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서울 역삼동에 개관한 메홀라 아트센터(Mechowlah Art Center)는 큰 비용 부담 없이도 누구나 자신의 수준에 맞는 발레와 현대무용, 탭댄스, 재즈댄스, 필라테스 등을 배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일반인과 발레 전공자들, 국내 최고의 강사진이 스스럼없이 한 공간에서 춤을 출 수 있다는 생각, 국내 무용계에서는 이만저만 파격적인 것이 아니다. 게다가 발레는 공연 문화를 섭렵하는 데 어지간히 익숙해진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던 ‘엘리트 예술’ 분야로 분류되어왔으니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개념의 이 공간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진다.
메홀라 아트센터는 이러한 국내 예술계의 현실을 안타까워하던 전문 발레인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민간 아트센터다. 일반인은 물론 다양한 스타일의 발레를 접해보고 싶은 전공자까지 아우를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도 이채롭다.
국립발레단 주역 무용수 출신의 김순정 예술감독(성신여대 무용예술학과 교수)을 비롯해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 출신의 민병수 교수(부산대 무용학과)와 강준하 강준하발레그라피 단장, 스웨덴 왕립발레단 솔리스트 전은선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무용수들이 대거 강사진으로 포진해 있다. 이들이 발레를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들을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내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누가 상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
또 한 가지 놀라운 것은 강습료다. 강사들의 이름만 들으면 회당 수십만원을 호가할 것만 같은 레슨비는 회당 2만5천원의 쿠폰제로 운영된다. 회원 가입을 하면 1개월 기준 5~50회 쿠폰가에 20~56% 할인율이 적용돼 10만~55만원으로 저렴해진다. 1년 동안 원하는 수업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프리패스는 최대 56%까지 할인돼 4백만원이면 이용 가능하다.
건물은 3개의 댄스 스튜디오와 필라테스 스튜디오, 연기 실습실, 샤워 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그 외에도 1층 브런치 카페와 옥상의 야외 데크는 교수진과 전문 발레인들, 그리고 일반인들이 한데 어울려 소통할 수 있는 또 다른 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 사진 · 홍중식 기자
■ 디자인 · 최진이 기자
메홀라 아트센터는 이러한 국내 예술계의 현실을 안타까워하던 전문 발레인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민간 아트센터다. 일반인은 물론 다양한 스타일의 발레를 접해보고 싶은 전공자까지 아우를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도 이채롭다.
국립발레단 주역 무용수 출신의 김순정 예술감독(성신여대 무용예술학과 교수)을 비롯해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 출신의 민병수 교수(부산대 무용학과)와 강준하 강준하발레그라피 단장, 스웨덴 왕립발레단 솔리스트 전은선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무용수들이 대거 강사진으로 포진해 있다. 이들이 발레를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들을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내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누가 상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
또 한 가지 놀라운 것은 강습료다. 강사들의 이름만 들으면 회당 수십만원을 호가할 것만 같은 레슨비는 회당 2만5천원의 쿠폰제로 운영된다. 회원 가입을 하면 1개월 기준 5~50회 쿠폰가에 20~56% 할인율이 적용돼 10만~55만원으로 저렴해진다. 1년 동안 원하는 수업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프리패스는 최대 56%까지 할인돼 4백만원이면 이용 가능하다.
건물은 3개의 댄스 스튜디오와 필라테스 스튜디오, 연기 실습실, 샤워 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그 외에도 1층 브런치 카페와 옥상의 야외 데크는 교수진과 전문 발레인들, 그리고 일반인들이 한데 어울려 소통할 수 있는 또 다른 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메홀라 아트센터. 발레인들이 의기 투합해 지난 4월 오픈한 이곳에서는 초보자들도 어렵지 않게 발레를 접할 수 있다.
■ 디자인 · 최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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