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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With specialist | 김명한의 가구 이야기

아름답고 편안한 이에로 사리넨의 Chair

디자이너들의 모티프가 되다

기획 | 강현숙 기자 글 | 김명한(aA디자인 02-3143-7311) 사진제공 | aA디자인

입력 2012.07.04 17:30:00

아름답고 편안한 이에로 사리넨의 Chair


핀란드 출신의 미국 건축가 이에로 사리넨(1910~1961)은 포스트모더니즘 건축의 선구자로 불린다. 핀란드 헬싱키에서 태어난 그는 1923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 간 뒤 미국에서 건축 공부를 시작했다. 그의 아버지는 건축가이자 미국의 유명한 디자인 학교 크랜브룩 아카데미 오브 아트의 교장을 역임했던 에리얼 사리넨이다.

아름답고 편안한 이에로 사리넨의 Chair


이에로 사리넨은 1929년 파리에서 조각을 공부하며 조형적 건축의 기초를 익혔다. 그 후 미국 예일대에서 건축을 공부한 뒤 1930년 말부터 크랜브룩 아카데미 오브 아트에서 교수로 일했다. 1941년 뉴욕현대미술관에서 주최한 가정용 가구를 위한 유기적 디자인 공모전에 찰스 임스를 비롯한 크랜브룩 출신 디자이너들과 함께 참가해 합판을 휘어서 만든 다기능 시스템 의자로 최고상을 타며 유명 디자이너 반열에 올랐다.
유기적 형태의 가구에 대한 연구를 거듭하던 그는 대표작 웜 체어(Womb Chair)와 하나의 다리만으로 지탱되는 튤립 의자를 선보이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특히 조형적으로 아름다우면서 편안한 그의 작품은 현재도 많은 디자이너들에게 모티프가 되고 있다. 의자와 더불어 전공인 건축 작업도 꾸준히 하며 휘어진 곡면으로 이뤄진 유기적 형태의 건축을 선보였다. 라인하우스 음악당, 제너럴모터스 기술본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크레스지 강당, 예일대학 하키장, 뉴욕 존에프케네디공항 TWA 터미널 빌딩, 워싱턴 덜레스 공항빌딩 등이 대표작이다.

1 줄기처럼 보이는 하나의 다리가 등받이와 엉덩이 부분을 받치며 유기적으로 연결된 튤립 의자.
2 3 놀(Knoll)사에서 생산된 그의 대표작 웜 체어(Womb Chair)는 현재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아름답고 편안한 이에로 사리넨의 Chair


김명한 씨는…
세계적인 빈티지 가구 컬렉터이자 복합 디자인 공간 aA디자인뮤지엄의 대표. 1992년 아지오를 설립했고, 핸드메이드 가구 브랜드 aAfurniture를 론칭했다.

여성동아 2012년 7월 5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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