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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인터뷰 “‘황금의 제국’ 촬영장, 서로 지지 않으려는 분위기…”

우먼동아일보

입력 2013.06.29 01:14:17

고수 인터뷰 “‘황금의 제국’ 촬영장, 서로 지지 않으려는 분위기…”

고수 인터뷰 “‘황금의 제국’ 촬영장, 서로 지지 않으려는 분위기…”


고수가 SBS 대기획 ‘황금의 제국’을 통해 오랜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그가 맡은 역은 평범한 삶을 살아가다 치열한 재벌가의 세력 다툼에 끼게 되는 청년 ‘장태주’.
‘황금의 제국’ 제작발표회에서 만난 고수는 “이런 드라마는 처음인 것 같아요”라고 운을 뗐다. “다들 준비를 많이 해 오고, 서로 지지 않으려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아요”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추적자’에서 한번 호흡을 맞춰 그런지 감독님과 스태프 분들이 마치 잘 조율된 크루 같습니다. 다들 NG를 안 내시는 거예요, NG는 내라고 있는 건데(웃음). 그래서 저도 준비를 많이 하고 정신을 차려야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고수 인터뷰 “‘황금의 제국’ 촬영장, 서로 지지 않으려는 분위기…”


그는 돈과 권력을 향한 열망을 다룬 드라마 ‘황금의 제국’을 촬영하면서 자신이 바뀐 것 같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장태주 역을 맡기 전에 비해 제가 달라진 것 같단 느낌을 받아요. 예전에는 양보를 많이 하는 편이었고, 내가 갖는 것보단 남을 주는 걸 더 좋아했어요. 그런데 장태주 역을 하면서 뭔가 뺏기고 싶지 않다는, 뺏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마 한창 연기를 하는 중이라서 그런 것 같아요.”
무엇이 인생의 진정한 성공을 의미하는지 아직 잘 모르겠다는 고수. 그는 시청자들도 드라마를 보며 이 문제에 대해 함께 생각해달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돈을 향한 욕망이란 주제가 너무 어둡고 거창하니 저도 처음엔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그런데 대본을 보니 작가님이 이런 큰 주제를 우리가 살아가는 소시민적인 모습을 통해 어렵지 않게 표현하시는 것 같아요.”

고수 인터뷰 “‘황금의 제국’ 촬영장, 서로 지지 않으려는 분위기…”

고수 인터뷰 “‘황금의 제국’ 촬영장, 서로 지지 않으려는 분위기…”




고수는 제작진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내며 “작가와 PD의 전작 ‘추적자’를 재미있게 본 시청자예요”라 말했다.
“‘추적자’ 박경수 작가님이 차기 작을 준비 중이라고 하셨을 때부터 정말 끌렸어요. 마침 감독님, 작가님이 저를 불러 주셔서 영광스럽게 작품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고수는 평범한 대학생부터 야망에 불타는 재벌가 후계자까지, 이번 드라마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고수의 연기변신을 확인할 수 있는 SBS 대기획 ‘황금의 제국’은 7월 1일 첫 방영된다.



글 • 황경신 <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인턴 에디터>
사진 • 이기욱 <동아일보 출판사진팀 기자>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wddrama@gmail.com


여성동아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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