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은 백화점 최초로 1층에 식품관을 오픈해 화제를 모은다. 사진은 1층 식품관과 영패션 아트월의 모습.
3월 6일에는 새로운 소비자로 떠오른 Z세대(1997년 이후부터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를 아우르며 유행에 극히 민감하다)를 위한 영패션 전문관을 지하 2층에 오픈했다. 영등포점은 신세계백화점 전체 점포 중 20대 고객 비중이 가장 높은데, 영패션 전문관을 통해 미래 소비 시장의 주축이 될 Z세대들의 발걸음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수퍼플레이, 플레이 옵티컬 등의 신세계 단독 브랜드와 휠라, NFL, 널디 등 Z세대가 좋아하는 패션과 잡화 콘텐츠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특히 1525세대에게 가장 핫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를 한데 모은 편집숍 ‘스타일 쇼케이스’가 눈길을 끈다. 홍대의 로라로라와 네온문, 온라인에서 인기인 크럼프, 프레이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리빙관으로 이어지는 통로에는 홍성준 작가와 인기 스트리트 브랜드 반스가 협업한 아트월을 세워 감각적으로 연출했다.
3월 27일에는 패션관 내에 푸드코트와 해외패션전문관을 선보이며 대변신을 마무리했다. 패션관 지하 2층에 293.7m² 규모로 선보이는 푸드코트에서는 깡통시장의 가래떡 떡볶이를 재현한 분식집 ‘홍미단’, 치킨과 닭강정을 파는 ‘송우리 닭공장’, 삶은 족발 전문점 ‘도가원’, 옛날식 도시락 ‘윤스키친’, 베트남식 반미 샌드위치가 인기인 ‘또이또이 베트남’ 등 유명 맛집이 입점했다. 2178m² 규모의 해외패션전문관에서는 지미추, 마놀로블라닉, 엠포리오아르마니, 에르노, 알렉산더왕, 막스마라, 파비아나필리피, 플리츠플리츠, 바오바오, N21, 비비안웨스트우드 등의 명품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장 박순민 상무는 “혁신적인 리뉴얼을 통해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이 서남부 상권의 랜드마크 쇼핑센터로 발돋움했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와 구성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 신세계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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