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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open party

Cooking Studio Open Party

요리 연구가 박연경의 판교 NEW 스튜디오에 가다

기획·강현숙 기자 | 사진·문형일 기자

입력 2013.10.15 11:09:00

요리 연구가 박연경이 얼마 전 판교로 쿠킹 스튜디오를 이사했다. 카페처럼 스타일리시하게 꾸민 공간에서 요리하는 재미에 푹 빠져 지내는 그가 지인들을 초대해 오픈 파티를 열었다. 맛있는 음식과 즐거운 웃음소리가 가득했던 파티 현장.
Cooking Studio Open Party


요리 연구가 박연경이 7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으로 쿠킹 스튜디오를 옮겼다. 1층에 자리한 스튜디오는 레드와 블랙 컬러를 매치해 스타일리시하게 꾸몄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이 카페로 잘못 알고 들어와 차를 주문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스튜디오 이사를 기념해 얼마 전 지인들을 초대해 작은 파티를 열었다. 초대 손님은 세라디 플라워 앤 스타일링 송민정 대표와 남편인 테라피나 최두호 대표, W concept MD인 남유진 씨다. 웰컴 드링크로 마련한 뱅쇼로 가볍게 목을 축인 손님들은 원목 테이블에 차려진 근사한 차림새의 오븐오징어구이, 매시드포테이토&떡갈비, 크리스피새우마요, 블루베리시폰케이크를 맛보며 즐겁고 맛깔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Part 1. 오픈 파티 테이블 세팅 엿보기
“평소 믹스매치 스타일을 좋아해 내추럴한 테이블 위에 그릇과 커트러리는 심플하면서 시크한 느낌을 주는 것을 선택했어요. 둘레를 골드 컬러로 장식해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나는 접시는 노리다케 제품으로 음식을 돋보이게 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만들어준답니다. 그릇과 어울리도록 커트러리 역시 골드 컬러 제품을 매치했어요. 테이블 세팅의 마무리는 꽃과 식물! 초대 손님인 플로리스트 송민정 씨가 선물한 꽃 장식이 테이블에 생기를 더하며 화사한 기분까지 들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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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왼쪽부터 초대손님인 남유진 씨, 파티 주인공 박연경 씨, 최두호·송민정 씨 부부.
2 내추럴한 테이블, 심플한 그릇과 커트러리가 조화를 이룬 파티 테이블 세팅.
3 골드 컬러로 장식한 접시와 골드 컬러 커트러리가 식탁을 우아하고 고급스럽게 만든다.
4 작은 초코바 위에 앙증맞은 네임택을 꽂아 접시에 놓으면 장식 효과를 주는 것은 물론, 손님은 소중하게 접대받고 있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Part 2. 박연경의 New 쿠킹 스튜디오 인테리어
이전 스튜디오가 모던과 빈티지 스타일의 믹스매치였다면, 판교 스튜디오는 모던한 분위기가 연출되도록 꾸몄다. 주방 싱크대의 레드 컬러에 맞춰 모든 인테리어를 계획했고, 레드 컬러와 어울리도록 천장과 바닥을 블랙 컬러로 꾸몄다. 천장을 블랙으로 하다 보니 잡지나 광고 촬영 시 블랙 컬러가 반사될 수 있어 가능한 한 조명을 많이 설치했다.
새로운 스튜디오는 주방 싱크대와 식탁 등이 배치된 모든 공간이 트인 원룸형으로 만들어 동선을 줄였다. 코너 곳곳에는 화이트 유리 수납장, 앤티크 그린 수납장을 놓고 예쁜 그릇을 세팅해 장식 효과를 냈다. 통유리 한쪽 구석에는 커다란 인조 나무를 놓고 촬영했던 요리 사진이나 인물 사진을 장식해 포인트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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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경 씨가 많은 시간을 보내는 싱크대는 도회적이면서 세련된 느낌의 레드 컬러로 꾸몄다. 중간에 놓인 대형 아일랜드 식탁은 바퀴가 달려 있어 원하는 장소로 옮겨가며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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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톤 다운된 그린 컬러가 고급스러운 앤티크 수납장에는 모양이 예쁜 그릇과 장식품을 세팅해 아기자기하게 꾸몄다.
2 양념류는 철제 트롤리에 정리해 요리할 때마다 일일이 찾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 트롤리는 바퀴가 달려 옮기기도 수월하다.
3 레드 컬러가 산뜻한 미니 수납장은 숟가락과 젓가락 등 각종 커트러리를 보관하기에 제격! 스티커에 수납된 물건의 종류와 이름을 적어 서랍에 붙여 놓으면 일일이 열지 않아도 물건을 찾기 편하다.
4 자주 사용하는 그릇들은 한눈에 찾기 쉽도록 철제 수납 선반에 차곡차곡 쌓아놓았다.
5 대형 인조 나무는 내추럴하면서 정겨운 느낌을 연출한다. 각종 폴라로이드 사진과 잡지에 게재됐던 기사를 오려 오너먼트처럼 장식했다.
6 쿠킹 클래스 수업을 듣는 수강생들이 앉거나 손님들이 놀러올 때 쉬는 공간으로 묵직한 원목 테이블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원목 의자를 세팅해 통일감을 주고 내추럴한 느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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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3. 오픈 파티 요리
Appetizer → 오븐오징어구이

