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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Good Choice

봄날에 어울리는 레스토랑 7

사랑하는 이와 함께, 혹은 혼자라서 더 좋은

기획·김진경 | 진행·조은아 프리랜서 | 사진·현일수 이기욱 기자, 박정우 프리랜서

입력 2014.03.14 17:42:00

봄이 오면 어디든 나가고 싶어진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어디든 가서 보상받고 싶다면, 지금 소개하는 레스토랑에 가보길 추천한다.
음식과 분위기에서 싱그러운 봄을 느낄 수 있을 테니까.
◆ in Gangnam

유러피언 캐주얼 레스토랑

꼴라메르까토 Colamercato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 뒤, 요즘 뜨고 있는 ‘세로수길’에 위치한 유러피언 하이캐주얼 레스토랑 ‘꼴라메르까토’는 외경부터 눈을 사로잡는다. 1층은 와인과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 2~3층은 화사한 테이블과 여러 개의 룸으로 이루어진 레스토랑, 4층은 브라이덜샤워, 소규모 웨딩 등 파티를 열 수 있는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모든 메뉴는 신선한 제철 식재료와 셰프들이 직접 키운 채소·허브를 사용해 건강한 맛을 내고, 창의적인 레시피의 이탤리언 가정식을 선보인다. 피자와 파스타 외에 다양한 종류의 코스 요리, 매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시즌 메뉴가 인기다. 이탈리아 와인과 호주 와인 등 직수입한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다.

ADD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17길 34 OPEN 오전 11시~자정 COST 피자 1만9천~2만6천원, 파스타 1만7천~3만원, 런치 코스 2만9천~4만3천원 TEL 02-543-6321



봄날에 어울리는 레스토랑 7
1 트러플솔트, 홀그레인 머스터드소스를 곁들인 비프타르타르 디 만조. 2만4천원.

2 장시간 끓여내 진한 라구소스를 귀 모양 파스타인 루마코니 안에 가득 채운 루마코니 리피에니 디 라구. 2만1천원.

도심 속 작은 정원

에이블 Able

크고 작은 나무와 꽃이 가득한 전원 느낌의 카페. 소 여물통을 재활용해 만든 오픈 쇼케이스, 화장품 용기를 이용한 화병 등 이색적인 친환경 인테리어가 재미있다. 환경을 생각한 인테리어만큼 요리도 건강한 유기농 메뉴들로 가득하다. 옥상 정원에서 루콜라, 로메인, 비타민, 치커리 등 다양한 채소를 직접 키워 샐러드에 사용한다. 레드디톡스, 그린비타민, 청포도주스 등 100% 착즙한 주스와 직접 만든 리코타치즈를 얹은 시금치샐러드, 얇은 도우에 과일과 치즈를 얹은 싱씬피자 등 봄기운 가득한 요리가 인기 메뉴. 옥상 정원에서 플라워 클래스가 열리기도 하니, 3월에 이곳에 가면 봄을 확연히 느낄 수 있다.

ADD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 14길 12 OPEN 오전 11시~오후 10시 30분 COST 샐러드 9천~1만6천5백원, 파스타 1만7천~1만9천원, 고르곤졸라새우 1만6천5백원, 에이블주스 9천원 TEL 02-3445-7335

봄날에 어울리는 레스토랑 7
1 고르곤졸라크림소스에 익힌 새우와 구운 마늘, 치아바타를 곁들인 고르곤졸라새우. 1만6천5백원.

2 부드러운 베이비시금치에 리코타치즈를 곁들인 베이비시금치리코타샐러드. 1만3천원.

이탤리언 비스트로

에이프릴마켓 April Market

자연 그대로의 요리를 선보이는 이탤리언 비스트로 ‘에이프릴마켓’. 화이트와 블루 컬러 벽면에 자연적인 색감을 사용한 조명과 나무, 화분 등을 배치해 상쾌한 분위기를 더한다. 들깨크림파스타, 누룽지파스타, 미역국파스타 등 생소한 이름의 메뉴는 한식을 파스타로 재해석한 요리로, 조리 과정을 최소화하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렸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라이트한 메뉴가 많아 손님의 90%가 여성이다. 신선한 시금치와 베이컨이 들어간 시금치플랫브레드, 수제 리코타치즈와 크랜베리, 견과류가 들어간 리코타플랫브레드 등 화덕에 오랜 시간 구워 풍미와 식감을 더한 플랫브레드류와 바나나를 흑초에 절여 발효시킨 바나나식초, 고소한 두유셰이크 등이 바로 라이트한 메뉴다.

ADD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175길 109 컨템포빌딩 OPEN 런치 오전 11시 30분~오후 3시, 디너 오후 5시~10시 30분 COST 플랫브레드 1만6천5백~2만원, 미역국파스타 1만7천5백원, 두유셰이크 8천원 TEL 02-543-9657

봄날에 어울리는 레스토랑 7
1 들깨크림소스에 그릴에 구운 두툼한 떡갈비를 곁들인 들깨크림파스타. 1만9천원.

2 프레시 모차렐라와 풍성한 베이비채소, 레몬드레싱을 곁들인 모차렐라 플랫브레드. 2만원.

