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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쎄라 쿼트로’가 뭔가요?

청담동 앨리스들의 동안 비결

글·김유림 기자|사진·조영철 기자

2014. 04. 04

동안의 조건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탱탱한 얼굴선이다. 아무리 잡티 없이 맑은 피부라 해도 얼굴선이 축 처지면 나이 들어 보인다. 요즘 강남에서 가장 뜨고 있는 프리미엄 디에이징 시술 ‘울쎄라 쿼트로’에 대해 알아봤다.

‘울쎄라 쿼트로’가 뭔가요?
여자라면 누구나 동안을 꿈꾼다. 최근 유행하는 동안의 조건 두 가지는 볼륨과 리프팅. 필러나 보톡스로 얼굴에 볼륨을 채웠다면 그다음 신경써야 하는 것이 바로 무너진 얼굴선을 탱탱하게 끌어올려주는 것이다. 예전에는 볼 살이 처지거나 턱 주변으로 심술보가 생기기 시작하는 40대 이상 여성들이 리프팅에 관심을 가졌지만, 요즘은 20~30대부터 얼굴 라인 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이런 트렌드를 반영하듯 최근 서울 강남에서는 얼굴에 칼을 대지 않고 피부를 팽팽하게 끌어올려주는 ‘울쎄라 쿼트로(Ulthera Quattro)’가 인기다. 특히 이 시술은 리프팅은 물론 주름 개선, 피부 탄력 증진, 피부 재생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어 현존하는 레이저 시술 중 최고로 꼽힌다. 보톡스가 단순히 주름을 펴는 역할을 한다면 울쎄라 쿼트로는 실질적으로 피부를 중력 반대 방향으로 끌어올리는 치료라 볼 수 있다.

외상 없이 30분 안에 시술 끝

울쎄라 쿼트로를 전문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아이디피부과 김민주 원장은 “돋보기로 햇빛을 모으면 강력한 열이 발생하는 것처럼 울쎄라 쿼트로는 고강도의 초음파 에너지를 모아 생기는 고열로 늘어진 근막(근육을 둘러싼 막)에 자극을 줘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재생되는 원리를 이용한다”고 말했다. 초음파는 근막에만 도달하기 때문에 외상이 전혀 없어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시술 시간도 30분 정도밖에 소요되지 않아 바쁜 직장인들에게 특히 인기다. 김 원장은 “울쎄라 쿼트로는 남편도 모르게 예뻐지는 마법 같은 시술”이라며 “한번 시술받으면 1~2년 정도는 효과가 지속된다”고 설명했다.

울쎄라 쿼트로의 전신인 울쎄라는 시술 2~3개월 뒤에나 효과가 나타나는 단점이 있던 반면, 울쎄라 쿼트로는 시술 2주 후면 바로 얼굴선이 달라짐과 동시에 피부톤도 한결 밝아지는 효과가 있다. 김민주 원장은 “기존 울쎄라와 비교했을 때 시술 비용 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으면서 효과는 더욱 높고, 초음파 영상 장치로 피부 속을 직접 보면서 레이저를 쏘기 때문에 정확하고 안전한 치료가 가능하다. 또 까다로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물론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KFDA) 승인을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환자마다 근막층의 깊이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레이저의 강도와 포인트를 달리해야 하는 만큼 시술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피부과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울쎄라 쿼트로는 나이가 들어 턱 밑으로 심술보가 생긴 사람, 턱 선이 울퉁불퉁한 사람, 팔자 주름 및 입가 주름이 심한 사람에게도 권할 만하다. 팔자 주름은 볼 살이 처지거나 콜라겐이 부족해 생기는 것으로, 이런 경우에는 울쎄라 쿼트로 시술과 필러 주입을 동시에 시행하면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울쎄라 쿼트로의 장점

‘울쎄라 쿼트로’가 뭔가요?
안전하다 얼굴에 칼을 대지 않고 피부 속 가장 깊은 곳인 근막층에 작용하는 레이저로 리프팅 효과를 극대화한다. 부작용도 없다. 간혹 레이저가 안면 신경에 닿을 경우 움직임이 불편할 수 있으나 이 증상도 보통 한 달 안에 사라진다.

빠르다 시술 시간이 30분 정도밖에 안 걸리고 효과도 2~4주 안에 나타난다.

1석 2조의 효과 기존의 울쎄라에서는 기대할 수 없던 피부톤 개선까지 이뤄지며 시술 효과도 1~2년간 지속된다.

도움말·김민주 아이디피부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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