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한 바르톨드 용킨드, 카트린느 성당, 캔버스에 유채, 42×57cm, Honfleur, Musée Eugène Boudin ⓒCrédit photo : H.BRAUNER 2 클로드 모네, 고기잡이 배 에트르타, 캔버스에 유채, 60×81cm, Honfleur, Musée Eugène Boudin ⓒCrédit photo : H.BRAUNER 3 라울 뒤퓌, 해양 축제와 르와브르 공식 방문, 캔버스에 유채, 91.5×111cm, Le Havre, MuMa Musée d'Art moderne André Malraux ⓒFlorian Kleinefenn 4 윌리엄 터너, 르아브르, 동판, 10.2×14cm, Le Havre, MuMa - Musée d'Art moderne André Malraux
파리에서 태어난 인상파 양식의 창시자 클로드 모네(1840~1926)를 비롯해 그의 멘토였던 노르망디 출신 작가 외젠 부댕(1824~1898), 19세기 중반 바르비종 화파를 이끌었던 카미유 코로(1796~1875), 초기 모더니즘 운동 중 사실주의에 기반을 뒀던 쿠르베(1819~1877) 등은 노르망디를 사랑한 대표적인 화가들이다. 올겨울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선보이는 ‘유럽 모던 풍경화의 탄생-인상파의 고향, 노르망디’전은 특히 이들이 그린 풍경화를 중심으로 노르망디의 눈부신 자연과 사회적인 저항 속에서 탄생한 인상주의의 역사를 보여준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빛의 아름다움 알려준 노르망디
비토리오 코르코스, 작별, 캔버스에 유채, 126×63 cm, Honfleur, Musée Eugène Boudin ⓒCrédit photo : Illustria
이들 인상주의 화가들은 태양빛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색채를 그림으로 표현했다. 대상이 고유 색을 갖고 있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야외에서 자신이 보고 느끼는 대로 빛과 색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순수한 즐거움을 풍경화에 녹여냈다. 크게 8가지의 섹션으로 구성한 이번 전시는 19세기 모던아트의 거장들이 노르망디의 절경을 유화, 판화, 소묘, 사진으로 표현하며 느낀 환희와 감동에 젖어볼 기회다.
전시 기간 및 시간 ~2015년 2월 15일 평일 오전 11시~오후 7시(오후 6시 입장 마감), 11월 24일·12월 29일·2015년 1월 16일 휴관 장소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5~6관 전시실(3층) 관람료 성인 1만2천원, 대학생(학생증 지참) 1만원, 초·중·고생 8천원, 36개월 이상~만 7세 6천원 문의 02-58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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