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다이슨 무선청소기의 개발 과정을 담은 동영상을 시작으로, 연구진이 설명하는 신제품 특징과 기존 제품과의 차이점 등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는 자리였다. 특히 “디지털 슬림TM은 청소 빈도가 높은 한국 가정을 위해 설계됐다”며 “가벼우면서도 우수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2년 동안 2천3백31개 시제품을 만들었다”고 발표해 신제품에 대한 자신감은 물론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다이슨 청소기의 변천 과정부터 본체, 헤드 등을 디테일하게 전시해놓은 또 다른 공간에서는 그 효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경험해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여전히 우수한 청소 성능은 물론 대형 풍선보다 가벼운 1.9kg의 초경량 무게와 전 방향으로 움직이는 헤드까지! 청소년이나 여성도 부담 없이 한 손으로 들고 사용할 수 있으며, 가구 밑 등 좁은 공간까지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먼지를 빨아들이는 획기적인 청소 방식을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다이슨 옴니-글라이드™와 다이슨 디지털 슬림™을 직접 체험해보며 ‘당장 집에 가져가 침대 밑에 쌓여 있는 먼지를 모두 제거하고 싶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주거 공간을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해 지금 가장 필요한 기술들만 집약해놓은 멀티 무선청소기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360도 전 방향 자유롭게, 다이슨 옴니-글라이드™

더욱 가벼워진, 다이슨 디지털 슬림™

W DONG-A SPECIALIST와 함께하는 Q&A

전 방향 자유자재로 회전하는 다이슨 옴니-글라이드™ 헤드(왼쪽). 2kg 아령과 1.9kg 다이슨 디지털 슬림™을 저울에 올려 무게를 비교하고 있다.
마루나 장판 등 하드 타입 바닥에서 맨발로 생활하는 한국의 주거 환경 특성상 바닥 먼지나 오염 여부를 쉽게 느낄 수 있는 점을 고려해, 두 제품 모두 자주 생기는 먼지뿐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 청소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에요. 다이슨 옴니-글라이드™는 전 방향 플러피™ 클리너 헤드를 장착해 장애물이 있거나 좁은 공간에서도 전 방향으로 손쉽게 움직여 더욱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습니다. 다이슨 디지털 슬림™은 우수한 청소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1.9kg의 가벼움을 달성했어요.

곡선형 장애물 주위에 쌓인 먼지까지 말끔히 제거하는 모습(위). 참가자들이 무선청소기를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다이슨 옴니-글라이드™ 개발에 약 1년 반이 소요되었고 2백22명의 엔지니어가 참여했습니다. 옴니-글라이드™는 제거, 흡입력, 소음 및 필터 기능 실험뿐만 아니라 내구성을 테스트하기 위해 한 달에 한 번꼴로 전 방향 플러피™ 클리너 헤드 브러시 바를 제거한 후 물 세척과 스크럽을 진행했고, 제품 전체 수명과 구성 재료의 내구성 및 최적의 성능 구현에 주력했어요. 또한 실제 가정에서와 동일한 세팅을 구현하고 조율해 효율성을 극대화했습니다.
Q 다이슨 디지털 슬림™은 이전 V11™보다 더 가벼워지고 작아졌는데 성능은 그대로인가요?
다이슨 디지털 슬림™의 과제는 작고 슬림해진 패키지로 동일한 파워와 라이프사이클을 구현하는 것이었습니다. 경량 알루미늄 하우징과 다이슨의 가장 작은 모터를 결합함으로써 브러시 바의 지름을 줄인 결과 브러시 바 하우징 클리너 헤드의 크기를 줄일 수 있었어요. 또한 각 부품에 사용되는 재료의 손상 없이 줄인 슬림 플러피™ 클리너 헤드를 개발해, 우수한 청소 성능을 보이면서도 40% 더 작고 더 가벼운 디지털 슬림™의 슬림 플러피™ 클리너 헤드를 선보일 수 있었습니다.
사진 김도균
제작지원&문의 다이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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