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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Cooking Solution

찬장 속 소스 셰프들은 어떻게 사용할까

기획·한여진 기자 | 사진·문형일 기자

2014. 04. 15

굴소스·발사믹소스·피시소스·스리라차소스·치킨스톡 등은 요리 레시피에 자주 등장하는 소스지만, 구입해서 한두 번 사용하고 찬장에 모셔두는 경우가 허다하다. 요리 전문가에게 물었다. 그 소스 어떻게 활용하세요?

찬장 속 소스 셰프들은 어떻게 사용할까
1 토마토페이스트

토마토 베이스로 만드는 피자와 파스타에 꼭 들어간다. 스튜, 카레, 수프에 넣으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신맛이 많이 나지만, 낮은 불에서 오랫동안 볶으면 신맛을 줄일 수 있다.

2 데리야키소스

달콤하면서 짭조름한 맛으로 생선, 닭고기, 육류 등의 구이 요리에 많이 사용한다. 덮밥이나 햄버거소스로도 활용할 수 있다. 요리하기 전에 미리 마리네이드해서 사용하며 조리 단계에서 넣는다.

3 칠리소스



달콤새콤하면서 매운맛이 나는 칠리소스는 단맛과 새콤한 맛의 정도에 따라 종류가 다양해 입맛에 따라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디핑소스나 샐러드드레싱, 월남쌈소스, 칠리새우, 오믈렛 등에 다양하게 활용한다.

4 스리라차소스

새콤하면서도 칼칼한 매운맛이 나는 소스로 중국이나 베트남 요리에 빠지지 않는다. 버터나 마요네즈와 섞으며, 스테이크소스나 피자소스로도 활용 가능하다. 외국에서는 볶음밥, 핫도그 등에 토마토케첩처럼 뿌려 먹는다.

5 머스터드소스

알싸한 맛의 머스터드소스는 매콤새콤해 느끼한 요리와 잘 어울린다. 샌드위치, 햄버거 스프레드, 핫도그소스, 스테이크소스로 사용하며, 꿀, 마요네즈, 식초 등을 섞어 샐러드드레싱으로 활용해도 good!

6 굴소스

굴 특유의 향과 맛이 있어 간장 대신 넣으면 별다른 양념을 첨가하지 않아도 요리에 감칠맛을 더할 수 있다. 중화요리에 주로 사용하며 고기 재울 때나 김치 볶음에 넣어도 잘 어울린다. 간장보다 짠맛이 강하므로 조금만 넣는다.

7 치킨스톡

닭고기 육수를 고체 상태로 만든 것으로 끓는 물에 풀어 사용한다. 소스, 수프, 스튜, 카레, 볶음밥 등 치킨 육수가 필요한 모든 요리에 사용 가능하다. 한국 요리에는 죽이나 육수 등에 활용하기 좋다.

8 우스터소스

채소 육수, 물엿, 캐러멜소스 등을 끓여 만든 우스터소스는 대표적인 스테이크소스로 육류 시즈닝이나 마리네이드할 때 사용한다. 달콤새콤한 맛이 나 한식 조림이나 볶음 요리에 1작은술 정도 넣어 연하게 맛을 내면 감칠맛을 더할 수 있다.

9 발사믹소스

포도와 와인을 숙성해 만드는 발사믹식초에 올리브오일을 섞어 끓여 만든다. 과일이나 채소 샐러드드레싱으로 즐겨 사용하며 올리브오일만 섞어 빵을 찍어 먹어도 맛있다. 설탕을 넣고 졸여 만든 발사믹크림은 스테이크나 해산물구이 소스로 활용하기도 한다.

10 바질페스토

바질페스토는 바질과 견과류를 올리브오일에 재워 만들어 바질의 상큼한 향과 맛이 난다. 빵에 스프레드로 발라 먹거나 파스타·리소토 소스로 사용한다. 생선, 닭고기, 버섯 등에 버무려 그릴에 구워도 맛있다.

11 두반장소스

두반장소스로 맛을 낸 대표적인 메뉴는 매콤한 사천 요리 마파두부로, 채소나 고기 등의 볶음 요리에 사용한다. 피클장을 만들 때 간장 대신 넣으면 중국식 피클처럼 매운맛을 더할 수 있다.

12 피시소스

멸치액젓과 비슷한 맛으로 월남쌈소스, 볶음면 등 동남아 요리에 주로 사용한다. 식초와 설탕과 함께 섞어 샐러드드레싱으로 만들면 풍미가 좋고, 겉절이에 액젓 대신 사용해도 된다.

스타일링·도움말·김가영(101reci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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