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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Smart Choice

여름철 빨래엔 중성 세제

면 의류&비즈니스 캐주얼 세탁 필수품

기획·한여진 기자 | 진행·한혜선 프리랜서 | 사진·홍중식 기자

입력 2014.08.05 11:29:00

땀이 많이 나는 여름엔 옷 세탁이 항상 고민이다. 여름옷을 매일 빨자니 옷감이 금방 해지고 낡을까봐 걱정했다면 세제를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 울샴푸 같은 중성 세제를 사용하면 깔끔한 세척과 섬유 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으니까.
여름철 빨래엔 중성 세제
2014 서머 핫 트렌드, 쿨비즈 비즈니스 캐주얼 증가

여름철 빨래엔 중성 세제
남자들의 출근 복장이 넥타이를 맨 답답한 정장차림에서 시원하고 편한 쿨비즈 룩으로 변하고 있다. 쿨비즈란 쿨(cool)과 비즈니스(business)의 합성어로 넥타이를 매지 않고 반소매나 반바지 등 캐주얼 룩을 입는 것을 뜻한다. 최근에는 삼성전자, SK그룹, 한화, LG그룹 등 대기업에서 파격적인 쿨비즈를 도입했다. 삼성전자와 SK는 반바지 착용을 허용했고, 한화와 GS, LG전자는 노타이와 노재킷의 쿨비즈 룩을 권장하고 있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주부들도 옷 관리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여름옷, 어떻게 세탁해야 할까?

면 의류나 비즈니스 캐주얼 의류 등 여름옷은 한 철 입고 나면 눈에 띄게 낡거나 망가지는 경우가 많다. 옷 자체가 품질 낮은 소재를 사용했거나, 착용 중 마찰에 의한 이유도 있지만, 매일 하는 빨래도 섬유 손상의 원인이 된다. 그렇다고 하루 종일 흘린 땀과 분비물이 그대로 배어 있는 옷을 빨지 않을 수도 없는 노릇. 이럴 때 일반 세제가 아닌 중성 세제로 세탁하면 옷감은 보호하면서 높은 세척 효과를 볼 수 있다.

여름옷을 세탁할 때는 중성 세제로



흔히 울샴푸는 울 전용 세제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어 다른 소재 옷을 세탁할 때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 울샴푸 같은 중성 세제는 말 그대로 pH6~8인 ‘중성’으로, 일반적으로 알칼리성인 분말 세제나 액체 세제에 의해 손상될 수 있는 섬유를 보호하면서 세척하는 기능이 있다. 그동안 중성 세제는 알칼리를 만나면 뒤틀리거나 줄어드는 정도가 특히 심한 울 같은 동물성 섬유에 주로 사용돼 왔지만, 사실 중성 세제는 세탁으로 인한 섬유 손상이 거의 없어 물빨래가 가능한 대부분의 섬유에 사용할 수 있다. 세탁이 잦아 옷감 손상이 많은 여름철 얇은 면 소재 의류도 중성 세제를 사용하면 손상을 줄일 수 있다.

여름철 빨래엔 중성 세제
● 여름철 스마트 의류 세탁법

땀과 피지로 인해 옷이 더러워지기 쉬운 여름에는 세탁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얼룩 제거부터 세탁기 사용, 건조와 보관까지 면 의류나 비즈니스 캐주얼 의류의 옷감은 상하지 않으면서 때는 쏙 빼는 스마트 세탁법을 알아보았다.

STEP 1 얼룩은 빨리, 미리 제거를

비즈니스 캐주얼의 칼라와 소매 등 때가 쉽게 타는 부위나 잘 지워지지 않는 얼룩은 울샴푸를 발라뒀다가 손으로 애벌빨래를 하거나 부드러운 솔로 문질러 때를 뺀다. 울샴푸로도 잘 안 지워진다면 전용 세제를 쓰는 것도 방법. 리큐 SPOT 부분세척제 같은 고무솔까지 장착되어 있는 얼룩 제거용 전처리제를 사용하면 얼룩이 쉽게 제거된다. 이때 오염 시간이 길어질수록 말끔히 지워지기 힘들기 때문에 얼룩은 생기는 즉시 제거하는 것이 포인트다.

TIP 과일이나 땀 같은 산성 얼룩을 지우는 데에는 강한 알칼리성 세제보다 순한 중성 세제가 더 효과적이므로 제품 구입 시 중성인지 아닌지 꼼꼼히 따져본다.

STEP 2 울샴푸도 세탁기를 사용하세요

울샴푸는 울 섬유를 세탁할 때 주로 사용하다 보니 손빨래 전용 세제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 애경에서 선보인 울샴푸 코튼 앤은 일반/드럼 겸용으로 나와서 세탁기에 액체 세제나 분말 세제 대신 사용할 수 있다. 세탁 시에는 옷의 단추를 모두 채운 후 세탁망에 넣어 30℃ 정도 미지근한 물로 맞춰 세탁기 울 코스 혹은 ‘약’으로 세탁한다. 세탁망은 의류끼리 마찰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서 옷 표면이 긁히거나 손상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비벼 빨기보다는 주무르듯 세탁돼 섬유의 물리적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아끼는 옷이라면 세탁망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TIP 여름옷을 세탁할 때 섬유유연제를 사용하지 않고 중성 세제로만 세탁하면 옷이 끈적거리는 현상을 줄여주어 옷을 시원하고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 섬유유연제의 향기가 아쉽다면 잔향이 오래 지속되는 실내 건조용 울샴푸 후레쉬나 코튼 앤 등을 눈여겨볼 것.

STEP 3 건조는 옷걸이에서

세탁이 끝나면 남은 물기를 탁탁 털어 단추를 모두 잠근 채로 옷걸이에 건 뒤 모양을 잡고 말려야 주름이 최소화되고 건조 시간이 단축된다.

여름철 빨래엔 중성 세제
STEP 4 보관도 중요해요

울샴푸를 사용하면 옷감에 보풀이나 번들거림이 생기는 것을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지만, 그래도 옷감 트러블이 생겼을 때는 따로 관리한다. 보풀은 다 쓴 칫솔로 옷의 표면을 결 따라 문질러 제거하고, 스커트나 바지 등 엉덩이 부분에 생긴 번들거림은 식초를 두 배 물로 희석해 타월에 묻힌 다음 번들거리는 부분을 닦은 뒤 다림질하면 제거된다. 옷을 보관할 때는 옷장에 제습제를 넣어두거나 신문지를 깔면 습기와 냄새를 예방할 수 있고, 비닐 커버보다는 헌 셔츠 등을 커버로 활용하는 것이 통풍이 더 잘된다.

문의·애경(080-024-1357 www.aekyung.co.kr)

여성동아 2014년 8월 6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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