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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With specialist | 신우식의 스타일 토크

부산국제영화제 Style NO.1

레드카펫 위 스타의 스타일 지수

기획 | 한여진 기자 사진제공 | BIFF

2012. 11. 07

BEST

부산국제영화제 Style NO.1


1위 박시연 부산국제영화제의 퀸 자리는 박시연에게~. 레드카펫을 밟은 그를 향한 카메라 세례가 끊이지 않았다고 하더니, 진정 아름답네요. 가슴 트임이 포인트인 마이클코어스 컬렉션 블랙 크리스털 저지 롱 드레스에 스모키 메이크업, 블랙 링까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원더풀! 고혹적이면서 섹시한 표정이 ‘박시연이 부산의 여왕이다’라고 말하는 듯해요.

2위 한혜진 에밀리오푸치의 와인 벨벳 드레스로 완벽한 스타일을 연출했어요. 무심한 듯 자연스럽게 옆으로 묶은 헤어스타일이 스타일을 한층 살렸고요. 어설프게 업스타일을 했다면 워스트 스타일이 됐을 거예요. 실버 · 레드 크리스털 클러치와 링, 이어링, 브레이슬릿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활용했어도 세련돼 보이네요.

3위 오연서 디자이너 손정완의 우아한 블루 드레스를 선택했어요. 가슴 부분의 트임이 세련미를 더하는 심플한 드레스에 실버 뱅글과 클러치를 매치했네요. 레드카펫을 즐기는 듯한 그의 모습이 마음에 쏙 드는 건 저뿐만 아니겠죠? 단, 블랙 클러치보다는 실버나 블루 실버 클러치를 선택했으면 더 잘 어울렸을 것 같아요.



4위 수지 ‘국민 첫사랑’ 수지는 순수하면서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그만의 스타일이 있어요. 영화제에서는 플라워 패턴이 돋보이는 화이트 드레스로 그만의 ‘퓨어한’ 감각을 뽐냈네요. 드레스를 디자인한 맥앤로건도 원더풀을 외쳤을 듯해요. 하지만 너무 내추럴한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 때문에 2% 부족한 느낌이 들어요.

5위 탕웨이 부산에 수많은 외국 배우가 찾아왔지만 탕웨이만큼 눈부신 이를 찾기 힘들더라고요. 언밸런스 디자인의 슬림한 드레스는 그의 에지 있는 몸매를 상상하게 만들어요. 단, 무거워 보이는 헤어 때문에 점수가 깎였어요. 블랙 뱅글도 답답해 보이고요.

부산국제영화제 Style NO.1


NG

김보연
아~ 세월은 여배우도 비껴갈 수 없나 봐요! 작년 레드카펫에서는 김보연의 스타일링에 감격했는데 올해는 할 말을 잃었어요. 글리터링 소재가 몸매를 두루뭉술하게 만들고 할머니 신발 같은 슈즈도 당장 벗어야 할 듯해요.

구혜선
왜 구혜선은 레드카펫을 혼자만 즐길까요? 턱시도도 좋고 미니 원피스도 좋지만 레드카펫 위에 서는 여배우라면 어느 정도 기대치를 채워줘야 하지 않을까요? 화이트 쇼트 정장도, 투박한 슈즈도 고등학생 같은 헤어스타일도 뒷짐 지고 있는 자세도 모두 NG!

부산국제영화제 Style NO.1


신우식 씨는…
잡지와 광고에서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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