”고소한 맛의 오븐오징어구이를 애피타이저로 준비해 바삐 온 손님들의 허기를 달래고 입맛을 돋게 했어요. 커다란 접시에 담은 뒤 원하는 양만큼 덜어가도록 앞접시를 준비하면 센스있어 보이죠. 웰컴 드링크로 준비한 뱅쇼와 함께 먹으면 잘 어울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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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재료
오징어 1마리, 올리브오일 적당량, 후춧가루·소금 약간씩, 양파 ½개, 빵가루 1½컵, 마늘 2쪽, 드라이 파슬리·파르메산치즈가루 1큰술씩, 올리브오일드레싱(올리브오일 2큰술, 발사믹식초 2작은술, 디종머스터드소스 1작은술, 양파·홍고추 약간씩)
만들기
1 오징어 몸통은 링 모양으로 자르고, 다리는 한입 크기로 자른 뒤 물기를 제거하고 올리브오일 50ml와 후춧가루에 30분간 재운다.
2 양파는 0.7cm 두께의 링 모양으로 자른 후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리고 올리브오일 2큰술을 뿌려 30분간 재운다.
3 빵가루, 마늘, 파슬리, 파르메산치즈가루를 섞은 뒤 소금과 후춧가루를 넣는다.
4 오징어와 양파에 ③을 바른 뒤 내열접시에 담고 남은 ③을 뿌려 210℃로 예열한 오븐에서 20분간 굽고 뒤집어서 20분간 다시 굽는다.
5 분량의 재료를 섞어만든 올리브오일드레싱을 곁들인다.

Welcome drink → 뱅쇼
“따뜻하게 만든 뱅쇼는 몸을 포근하게 감싸주고, 파티 기분도 한껏 업~시켜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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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재료
사과·배·오렌지 1개씩, 식초 약간, 레드와인 1병, 시나몬스틱 적당량, 정향 5알
만들기
1 과일은 식초를 넣은 물에 씻어 껍질째 6~8등분한다.
2 준비한 과일에 레드와인을 붓고 시나몬스틱과 정향을 넣어 알코올이 날아갈 정도로 끓인다.
3 완성된 뱅쇼는 따뜻하게 데워 먹는다.



Main Dish → 크리스피새우마요
“바삭하게 튀긴 커다란 새우를 통째로 먹는 요리예요. 모양이 근사해 파티 분위기를 한껏 돋워준답니다. 누룽지와 함께 먹으면 고소한 맛이 배가돼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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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재료
새우 10마리,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튀김기름 적당량, 누룽지 2개, 녹말가루 ½컵, 소스(마요네즈 5큰술, 연유 2큰술, 토마토케첩 1작은술, 식초 4작은술), 홍고추 1개, 어린잎채소 2줌
만들기
1 새우는 껍질째 반을 갈라 내장을 제거한 후 꼬리 쪽 물주머니를 떼어 내고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린다.
2 175℃ 튀김기름에 누룽지를 튀긴 후 먹기 좋게 부순다.
3 녹말가루에 새우를 넣어 묻힌다.
4 ③의 누룽지를 건진 팬에 새우를 넣고 노릇하게 튀긴다.
5 준비한 재료를 섞어 소스를 만든다.
6 튀긴 새우에 소스를 고루 섞은 뒤 부순 누룽지를 먹기 좋게 얹는다.
7 다진 고추와 어린잎채소를 먹기 좋게 올려 장식한다.

