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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LIVING TIP

냉장고 속 식재료 ‘명당’ 찾기

여름철 식중독과의 전쟁!

기획·한여진 기자 사진·현일수 기자 어시스트·정미진

입력 2011.08.18 09:58:00

더운 날씨에 식재료를 잘못 보관하면 음식이 상하기 쉽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안전한 식생활을 위해 식재료를 냉장고에 제대로 보관하는 냉장고 속 ‘식품 명당’을 발표했다. 냉장고 속 위치별로 온도가 조금씩 다르므로 각 칸의 온도에 따라 식재료를 보관해야 음식을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다. 더운 여름철 가족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식재료 보관법을 알아보았다.

Part 01 냉동실
냉장고 안은 냉각기와의 거리에 따라 온도 차이가 생긴다. 냉동실은 보통 냉각기가 아래쪽에 위치해 아랫부분의 온도가 가장 낮다. 문을 자주 여닫는 도어 쪽보다 냉동실 안쪽 온도가 더 낮으므로 오래 두고 먹거나 상하기 쉬운 식재료는 안쪽에 보관한다.

냉장고 속 식재료 ‘명당’ 찾기


1 냉동실 위 칸 조리한 음식을 냉동실에 장기간 보관할 경우에는 1회 분량씩 따로 담아 냉동실 상단에 보관한다. 위 칸은 안쪽이 잘 보이지 않아 제대로 활용할 수 없다. 손잡이가 있는 바구니에 식재료를 넣어 보관하고 바구니 앞에 어떤 식재료가 들어 있는지 목록을 적어둔다.
2 냉동실 아래 칸 장기간 냉동 보관하는 육류 및 어패류는 한 번 먹을 분량 만큼 나눠 냉동실 아래 칸에 보관한다. 이때 가능한 한 낮은 온도로 빠르게 냉동시켜 식재료 고유의 맛을 유지한다. 냉동 보관할 때 성에가 생기지 않도록 육류와 어패류는 진공 상태를 유지하거나 밀폐용기에 넣어 보관한다. 생선 핏물은 생선을 상하게 하므로 씻어서 보관한다.
3 냉동실 도어 칸 멸치나 견과류, 건조식품은 지퍼팩에 담아 냉동실 문에 보관한다. 이때 지퍼팩 입구가 위로 오도록 일렬로 세워야 꺼내 사용하기에도 편하다. 오래 두고 먹는 소스나 조미료도 보관하면 좋은데, 키를 맞춰 넣으면 더 많은 양을 수납할 수 있고 찾기도 편하다.

▼ 냉동 노하우 Tip
식품은 1회 사용량씩 나눠 냉동한다. 많은 양을 한꺼번에 냉동하면 꺼낼 때마다 냉·해동이 반복돼 식품이 상할 수 있기 때문. 적당한 크기 밀폐용기나 비닐팩에 한번 사용할 분량씩 담아 -18℃ 이하에서 냉동시킨다. 이때 빠르게 냉동해야 식품 수분 결정이 작아져 해동할 때 수분이나 육즙이 빠져나오지 않는다. 식품별로 적당한 냉동 보관 기간이 있으므로, 보관할 때 겉에 날짜를 적어두고 그 안에 먹는다. 익힌 생선은 1개월, 베이컨·소시지·햄은 1~2개월, 밥은 2개월, 일반 생선·해산물·익힌 쇠고기는 2~3개월, 다진 쇠고기는 4~12개월, 쇠고기는 6~12개월, 생닭은 12개월이다.



Part 02 냉장실
냉각기는 냉장고 속 온도를 평균 4℃로 유지하기 위해 0℃에 가까운 냉기를 내보낸다. 냉장고마다 냉기가 나오는 부분이 다르므로 체크한 뒤 수분이 많이 함유된 채소나 두부는 앞에 두지 않는다. 큰 용기를 앞에 두면 냉기가 고루 퍼지지 못하므로 냉기 나오는 곳 앞은 가능하면 비워둔다. 홈 바 형태 미니 개폐문이 있는 냉장고는 전체 도어를 열 필요 없이 자주 마시는 음료를 꺼낼 수 있어 냉장고 안의 냉기가 새어나가지 않아 실용적이다.

냉장고 속 식재료 ‘명당’ 찾기


1 도어 위 칸 도어 제일 윗부분에는 무겁지 않은 제품을 둔다. 물기 묻은 손으로 냉장고 안의 물건들을 꺼내다 떨어뜨리기 쉬우므로 유리병보다는 캔이나 가벼운 소재 용기에 담긴 음식을 보관한다. 음료수보다는 잼이나 견과류, 치즈, 요구르트 등 부피가 크지 않고 용기의 높이가 낮은 음식물을 넣어둔다.
2 도어 아래 칸 냉장고에서 비교적 온도가 높은 부분으로 우유나 유제품 등을 보관한다. 1.5ℓ음료수병과 물병 등 수시로 꺼내 먹는 음식을 두기에도 적당하다. 요리에 자주 사용하는 소스나 조미료도 사용할 만큼만 따로 덜어내어 보관한다.
3 냉장실 위 칸 냉장고 문을 너무 자주 여닫거나 오래 열어두면 냉장고 내부 온도가 상승해 주변 식품에 영향을 준다. 냉장고 위 칸은 냉장고 안이 잘 보이지만 손이 쉽게 닿지 않으므로 2~3일 내로 먹는 식재료를 둔다.
4 냉장실 중간 칸 냉장고 두 번째와 세 번째 칸에는 자주 먹는 밑반찬을 보관한다. 금방 조리한 반찬이나 데워 먹은 뒤 온도가 올라간 반찬은 되도록이면 충분히 식힌 뒤 넣는다. 달걀처럼 장기간 신선하게 보관해야 하는 식품을 두기에도 적당하다.
5 홈 바 홈 바 안쪽은 일반 음료수 외에 먹다 남은 과자나 쿠키 등 부피가 작은 간식거리를 넣어두면 냉장고 밖에서 문을 열지 않고도 간단하게 꺼내 먹을 수 있다.
6 냉장실 아래 칸 채소실 채소나 과일은 저온에서 보관하면 신선도가 떨어지기 쉬우므로 온도가 낮은 냉장고 안쪽 공간보다 채소실을 이용한다. 채소실은 습도를 유지해 채소와 과일의 산화와 건조를 막고 신선하게 지켜준다. 이때 채소와 과일을 씻어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면 더욱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껍질 벗긴 과일이나 채소는 밀폐용기에 보관하면 일정한 습도가 유지되고 외부 공기로부터 차단돼 오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7 신선 맞춤실 최근 나온 냉장고는 제일 아래에 신선 맞춤실이 있는데, 이곳에는 채소와 과일 등 냉장식품은 물론 영하의 온도에서 보관해야 하는 김치, 육류까지 보관할 수 있다. 냉장실이지만 -3℃까지 온도 조절이 가능해 각 음식에 맞는 최적의 온도로 보관할 수 있다.

의상협찬·쥬시꾸뛰르(02-540-4723)
코디네이터·유민희
자료제공·LG전자(1544-7777)

여성동아 2011년 8월 5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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