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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DESIGN SPIRIT

Italian steady seller

명.불.허.전.

기획·한여진 기자 | 사진제공·동아일보 사진DB파트 REX 나뚜찌 라문 일리

입력 2015.02.04 13:53:00

하루가 멀다 하고 수많은 디자인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디자인의 선봉에는 여전히 이탈리아가 자리하고 있다. 디자인 레전드로 통하는 이탈리아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 아이템 컬렉션.
Italian steady se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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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디자인 파워는 시대를 초월한다. 포로로마노의 고대 건축물을 시작으로 메디치가의 후원을 받아 탄생한 르네상스 시대의 수많은 작품들, 패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명품 브랜드, 근대 디자이너들의 건축과 가구, 기술과 디자인을 접목해 만든 자동차들까지…. 시대가 바뀔 때마다 세계가 주목하는 뛰어난 디자인 제품을 선보이며 자연스럽게 이탈리아 디자인은 우리의 마음속에 톱 클래스로 자리 잡았다. 전 세계가 스칸디나비아나 프로방스, 아메리카 스타일에 열광할 때도 ‘메이드 인 이탈리아’는 고고하게 제 갈 길을 가며 품격을 잃지 않을 수 있었던 건 이런 역사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브랜드는 모로소, 카르텔, 알레시, 나뚜찌, 스튜디오 알키미아, 일리, 페라리, 람보르기니, 피아트 등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로 무수하다. 디자이너로는 알렉산드로 멘디니, 스테파노 조반노니, 마시모 모로치, 안드레아 브란치, 파올로 데가넬로, 지베르토 코레티 등이 있다.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는 이런 브랜드와 디자이너들이 있기에 ‘메이드인이태리’가 명품의 대명사가 됐는지도 모른다.

Italian steady seller
01 모로소 안티보디 라운지 체어 세계에서 손꼽히는 디자이너 론 아라드, 톰 딕슨, 콘스탄틴 그리치치 등이 디자인한 가구를 만날 수 있는 모로소. 디자이너 파트리시아 우르퀴올라가 모로소에서 선보인 안티보디 라운지 체어는 꽃잎에서 모티프를 얻어 디자인했다.

02 라문 오팔로 이탈리아 디자인계의 거장으로 통하는 알렉산드로 멘디니가 디자인한 스탠드 조명으로 베네치아 유리 공예의 정수를 보여준다. 하이테크 LED 램프 기술이 결합돼 굴곡을 따라 색이 미세하게 변하면서 동양의 도자기 같은 은은한 색이 연출된다.

03 피아트 500F 클래식 1968년에 디자인된 피아트 500F 클래식은 미니멀한 디자인과 비비드한 컬러가 어우러져 앙증맞은 느낌을 자아낸다. 첫선을 보인 후 꾸준히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할 정도로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아이콘 같은 존재다.

04 나뚜찌이탈리아 리바이브 모던한 디자인의 리빙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나뚜찌이탈리아에서 뉴질랜드 폼웨이사와의 콜래보레이션으로 만든 리클라이너. 인체공학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2013년 프랑스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05 페라리 엔초 페라리 공기역학을 고려해 디자인한 유려한 곡선이 아름다운 엔초 페라리. 페라리의 명성을 만든 자동차로 창업자의 이름을 따 ‘엔초’라 명명했다. 페라리 전통의 원뿔형으로 낮게 제작된 차체, 역삼각형의 웅장한 후드가 날렵하고 스포티한 느낌을 전한다.

06 카르텔 루이 고스트 체어 이탈리아 대표 가구 브랜드 카르텔과 디자이너 필립 스탁이 협업으로 디자인한 의자.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이용해 연결 부위 없이 전체가 한 통으로 이어져 있다. 암체어, 스툴 등 다양한 시리즈가 있다.

07 스튜디오 알키미아 프루스트 체어 진보적인 디자인 제품을 선보이는 스튜디오 알키미아에서 1978년에 내놓은 멘디니의 의자로 지금까지 꾸준히 팔리고 있다. 멘디니가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읽고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의자로 저자의 이름을 따서 프루스트란 이름을 붙였다. 바로코 양식의 의자에 수많은 점을 찍어 회화적 느낌이 물씬 난다.

08 알레시 안나G 리빙용품 브랜드 알레시와 알렉산드로 멘디니가 협업으로 만든 와인 오프너로 1994년 출시된 이래 지금까지 인기를 모으는 베스트셀러. 멘디니가 당시 자신의 연인이었던 발레리나 안나 질리의 춤추는 모습에서 모티프를 얻어 디자인했다. 그후 안나G의 파트너 알레산드로M, 안나에투알 등도 선보였다.

09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이탈리아어로 ‘악마’라는 뜻의 디아블로는 ‘페라리를 넘어라’는 람보르기니의 창업자 페루초 람보르기니의 뜻에 따라 만들어진 스포츠카. 당시 페라리 F40이 가지고 있던 최고 기록 323㎞/h를 갱신하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스포츠카로 군림했다.

10 일리 에스프레소 머신 프란시스 프란시스 X7.1 스팀을 압축된 공기로 대체하는 최초의 근대화된 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을 선보인 일리의 스테디셀러. 레드, 옐로, 민트, 바이올렛 등 컬러감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머신과 커피캡슐 사이가 분리돼 보다 깨끗하고 순수한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수 있다.

디자인·최정미

여성동아 2015년 2월 6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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