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더룸까지 갖춘 럭셔리한 여자 화장실.
안락하고 넓은 파우더룸 갖춘 여자 화장실,
남녀 모두 이용 가능한 가족 화장실
남녀 모두 이용가능한 가족 화장실과 넓고 쾌적하게 리모델링한 유아휴게실.
가족 화장실과 유아휴게실은 2층 여자 화장실 바로 옆에 배치해 가족 단위 쇼핑객들의 이동 거리를 줄였다. 특히 기존의 가족 화장실은 여자 화장실 내에 있어 여성 고객만 이용 가능했지만 이번 리뉴얼로 남녀 모두 사용 가능하도록 위치를 변경했다. 유아휴게실은 기존 6평에서 8평으로 공간을 확대하고 안락한 2칸의 수유실과 유모차 주차 공간도 새로 만들었다.
홈카페 연상시키는 안락한 휴게 공간,
1층에는 베이비 통합 매장 오픈
안락한 공간으로 꾸며진 문화센터 휴게공간(왼쪽). 이마트타운 월계점 문화공간 아트리움.
월계점 문화센터 정규 강좌는 7월에 시작하며, 6월에는 부모와 아이를 위한 다양한 특강이 진행되고 있다. 6월 30일에는 ‘책육아’의 대표주자 ‘하은맘’ 특강이 진행될 예정인데, 약 50명이 사전 신청을 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층에는 이마트 최초로 ‘베이비 통합 매장’을 선보였다. 그간 분산 진열됐던 기저귀, 분유 및 유아 간식, 유아용 보디 케어 제품 등 유아용품을 통합 전개해 어린 자녀를 둔 쇼핑객들이 ‘원스톱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푸드코트 ‘엘리펀트’ 내에는 부모가
편히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키즈존 만들어
푸드코트 내 세면대도 별도로 마련했다(왼쪽). 소문난 맛집을 총망라한 푸드코트.
이천가든(한식), 도쿄짬뽕(중식), 고고돈가스(양식), 가마솥국밥(한식), 감탄떡볶이(분식), 저스트버거(양식) 등 유명 맛집을 유치하고 전체 메뉴를 개편했다. ‘비대면’ 추세를 반영해 무인 계산대로 주문하고, 주문 번호 표시기를 확인하여 음식을 가져가는 시스템으로 변경했다. 좌석 간격이 넓어 가족이 식사하기 좋은 것은 물론이고, ‘혼밥족’을 위해 16석의 1인 좌석도 만들었다.
최근 노키즈존이 늘어나 맛집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이 많은데, 이마트는 되레 월계점 2층 푸드코트 엘리펀트 매장 내에 키즈존을 만들었다. 부모들이 편히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배려한 것이다. 키즈존에는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 수 있도록 키즈용 미니 책상을 설치해 색칠놀이 도구를 자유롭게 나눠주고, 프로젝트 빔으로 만화영화도 상영한다.
5월 8일 아이와 함께 월계점을 찾은 유 모 씨는 “평소 아이와 함께 식사하면 제대로 맛을 즐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키즈존이 생겨 엄마와 아이 모두 편안한 식사 시간이 되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마트 개발담당 이두섭 상무는 “매장 리뉴얼할 때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고객과 상권 분석이다. 이마트는 다양한 데이터를 반영해 지역 상권에 맞는 공간으로 재구성하고 있다. 여성, 가족 고객이 편안히 쇼핑과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가족 지향적 복합 쇼핑 공간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사진 지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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