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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화 vs. 러닝화

‘운도녀’와 ‘운동녀’를 위한 운동화의 조건

기획ㆍ신연실 기자|사진ㆍ지호영 문형일 기자

입력 2014.06.11 09:26:00

걷기와 달리기만큼 단순한 운동도 없지만, 어떤 신발을 신느냐에 따라 능력 이상의 결과를 내기도 하고 부상의 위험이 커지기도 한다. 운도녀(운동화 신고 출퇴근하는 도시 여자)와 운동녀를 위해 완벽한 운동화 찾기에 나섰다.
워킹화 vs. 러닝화
워킹화의 조건

걷기는 달리기처럼 고충격 스포츠는 아니지만 반복적인 움직임으로 인해 생각보다 발에 큰 압박이 가해지는 운동이다. 달리기를 할 때의 발 각도와 전혀 다르게 움직이기 때문에, 운동화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비스듬하게 경사진 아웃솔(밑창)의 형태와 쿠셔닝 정도다. 종이에 발 모양을 찍어봤을 때 찍히는 부분이 적을수록 아치가 높은 발이니 쿠션이 높은 것을 선택해야 한다. 그래야 오래 걸었을 때 발이 쉽게 피로해지지 않고,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출퇴근이나 가벼운 산책을 위해 워킹화를 구입하려 한다면 아웃솔의 두께가 자신의 체중에 적합하면서 가벼우며 발의 움직임이 자유로운 것을 고른다. 30분 이상 걷는 운동을 위한 워킹화를 찾는다면 관절에 실리는 체중을 충분히 흡수할 수 있을 정도로 쿠션 기능이 좋은, 밑창이 두툼한 디자인을 고른다. 단, 신발 속 중간 바닥재를 엄지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⅓ 이상 눌리면 쿠션이 과한 것. 그럴 경우 모래 위를 걷는 것처럼 힘들므로 신었을 때 바닥이 적당히 푹신한 것으로 고른다. 더불어 발가락과 발볼이 너무 꽉 끼지 않는지, 밑창이 발뒤꿈치를 안정적으로 감싸는지 등도 살펴보고 구입한다.

리복 스카이 스케이프 포에버

재봉선이 없는 심리스의 양방향 스트레치 소재가 발을 피부처럼 감싸 편안함과 유연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독특한 디자인의 중창 또한 부드러운 쿠셔닝 효과를 준다. 8만9천원.

For Walking



헤드 베어풋 웹 트레일 워크

고탄성 프레임이 거친 환경에서도 발의 뒤틀림을 막고, 미드솔에 충격 흡수 소재가 장착돼 지면으로부터 받는 충격을 감소시킨다. 레이스 포켓이 달려 있어 신발끈 풀리는 것도 예방했다. 13만9천원.

프로스펙스 W Power 712

충격 흡수 소재인 플러버의 뛰어난 쿠션력과 발꿈치 부위의 충격 흡수를 돕는 인솔과 아웃솔의 우수한 반발탄성으로 추진력이 강화돼 오래 걸어도 피로감이 적다. 14만9천원.

카파 미스트로우

무재봉 기법으로 제작해 통기성이 뛰어나고 무릎 관절을 유연한 구조로 움직일 수 있게 도와 충격 흡수와 효율적인 걷기를 돕는다. 9만9천원.

러닝화의 조건

달리기는 높은 수준의 충격과 반복적인 움직임이 진행되는 운동으로 달리는 동안 발과 발목, 무릎에 체중의 3배가 넘는 충격이 가해진다. 따라서 러닝화는 발의 앞부분과 뒤꿈치에 알맞은 쿠션감과 안정성을 가지고 있는 제품을 골라야 한다. 더불어 달리는 동안 발의 피로를 최소화하고, 땀 배출과 통풍이 원활해 발이 쾌적하고 편안해야 한다. 대개의 러닝화가 통기성을 지닌 메시 등을 갑피(신발 가장 바깥소재) 소재로 사용하는 건 바로 이 때문이다. 운동화 앞부분은 잘 구부러지는지(유연성), 빠른 속도로 달릴 때 미끄러지는 것을 막아주는 아웃솔의 소재 및 디자인도 꼼꼼히 살핀다. 신발 뒤꿈치와 발목 양옆에 도톰한 패드가 달려 있어 달리는 동안 충격과 뒤틀림으로부터 발과 발목을 안전하게 보호하는지도 살펴야 하는데, 뒤틀림을 확인하려면 운동화를 신고 까치발을 들어보면 알 수 있다. 운동화 뒤꿈치가 같이 올라오는 것을 골라야 비틀림이 적고 뒤꿈치가 쓸리지 않는다. 운동화를 신었을 때 엄지발가락 끝과 신발 끝 사이의 거리는 1cm 정도가 적당하며 발등을 압박하는 느낌도 없어야 한다.

나이키 우먼스 에어 맥스 2014

통기성과 지지력이 필요한 곳에 메시를 넣은 갑피가 포인트. 가볍고 유연한 맥스 에어 쿠셔닝과 높은 지지력을 주는 다공성 경량 발포고무, 체중을 고루 분산시키는 와플 무늬 아웃솔이 장착돼 있다. 21만원대.

For Running

르꼬끄스포르티브 인쉐이프 로우

인젝션 파일론 공법으로 갑피와 솔을 한 통으로 제작해 굉장히 가볍다. 상피에 사용된 메시 소재 덕분에 통기성이 뛰어나 인도어, 아웃도어 운동에 모두 활용 가능하다. 13만9천원.

뉴발란스 프레시폼 980

분자 구조 입자로 만들어진 부드러운 미드솔이 장착됐다. 발에 가해지는 압력과 힘의 방향성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미드솔에 각기 다른 크기의 육각형을 볼록하거나 오목하게 배치해, 달릴 때 쿠셔닝이 적재적소에서 발휘된다. 13만9천원.

데상트 크로스

교량 및 건축 디자인에 활용되는 구조적 충격 흡수 시스템을 적용했다. 네 개의 축으로 개발된 아웃솔이 발뒤꿈치를 안전하게 지탱해 발목과 무릎에 전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고 반발력이 유지되는 쿠셔닝으로 추진력을 높여준다. 13만9천원.

도움말ㆍ리복

스타일리스트ㆍ이그네

여성동아 2014년 6월 6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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