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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1 가수 인순이 왜 자꾸 탈세 거론되나

글·김명희 기자 | 사진·동아일보 사진DB파트

입력 2013.04.24 14:07:00

2011년 탈세 사실이 밝혀져 9억원의 추징금을 납부했던 인순이가 또다시 탈세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인순이 측은 오해가 있는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인순이 탈세 논란의 진실 추적.
issue 1 가수 인순이 왜 자꾸 탈세 거론되나


최근 한 언론은 가수 인순이(56·본명 김인순)가 국세청으로부터 세금 탈루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언론에 따르면 인순이는 2008년 수입 수십억원에 대한 세금을 빠뜨린 혐의가 포착돼 지난 연말 국세청으로부터 한 차례 소환조사를 받았으며 현재도 조사가 진행 중이라는 것.
이와 관련해 국세청에 사실 확인을 요청했으나 “개인의 납세 정보는 알려줄 수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2011년 한국납세자연맹은 ‘국세청이 유명인의 납세에 관한 개인 정보를 유출, 탈세 논란을 불러일으켰다’며 국세청 세무 공무원 32명을 개인정보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국세청 세무 공무원들은 1심에서 무혐의 판결을 받았으나 납세자연맹은 이에 불복해 항소한 상태다. 국세청으로선 유명인의 탈세 사건이 또다시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르는 것이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당시 문제가 됐던 연예인이 바로 강호동과 인순이다. 인순이는 이때 소득을 축소 신고한 사실이 드러나 9억원의 추징금을 납부했다. 당시 인순이 측은 “세무 관계에 대한 무지로 발생한 일이지 의도적인 누락은 아니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는 성실하게 납부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탈세로 한 차례 물의를 빚은 인순이가 이번에 또다시 탈세 사건에 연루되자 팬들은 적잖이 실망하는 분위기. 한 번은 실수로 넘어갈 수 있지만 두 번은 고의성이 있는 것 아니냐는 시선이다. 이와 관련해 인순이 측은 “가수 최성수의 부인 박모 씨 측과 소송 건이 와전된 것 같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인순이는 2011년 11월 투자한 돈 50억원을 떼였다며 박씨를 사기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으나 1심에서 패소해 항고한 상태다. 인순이가 세금 누락으로 와전됐다고 주장하는 것이 바로 이 사건이다. 인순이가 박씨에게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돈의 액수와 이번에 탈세로 문제가 된 돈의 액수가 비슷하다.
하지만 박씨 측의 주장은 다르다. 박씨 측 관계자는 “이번 탈세 건과 소송은 별개의 문제다. 인순이가 박씨에게 건넸던 돈 중 상당액이 현찰이나 차명 계좌에서 빠져나온 돈인데, 그것이 탈세 의혹을 받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그는 또 “박씨는 인순이에게 받았던 돈의 원금은 물론 이자(그림 2점과 현찰 6억원, 인순이의 동의를 받아 재투자한 20억원 등)까지 돌려줬다”고 주장했다.
이런 주장에 대해 인순이 측은 말을 아끼고 있다. 인순이 소속사 관계자는 “억울한 부분이 많지만 지금은 아무 말씀도 드릴 수 없다. (박씨와의) 소송이 끝나면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밝혀질 것이다. 그때까지 기다려달라”며 “죄송하다”는 말만 여러 번 반복했다. 인순이와 박씨 간의 항소심 공판은 3월 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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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동아 2013년 4월 5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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