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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부모와 함께 양평 전원주택 나들이 나온 이영애 부부 단독 포착

글 | 김유림 기자 사진 | 지호영 기자

입력 2012.09.18 17:30:00

공기 맑고 경치 좋은 경기도 양평에 탤런트 이영애 가족의 새 보금자리가 올라가고 있다.
친정 부모와 어린 쌍둥이 남매를 위해 전원주택을 선택한 이영애 부부는 매주 공사 현장을 찾을 정도로 새집에 애착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슬비가 내리던 8월 중순, 마침 친정 부모와 함께 공사장을 찾은 이영애 부부가 본지 카메라에 포착됐다.
친정 부모와 함께 양평 전원주택 나들이 나온 이영애 부부 단독 포착

1 공사 현장을 꼼꼼히 점검하는 이영애 남편 정호영 씨. 공사장 인부들에 따르면 남편 정씨는 집 건축에도 일가견이 있다고 한다.



지난 5월 경기도 양평에 전원주택을 건축 중인 것으로 알려진 이영애(41). 당시 그는 어린 쌍둥이 남매가 드넓은 자연에서 마음껏 뛰어놀기 바라는 마음으로 전원생활을 선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로부터 3개월이 지난 지금, 이영애의 새 보금자리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8월 중순, 본지가 두 번째 방문했을 때는 거의 다 완성된 외관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는 내부 인테리어 작업이 한창이고, 정원은 잔디를 깔기 전 평평하게 터를 닦아놓은 상태다. 베란다 정면에서 바라봤을 때 정원이 넓게 펼쳐지고 그 앞에는 얕은 동산이 집 전체를 포근하게 감싸고 있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아이들과 함께 숲으로 달려가 뛰어놀 수 있는 위치다.
3층 목조건물인 이 집은 1층에 차 두 대가 들어갈 규모의 주차장이 있고, 대문은 그 옆으로 나 있다. 대문을 열면 바로 집으로 들어가는 계단이 보인다. 주차장 위로 정원이 있고 가족들의 생활 공간은 2층부터 시작되는 구조다. 도로에서는 집의 측면만 보여 사생활 보호에 대한 의지도 엿볼 수 있다.
현장 곳곳에는 건축 자재들이 놓여 있었는데 일반 주택에 흔히 쓰이는 평범한 수준이라고 한다. 한때 이영애가 1백억원대 호화 주택을 건축 중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는데 그는 “친정 부모와 함께 살 집으로 이미 3년 전 친정아버지가 3억원에 땅을 사뒀고 총 공사비는 5억원 정도로 예상한다”고 상세하게 밝힌 바 있다. 현장에서 살펴본 이영애 가족의 새집은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었다. 모던하고 심플한 형태가 이영애의 수수한 이미지와 많이 닮아 있었다.

직접 창문 여닫으며 꼼꼼하게 내부 살핀 이영애
3대가 함께 살 공간인 만큼 새집에 대한 이영애의 애정은 남다를 터. 이영애는 매주 남편 정호영 씨와 함께 건축 현장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8월 중순, 이영애 부부의 모습이 본지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날은 친정 부모까지 모시고 양평을 찾았다.
이영애 가족은 고급 SUV 차량에서 내린 뒤 각자 흩어져 집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먼저 남편 정씨가 공사장 감독과 대화를 나누며 진행 상태를 점검했다. 반바지에 스트라이프 면 티셔츠를 매치한 편안한 차림의 이영애도 직접 방 창문을 열었다 닫았다 하며 꼼꼼하게 내부를 살폈다. 이후 정원으로 발걸음을 옮긴 이영애는 숲으로 이어지는 정원 끝에서 집 전체를 바라봤다. 그러고는 친정 아버지와 함께 정원을 통과해 숲 속으로 들어갔다. 알고 보니 숲에는 이미 산책로가 나 있었다.
1시간 정도 공사장을 둘러본 이영애 가족은 다시 차에 올라 곧바로 서울로 향하는 대신 앞으로 자신들이 살 동네를 한 바퀴 둘러보았다.
감우성·김수로 등이 먼저 터를 잡고 있어 ‘연예인 마을’로 불리는 이곳은 자연환경이 좋을 뿐 아니라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때문에 아이들을 키우기에 안성맞춤이라고 한다. 양평은 북한강과 남한강이 흐르는 아름다운 자연 풍광은 말할 것도 없고 평일에는 서울 강남에서 차로 1시간 이내 거리여서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이영애 집 근처에서 만난 한 주민은 “양평에 산 지 7년 정도 됐는데, 살면 살수록 정이 가는 동네다. 최근에는 아이들 건강과 교육 때문에 이쪽으로 이사 오는 젊은 부부들이 많다. 인근 초등학교, 중학교도 시설이나 교육 면에서 서울 못지않다”며 “이영애 씨 가족이 이사 온다니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이영애는 최근 오랜만에 새로운 CF를 선보였다. 전속모델로 활동 중인 원액기 브랜드의 신제품 출시와 함께 ‘이영애의 일상’을 콘셉트로 하는 광고에 출연 중이다. 광고 속에서 이영애는 아침을 거르는 남편과 채소를 잘 안 먹는 아이, 운동 후 스스로 몸매 관리를 위해 주스를 만드는 모습을 보여준다. 편안한 트레이닝복에 머리카락을 질끈 묶은 차림이 생동감 넘친다.
또 얼마 전에는 오랫동안 인터넷 게시판에 이영애에 대한 악의적 루머를 퍼뜨려온 40대 남성이 불구속 기소됐다. 이와 관련해 이영애 측 법무법인은 “단순 루머로 보기에는 너무나 악질이어서 이영애 씨가 더는 참고 견디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두 아이의 엄마가 된 후로 연기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지만 여전히 이영애의 일거수일투족에 대중의 시선이 머문다.

친정 부모와 함께 양평 전원주택 나들이 나온 이영애 부부 단독 포착

2 9월 말 완공 예정인 이영애 양평 전원주택 전경. 3 정원이 될 터 끝에 서서 집 전체를 살피는 이영애.



여성동아 2012년 9월 58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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