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홍보대사인 씨스타의 홀로그램 영상.
엑스포 현장을 찾으면 최첨단 바이오 기술이 앞으로 바꿀 세상을 미리 만날 수 있다. 생명공학의 기초 이론을 머리가 아닌 오감으로 즐길 수 있게 현장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인체 내부를 직접 만지며 생명의 비밀을 배우는 ‘신비로운 바이오 인체탐험’, 4차원(4D) 시뮬레이터로 실제 레이싱의 역동성과 스릴을 만끽하는 ‘4D 다이내믹 라이드 체험’, 이외에 ‘나만의 DNA 목걸이 만들기’ ‘혈액형 염기서열 팔찌 만들기’ 등은 지적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오랫동안 잊히지 않을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준다.
바이오 신기술을 알고 싶다면 바이오미래관에 들른다. 바이오미래관에서는 국내외에서 주목하는 바이오 제품은 물론 인간과 각종 동식물의 유전체 분석 결과를 볼 수 있다. 세계 최초의 복제 개 ‘스너피’를 비롯해 엑스포의 상징인 복제 개 ‘동경이’, 난치병 치료에 쓰이는 최첨단 의료 로봇, 국내외 줄기세포 연구 현황, 바이오 신약 생산 과정도 소개한다.
첨단 바이오 기술을 이용한 암, 심장, 갑상선 질환 검사나 안면형상을 활용한 사상체질 진단, 정보기술(IT)과 생명공학기술(BT)의 융·복합에 따른 모바일 헬스 케어를 체험하고자 한다면 바이오건강체험관을 찾는다. 일상에 지친 직장인과 주부는 바이오건강체험관에 자리한 힐링테라피센터에서 안마를 받으며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힐링 효과를 맛볼 수 있다.
다양한 첨단 기술 체험하며 미래 사회 예측하는 재미
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게이트, 최첨단 헬스 케어를 체험할 수 있는 건강체험관, DNA와 염색체를 형상화한 엑스포 광장의 꽃탑 조감도(위부터).
생명과학의 기초지식을 익히고 교과 과정과 연계된 실험 프로그램을 체험하고픈 학생에겐 에듀체험관을 추천한다. 에듀체험관에서는 홀로그램 영상을 통해 세포의 구조와 DNA의 모양을 확인하는 ‘살아 숨쉬는 세포’, 전자현미경으로 각종 동·식물을 확대 관찰하는 ‘현미경으로 만나는 세상’, 지문으로 바이오 관련 미래 유망 직업을 알아보는 ‘나도 미래 바이오인’ 같은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기다린다. DNA 추출 실험, 박테리오파지 만들기 등 학교에서 접하지 못한 바이오 실험도 즐길 수 있다. 유전자를 변형해 다양한 색을 내는 형광 제브라피시 수족관은 놓쳐선 안 될 볼거리다.
재미있는 전시를 지향하는 이번 엑스포에는 여러 관련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특히 국내외 바이오 기업 2백30곳이 참가해 저마다 첨단 바이오 기술과 관련 제품으로 관람객의 오감을 자극한다. 충북을 대표하는 바이오 기업인 LG생명과학과 메타바이오메드, 옵티팜솔루션, 코스팜바이오, 퍼맨텍, 뷰티콜라겐, 성지메디칼 등도 함께한다.
주 행사와 별도로 숨은 재능을 뽐낼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열리는 엑스포 입장권은 9월 20일까지 전국 농협지점과 지정판매처 77곳, 티몬, 옥션, G마켓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입장권 소지자는 오송 인근 청주동물원과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청남대, 청주 에듀피아 등을 이용할 때 무료 및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9월 26일~10월 12일
입장료 어른 1만원, 청소년 6천원, 어린이 4천원(예매 시에는 어른 8천원, 청소년 5천원, 어린이 3천원)
문의 043-230-6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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