◆ in Hannam-dong

뉴 아메리칸 다이닝

세컨드키친 Second Kitchen

바닥부터 천장까지 11m에 달하는 복층 구조의 공간은 천장과 벽면의 커다란 창으로 자연광이 들어와 시시각각 다양한 공간감을 만들어낸다. 1층에는 바리스타가 있는 테이크아웃 전문 커피 바와 커다란 와인 저장고·테이블 좌석이, 2층은 단체 모임을 하기 좋은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샌프란시스코의 레스토랑에서 처음 만나 각기 유럽과 일본, 호주에서 경력을 쌓은 셰프 듀오가 주방을 책임지고 제철 식재료와 조리법, 플레이팅을 연구해 시즌별로 새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이곳에서 구비하고 있는 50종 이상의 와인은 모두 5만5천원 선이다.

ADD 서울시 용산구 한남대로 18길 22 OPEN 오전 11시~자정(브레이크타임 오후 5~6시) COST 커피 5천5백~1만2천원, 모히토 1만2천~1만7천원 TEL 02-794-7435

봄날에 어울리는 레스토랑 7
1 부드러운 삼겹살에 컬리플라워, 그린요거트 퓌레를 곁들인 ‘부드럽게 익힌 삼겹살과 호박고구마’. 3만1천원.

2 오렌지와 오븐에 구운 비트, 호두가 들어간 루콜라샐러드. 1만6천원.

미슐랭 셰프가 만드는 사르데냐 가정식

아르모니움 Harmonium

이탈리아 사르데냐 지방의 미슐랭 1스타 셰프 ‘로베르토 페차’가 오픈한 레스토랑. 한남동 주택가에 넓은 마당이 있는 2층 단독주택으로 1층은 여러 테이블과 와인을 마실 수 있는 바, 2층은 프라이빗한 룸으로 나누어져 있다. 사르데냐 가정식 조리법에 기반을 두고, 한국의 제철 식재료와 지역 특산물 등을 사용해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요리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 근대페스토를 이용한 딸루자 같은 이색 파스타가 인기 메뉴.

ADD 서울시 용산구 대사관로 33 OPEN 런치 정오~오후 3시, 디너 오후 5시30분~자정 COST 파르메산치즈를 곁들인 수비드에그 1만6천원, 파스타·리소토 3만원대, 레드와인소스를 곁들인 한우 안심스테이크 5만8천원 TEL 02-792-3972

봄날에 어울리는 레스토랑 7
1 멜론수프와 계절 과일을 곁들인 생강젤라토. 1만2천원.

2 근대페스토와 꽃게로 맛을 낸 딸루자. 3만원.

◆ in Buckchon

건강한 맛을 내는 슬로푸드 밥상

수지킴의 파란 대문집

삼청동 좁은 골목에 파란색 대문의 전통 한옥이 눈에 띈다. 안에는 전통미가 살아 있는 한옥, 밖에는 꽃이 만발한 정원이 어우러져 있어 보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진다. 이곳은 아트 도시락으로 유명한 수지킴이 오픈한 건강 밥집이다. 무농약·유기농 친환경 식재료 사용은 물론 설탕 대신 효소를, 인공 조미료 대신 천연 재료로 육수와 맛간장까지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 대표 메뉴인 해물영양밥을 비롯한 밥 메뉴는 주문 즉시 르크루제 솥에 제철 재료와 함께 요리해 국과 반찬과 함께 내어 재료 본연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유기농 복분자소스와 아나콘다만 한 장어가 들어간다는 장어덮밥, 유기농 유자청소스로 맛을 낸 유자청잡채 등도 인기 메뉴다.

ADD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102-12 OPEN 오전 11시 30분~오후 8시 COST 장어덮밥 3만8천원, 곤드레밥 2만3천원, 유자청잡채 3만원, 유기농 에이드 1만원 TEL 070-7759-6382

봄날에 어울리는 레스토랑 7
1 애피타이저로 제공되는 마샐러드는 석류알과 유자청으로 맛을 더했다.

2 전복, 대하, 오징어 등 신선한 해산물로 맛을 낸 해물영양밥. 2만8천원.

문화를 파는 라운지 비스트로 카페

더하베스트 The Harvest

미술, 영화, 일러스트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4명의 작가가 함께 운영하는 라운지 카페로 마당 넓은 주택을 직접 인테리어해 꾸몄다.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건물 내부는 통유리로 밝은 채광을 자랑하고, 테라스에는 야외 텐트 공간이 있다. 오븐에 구워 기름을 뺀 오븐스테이크류, 생연어로 만든 연어베이글과 연어스테이크, 직접 만든 크라프트맥주와 에스프레소 샷이 추가된 에스프레소맥주가 인기 메뉴. 매주 월~금요일 저녁 8시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쿠킹 클래스가 열리고, 대표들의 직업과 경험을 살린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 중이다. 또 제과제빵시장, 플리마켓, 북촌라운지파티, 어쿠스틱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ADD 서울시 종로구 계동길 84-3 OPEN 오전 11시30분~오후 10시(일요일 휴무) COST 오븐스테이크 1만4천5백~2만2천5백원, 피자 1만6천5백~1만9천5백원, 크라프트맥주 450ml 8천원, 에스프레소맥주 550ml 8천원 TEL 02-747-5056

봄날에 어울리는 레스토랑 7
1 노르웨이 생연어가 들어간 연어피자. 1만9천5백원.

2 오븐에 구운 돼지고기, 구운 채소, 밥이 곁들여 나오는 돼지고기 오븐스테이크. 1만4천5백원.

여성동아 2014년 3월 6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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