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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pired by Space~ 아티스트들의 일과 집 ② 한복 디자이너 김영진의 믹스매치 단독주택

우먼동아일보

입력 2014.03.25 14:01:00

Interior Story
집은 곧 사람이다. 집을 보면 그곳에 사는 이의 취향과 성격, 라이프스타일이 드러난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마영범, 한복 디자이너 김영진, 도예가 김형규의 집에도 그들의 감성과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Inspired by Space~ 아티스트들의 일과 집 ② 한복 디자이너 김영진의 믹스매치 단독주택

 1 작업실 한쪽은 뜰 쪽으로 널찍하게 터서 재봉틀과 테이블을 두고 일을 하거나 차를 마시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한복 디자이너 김영진의 믹스매치 단독주택
유지태·김효진 부부, 정석원·백지영 부부의 혼례복을 디자인한 한복 디자이너 김영진. 그가 살고 있는 집은 지은 지 20년 된 자그만 뜰이 있는 2층 단독주택이다. 대문에 들어서면서부터 따뜻하고 정겨운 느낌이 드는 이곳은 한복 브랜드 ‘차이’의 작업 공간이기도 하다. 처음에는 1층은 공적인 공간, 2층은 사적인 공간으로 나눠 인테리어를 했지만 살다 보니 정확히 구분되지 않고 모두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있다. 집은 한복을 지어낸 그의 감각과 손길이 닿아 눈 가는 곳마다 빛과 결이 차분하고 아름답다.

Inspired by Space~ 아티스트들의 일과 집 ② 한복 디자이너 김영진의 믹스매치 단독주택

 2 1층 입구는 미술 작품으로 꾸며 마치 갤러리에 온 듯하다. 3 2층 거실은 얇은 소창 커튼과 앤티크 가구로 차분하게 연출했다. 화이트 패브릭 소파에 비단 천과 방석을 배치한 아이디어도 돋보인다.


Inspired by Space~ 아티스트들의 일과 집 ② 한복 디자이너 김영진의 믹스매치 단독주택

 4 전통 장식장과 앤티크 거울, 레이스로 장식한 탁자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작업 공간에는 김영진의 감성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한때 갤러리를 운영해서 그림과 도예 작품이 많아요. 그중 정경심 작가의 그림, 도예가 김지영의 테이블 매트, 김정옥 작가의 ‘빨간 북어’는 제가 애장하는 작품이에요. 살림살이도 오랜 시간 동안 하나씩 모은 것으로 줍거나 얻은 것들도 많아요. 황학동에서 득템한 것도 있고요.”
오래된 것과 새것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꾸민 김영진의 집은 그가 하는 일과도 많이 닮았다. 전통미를 바탕으로 레이스, 시스루 실크, 프린트 순면, 모피 등의 다양한 소재와 현대적인 디자인을 접목해 만드는 드레시한 그의 한복처럼 말이다.





기획·김진경 | 사진제공·신동연 | 참고도서 & 자료제공·김서령의 이야기가 있는 집(서해문집)

여성동아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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