Main Dish → 매시드포테이토&떡갈비
“부드러운 떡갈비와 매시드포테이토가 속을 든든하게 하는 요리로,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에요. 떡갈비는 자그마한 크기로 동글납작하게 빚어야 접시에 담았을 때 모양이 예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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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재료
매시드포테이토(감자 2개, 소금 약간, 물 적당량, 우유 3큰술, 슬라이스 치즈 2장), 양파피클(설탕·식초·물 80g씩, 양파 200g), 떡갈비(다진 쇠고기 300g, 다진 돼지고기 목살 200g, 양념장(간장·다진 파 2큰술씩, 설탕 1큰술, 생강술·다진 마늘·참기름 ½큰술씩, 후춧가루 약간), 떡볶이떡 100g), 식용유 적당량, 녹말가루 1큰술, 어린잎채소 약간
만들기
1 감자는 소금을 넣고 물과 우유를 자박하게 넣고 삶아 물기가 거의 졸아들었을 때 으깬 뒤 슬라이스 치즈를 넣고 저어 매시드포테이토를 만든다.
2 설탕, 식초, 물을 넣고 끓인 뒤 채썬 양파에 붓고 한 김 나가면 냉장고에 보관해 양파피클을 만든다.
3 고기는 핏물을 제거하고 분량의 재료를 섞어 만든 양념장을 조금 남기고 섞어가며 치댄다.
4 양념한 고기에 잘게 썬 떡을 넣고 섞어 동글납작하게 빚는다.
5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녹말가루를 살짝 묻힌 떡갈비를 굽다 마지막에 조금 남긴 양념장을 발라 굽는다.
6 접시에 매시드포테이토와 떡갈비, 어린잎채소를 먹기 좋게 담는다.

Dessert → 블루베리시폰케이크
“보기만 해도 식욕을 자극하는 근사한 모양의 케이크예요. 폭신하고 부드러운 맛이 파티를 기분 좋게 마무리하도록 돕지요. 와인에 곁들여도, 커피나 홍차와 먹어도 잘 어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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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재료
버터 약간, 밀가루 90g, 건블루베리 50g, 베이킹파우더 4g, 블루베리잼(블루베리 100g, 설탕 70g, 레몬즙 2작은술), 달걀노른자 3개 분량, 설탕·생크림·왁스플라워(꽃) 적당량씩, 물·포도씨오일 60g씩, 달걀흰자 4개 분량
준비하기
1 시폰틀에 버터를 살짝 바르고 밀가루를 바른다.
2 건블루베리는 물에 불린 뒤 밀가루를 묻힌다.
3 밀가루와 베이킹파우더는 각각 체친다.
4 냄비에 블루베리와 설탕, 레몬즙을 넣고 졸인 뒤 체에 걸러 잼을 만든다.

만들기
1 믹싱볼에 달걀노른자와 설탕 45g을 넣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젓는다.
2 물과 포도씨오일을 3번씩 번갈아 넣고 섞는다.
3 밀가루와 베이킹파우더를 섞어 ②에 넣고 잘 섞는다.
4 ③에 블루베리잼을 넣고 섞는다.
5 다른 볼에 달걀흰자와 설탕 40g을 넣고 섞어 흰자머랭을 만든다.
6 ④의 반죽에 흰자머랭의 반을 넣고 섞다 머랭 흰색이 거의 안 보일 때쯤 남은 흰자머랭을 넣고 섞는다.
7 시폰틀에 반죽을 넣고 젓가락으로 한 번 그어 공기를 뺀 뒤 170℃로 예열한 오븐에서 40분간 굽는다.
8 구워진 시폰틀은 맥주 빈 병에 거꾸로 뒤집어서 식힌다.
9 볼에 생크림과 설탕을 담고 휘핑한다.
10 케이크시트에 ⑨를 바르고 블루베리와 왁스플라워로 장식한다.

요리·박연경(칼라쿡)
요리 어시스트·김미진 박민영 허수진

여성동아 2013년 10월 59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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