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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면 돕는 겨울 이불 일렬 비교

우먼동아일보

입력 2014.01.16 11:39:51

Good Night
잠자리를 편안하고 쾌적하게 만들고 따뜻한 엄마 품속 같은 온기를 전하는 이불이야말로 숙면의 기본 조건이다. 저마다 따뜻하고 부드러우며 위생적임을 강조하는 겨울 이불들의 장단점을 일렬 비교했다.


깃털 & 양털 소재 이불 속통
‘겨울 이불 속통 3총사’라 불리며 탁월한 보온성을 자랑하는 거위털, 오리털, 양모 이불의 보온성을 가늠해봤다. 보온성은 충전재, 겉감, 중량을 근거해 ★로 표시했다.

숙면 돕는 겨울 이불 일렬 비교

1. 오리털 보온성 ★★★★☆
바깥 공기의 변화에 따라 자연적으로 수축, 흡습, 발산, 발수 작용을 하는 오리털은 이불 밖의 공기로부터 체온이 영향을 받지 않도록 유지시켜준다. 털이 빠져나올 수 있으므로 꼼꼼하게 바느질돼 있는지 잘 살펴 골라야 한다.  
덕다운 90%와 페더 10%의 속통을 사용하고 겉감은 100% 마이크로 극세사다. 중량은 700g으로 가벼운 편. 릴리슈슈덕 이불속(Q) 45만원 이브자리.

2. 양모 보온성
★★★★
구불구불한 클림프 구조의 양모는 클림프 사이사이에 공기를 많이 함유해 이불 밖의 온도로부터 체온이 영향을 받지 않는다. 보온성, 흡습·발습성, 통기성은 뛰어나지만 오리털보다 무겁게 느껴질 수 있다.   
호주산 양모 100% 속통을 사용하고 겉감은 충전재 빠짐을 방지한 100% 순수 면을 사용했다. 울코스로 세탁이 가능하며 이불 가장자리를 파이핑 바이어스 처리해 양모가 뭉치지 않고 형태 그대로 유지된다. 중량은 1518g. 호주산 스페셜 양모 이불솜(Q) 45만원 헬렌스타인.

3. 거위털 보온성 ★★★★★
온도와 습도에 따라 자율적으로 팽창, 수축해 오리털 속통에 비해 통기성이 좋고, 다운볼(가슴털 크기)이 커 보온성이 뛰어나다. 다운의 비율이 높을수록, 헝가리나 시베리아 등 추운 지방에서 체취된 것일수록 보온성이 좋고 가벼운 반면  가격은 높다. 털이 한쪽으로 쏠리지 않도록 퀼팅 누빔돼 있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폴란드산 마더구스다운 95%와 페더 5%를 사용하고 겉감은 독일산 100수 새틴 100%다. 중량은  650g으로 가벼운 편. 거위털 쏠림을 방지하기 위해 입체형 봉제 방식으로 만들었다. 로얄골드N 구스다운 2백만원 소프라움.





친환경 & 신소재 이불 속통
다양한 기능과 종류로 선보이고 있는 친환경 & 신소재 이불 속통들. 오리털이나 양모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 6종류로 추린 겨울 이불 속통의 충전재, 겉면, 중량 등을 꼼꼼하게 따져보았다.   

숙면 돕는 겨울 이불 일렬 비교

1. 마이크로파이버 보온성 ★★★☆
고밀도 소재로 집먼지 진드기가 원단을 통과하지 못할 정도로 촘촘해 집먼지 진드기가 일으키는 알레르기와 아토피 완화에 도움이 된다. 부드러운 감촉과 통기성이 특징. 먼지가 없고 가벼우며, 천연 소재와 비교했을 때 물세탁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닌다.
충전재는 폴리에스테르 100%, 겉감은  마이크로파이버 폴리 100%다. 침구 속 온도를 32~34℃로 유지시킨다. 중량은 800g. 아웃라스트 마이크로파이버 이불솜 35만원 이브자리.  

2. 프레실 보온성
★★★★☆
기존 항균 폴리솜에 여러 가지 기능이 추가된 고급 폴리솜이다. ‘프레실’이라는 유기 항균 물질을 솜 표면에 코팅해 강력한 항균성과 항진드기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충전재는 폴리에틸렌 100% 소재로 겉감은 극세사 100%를 사용했다. 미국 식품의약국 FDA의 승인과 OEKO 인증을 받은 인체친화적인 제품. 중량은 700g. 프레실 이불솜 12만9천원 까사미아.

3. 중공 파이버 보온성 ★★★★★
섬유를 뽑을 때 폴리에스테르 가운데에 구멍(중공中空)을 만든다. 중공 안에 공기를 함유하고 있어 보온성이 탁월하고 수분 방출이 빨라 쉽게 건조된다.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박테리아 성장을 방지하며, 세탁기로 물세탁할 수 있어 위생적이다. 중공 수가 높을수록 보온력이 높다.  
충전재는 폴리에스테르 100%, 겉감은 면 100%를 사용했다. 중량은 700g이다. 7-중공으로 공기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보온성이 높다. 울트렐 이불솜(Q) 22만원 까사미아.   

4. 목화솜 보온성 ★★★★☆
전통적으로 선호해온 식물성 자연 소재다. 섬유 중 가장 우수한 회복력을 가진 천연 식물 소재로 일광 건조만으로도 습기 제거와 소독이 가능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구입할 때는 목화솜 비율을 확인한다.   
목화솜 100%를 사용하고 겉감은 순면 100%다. 호주코튼협회에서 인증받은 목화솜을 사용했다. 중량은 1.2kg. 호주산 목화솜(Q) 7만9천원 이마트.

5. 텐셀 보온성 ★★★★☆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추출한 소재로 숨 쉬는 섬유, 흡습성 좋은 섬유, 보온·보냉이 뛰어난 섬유로 알려졌다. 실크와 같은 은은한 광택을 가져 고급스러워 보이는 것이 특징. 흡수한 습기를 공기 중으로 내보내는 성질이 있어 땀을 많이 흘리는 이들에게 효과적이다. 구입할 때는 텐셀 비율을 따져 고르는데 100% 제품이 가장 따뜻하다.
텐셀 100% 소재 이불로 오스트리아 랜징 인증 마크를 획득했다. 중량은 1.2kg으로 다소 무거운 편.  호주산 프리미엄 텐셀솜(Q) 15만9천원 이마트.

6. 극세사 보온성 ★★★★
사람 머리카락 굵기의 100분의 1정도로 가늘고 긴 섬유로 먼지가 적고 세탁이 편리하다. 내구성이 좋아 반복적인 세탁에도 제품의 변형이 없고 촉감이 포근하며 가격 대비 보온력이 뛰어나다. 구입할 때는 원단이 성기지 않고 촘촘한지, 손으로 살짝 당겼을 때 원단이 빠지지 않는지 확인한다. 섬유유연제의 실리콘 성분이 섬유를 굳게 만들어 보온성을 떨어뜨리므로 사용하지 않는 편이 좋다.  
기모 극세사 100% 이불로 속통은 폴리에스테르 소재다. 기모는 털의 밀도를 높여 보온성이 탁월하며, 안감은 털의 길이를 짧게 처리해 피부에 자극 없이 부드럽다. 중량은 340g. 블링스극세사 차렵이불 40만원 이브자리.  



기획·김지영 기자 | 사진·현일수 기자 | 제품협찬·까사미아(www.casamia.co.kr) 이마트(02-380-5678) 이브자리(080-216-4677) 소프라움(02-850-9110) 헬렌스타인(02-523-5824) | 도움말·고도담 이브자리 선임 연구원


여성동아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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