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TYLE

In the Wardrobe

에스파드리유와 캔버스의 화려한 신분 상승

Summer Fashion Warriors

기획·이성희 | 사진·현일수 기자, REX 제공

2014. 06. 12

여름을 여름답게 하는 건 여름철에만 볼 수 있는 쿨한 소재들. 밀짚을 소재로 한 에스파드리유와 천연 섬유로 만든 캔버스가 올해 다양하고 화려한 프린트와 결합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어깨를 짓누르는 가죽 가방과 생각만 해도 발목이 시큰거리는 스틸레토를 잠시 잊고 스타일리시한 에스파드리유와 캔버스 아이템에 눈길을 돌려보자.

에스파드리유와 캔버스의 화려한 신분 상승
팔자 바뀐 서양식 짚신

Espadrille Shoes


마른 짚이나 삼베를 꼬아 만든 힐에 발등을 천으로 감싼 에스파드리유 슈즈는 원래 프랑스어로 해변에서 신는 신발이라는 뜻이다. 물에 약한 소재라 젖었을 때 쾨쾨한 냄새가 날까 걱정되지만 조금만 조심하면 오히려 바삭한 촉감으로 발을 건강하게 지켜준다. 화려한 프린트와 대담한 디테일의 에스파드리유들은 오직 이번 시즌을 기다려온 것 같다.

에스파드리유와 캔버스의 화려한 신분 상승
1 플라워 프린트 리본 스트랩 웨지힐 17만원대 데쉬구앙.

2 플라워 프린트 웨지힐 가격미정 세라.



3 벨트 장식 스트랩 웨지힐 12만9천원 자라.

4 도트 프린트 오픈토 웨지힐 가격미정 토리버치.

5 라이닝 장식 슬립온 9만8천원 알도.

6 태슬 장식 플라워 프린트 슬립온 6만5천원 까밀라.

7 핀 도트 코튼 스니커즈 11만5천원 라코스테by플랫폼.

8 레이스 슬립온 가격미정 나무하나.

9 블랙 스트랩 웨지힐 5만9천원 할리샵.

10 체크 포인트 스터드 장식 플랫슈즈 6만9천5백원 페르쉐.

11 스트라이프 스트랩 웨지힐 20만원 어그오스트레일리아.

12 위빙 장식 발목 스트랩 웨지힐 5만9천8백원 페르쉐.

에스파드리유와 캔버스의 화려한 신분 상승
‘개념 패션’의 선두주자

Canvas Bag


환경보호를 위해 1회용 비닐 백을 대신해 등장한 에코 백은 면, 캔버스 등 땅속에서 분해되는 소재를 주로 사용하며 가죽보다 훨씬 가벼운 것이 특징. 친환경 소비가 긍정적인 패션이 되면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했다. 합리적인 가격대에 개성 있는 ‘개념’ 메시지를 프린트한 가방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캔버스 백만의 장점.

에스파드리유와 캔버스의 화려한 신분 상승
1 카무플라주 쇼퍼백 1만9천원 유니클로.

2 레더 스트랩 스트라이프 쇼퍼백 2만9천원 스트라디바리우스.

3 인디언 프린트 숄더백 1만9천원 버쉬카.

4 네이비, 레드, 화이트 스트라이프 캔버스 백 19만8천원 프레드페리.

5 그래픽 프린트 캔버스 백 8만8천원 에고이스트.

6 일러스트 프린트 토트백 10만9천원 라코스테라이브.

7 옵티컬 프린트 캔버스 백 가격미정 파슬.

8 플라워 프린트 캔버스 백 1만9천원 풀앤베어.

9 라피아 햇 프린트 캔버스 백 1만7천원 스틸앤츄by텐바이텐.

10 레터링 장식 캔버스 백 2만4천원 드라이프.

11 핀 도트 토트백 4만9천원 바꾸.

12 U자 모양 스트라이프 숄더백 19만8천원 스티브모노by플랫폼.

스타일리스트·오지현

어시스트·주현진 윤지윤

  • 추천 0
  • 댓글 0
  • 목차
  • 공유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