해질 때 찾으면 된다. 갓 추출해 따뜻하고 진한 아메리카노와 절묘하게 어울리니 함께 주문할 것!

ADD 서울시 강서구 화곡로66길 107 
OPEN 오전 10시~오후 7시(일요일 휴무) 
MENU 아메리카노 4천원, 바닐라 라테 5천원, 미니 메이플 파이 1천5백원

마이 시크릿 덴 @my.secret.den

서울 덕수궁 근처 마이 시크릿 덴은 바쁜 일상 속 혼자만의 시간이 절실할 때 찾기 좋은 비밀스러운 사색의 공간이다. 생각의 폭을 넓혀줄 책과 몰입을 도와줄 클래식 음악이 준비되어 있고, 저녁엔 고단한 하루 끝에 여유를 찾아줄 캐주얼한 와인과 스몰 디시도 주문할 수 있다. 유리창 너머 작품처럼 펼쳐진 덕수궁 뷰를 품은 창가 테이블에 앉아 있으면 세상 모든 근심이 사라진다.



ADD 서울시 중구 덕수궁길 9 4층 
OPEN 오전 9시~오후 10시 
이용료 낮의 사색 평일 3시간 1만5천원, 주말 2시간 1만2천원

수연목서 @suyonmokseo

여주시 산북면에 위치한 아늑하고 멋스러운 이곳은 나무와 책을 갈고닦는 공간이다. 붉은 벽돌로 지어진 2개의 건물 중 왼쪽은 사진과 건축 전문 독립 서점 겸 카페, 오른쪽은 목공 작업을 할 수 있는 목공예 공방으로 운영 중이다. 마음에 드는 자리에 앉아 유리창 너머를 가득 채우는 여주의 푸르른 자연을 바라보고 있자면 복잡했던 마음이 정화되는 것만 같다. 무엇보다 좋은 건 사장님이 손수 내려주는 수준급의 핸드 드립 커피를 만날 수 있다는 점. 클래식한 블랙커피를 추천하지만, 카페인을 멀리한다면 오미자 티도 훌륭한 선택이다. 마음에 드는 책 한 권과 오래도록 머물고 싶은 곳이다.

ADD 경기도 여주시 산북면 주어로 58 
OPEN 평일 오전 11시~오후 7시, 주말 오전 11시~오후 9시(월· 화요일 휴무) 
MENU 에스프레소 5천원, 아메리카노 6천원

노츠 @notes_seoul

‘노트들’이란 뜻을 지닌 노츠는 커피와 술 그리고 문학에 누구보다 진심이다. 이곳에서는 바에서 마시고 남은 술을 키핑하듯 그날 마신 음료의 맛과 향, 순간의 기분을 기록할 수 있도록 테이스팅 노트를 제공하는데, 연필로 사각사각 생각을 적어 내려가는 오묘한 시간이 매력적이다. 어디서도 보지 못한 특별한 메뉴를 맛보고 싶다면 시나몬 연기로 훈연된 잔에 홈 메이드 시나몬 밀크와 강배전 원두의 깊은 커피 맛을 느낄 수 있는 노츠 라테를 추천한다. 책에 관심 없는 사람이라도 커피와 칵테일을 마시고 즐기기 위해 방문할 이유가 충분한 곳이다.

ADD 서울시 용산구 원효로71길 36 
OPEN 오전 9시~오후 10시(월요일 휴무) 
MENU 노츠 라테 6천원, 올드 패션드 1만8천원

끌로드 @claude_bookcafe

잠시나마 여행을 온 듯한 기분을 내고 싶다면 끌로드로 향하자. 이곳은 인천 개항장 거리에 위치해 있지만 외관만 보면 유럽의 귀여운 시골 마을 같은 독특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혼자 방문해서 읽고 싶었던 책도 읽고, 책을 읽으며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도 좋고, 연인 혹은 가족과 함께 커피를 마시며 촉촉하게 감성을 충전하는 여유를 즐겨도 좋다. 지나치게 멋 부리지 않은 편안한 분위기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추천!

ADD 인천시 중구 신포로23번길 80 
OPEN 오전 10시~오후 9시(수요일 휴무)
MENU 오늘의 커피 4천원, 아카시아 코디얼 7천원

북덕방 @bookduckbang

책과 음악, 커피와 술이 있는 코지한 공간을 찾는다면 샤로수길에 이제 막 가오픈을 시작한 북덕방이 제격이다. 향긋한 커피는 물론 가볍게 기분 내기 좋은 하이볼, 무알코올 맥주와 함께 주인장들의 취향이 담긴 엽서와 포스터, 직접 빚어 세상에 하나뿐인 컵과 그릇 등 다양한 소품들도 구경할 수 있다. 친구의 작업실처럼 느껴지는 편안한 테이블에 앉아 노트북을 펴면 어떤 일도 할 수 있을 듯한 기분이 든다. 발 빠르게 북덕방을 방문해본 사람들은 이 공간을 비밀처럼 간직하고 싶을지도 모르겠다.

ADD 서울시 관악구 봉천로 544-1 2층 
OPEN 가오픈 기간 인스타그램 확인 
MENU 북덕 크림 커피 6천원, 무알코올 맥주 4천원, 북덕 계란 바게트 6천원

사진제공 인스타그램



여성동아 2021년 10월 69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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