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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TERIOR ISSUE

독특한 컨셉트 갖춘 패밀리 공간이 뜬다

독자 집에서 찾은 트렌드 인테리어

기획 강현숙 기자 사진 홍중식 지호영 기자

입력 2010.05.06 13:55:00

가족끼리 얼굴 보기도 힘들 만큼 바쁜 요즘, 가족이 한데 모여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패밀리룸을 꾸미는 집이 늘고 있다. 독특한 컨셉트로 꾸민 독자 집에서 데코 아이디어를 배워보았다.
거실에 만든 엔터테이닝 공간 |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장은주씨네

독특한 컨셉트 갖춘 패밀리 공간이 뜬다

시크하고 모던한 분위기를 풍기는 거실 겸 가족 영화실. 한 달에 한 번은 다섯 식구가 모여 영화를 감상하며 돈독한 정을 나눈다.



중학교와 초등학교에 다니는 세 자녀를 둔 장은주씨(39)는 거실에 가족 영화실을 꾸몄다. 천장에 스크린을 매립해 홈시어터를 만들고 커다란 사이즈의 가죽 소파를 놓아 영화관처럼 연출한 것. 화이트 컬러 천장과 그레이 컬러 벽과 바닥, 블랙 컬러 소파 등 거실 컬러는 모노톤으로 통일해 시크하고 모던한 공간을 연출했다. 2주나 한 달에 한 번씩은 꼭 가족이 한데 모여 영화를 보는데, 공부하느라 바쁜 아이들에게 엄마아빠와 대화하며 정을 나누는 휴식시간이 되는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얼마 전에는 영화 ‘어거스트 러쉬’를 함께 보며 아름다운 선율에 가족 모두 감동했다.
거실과 연결된 다이닝룸 창가에는 기다란 테이블과 의자를 놓아 카페처럼 꾸몄다. 테이블에는 노트북을 놓고 가족들이 틈날 때마다 인터넷을 하는 ‘가족 PC방’으로 활용한다. 양쪽 벽에 파벽돌을 붙인 뒤 화이트 컬러로 페인팅하고, 레드 컬러 세면볼이 포인트인 간이 세면대를 놓아 카페 분위기를 더했다.
“아이들이 클수록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드는 게 사실이에요.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씩 가족이 함께 영화를 보는 등 취미 시간을 가지니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깊어지는 것 같아요.”
시공 모데나디자인(031-721-4988 http://cafe.naver.com/modenadesign.cafe)

독특한 컨셉트 갖춘 패밀리 공간이 뜬다

1 거실 소파 뒷면에는 붙박이로 책장을 짜 넣어 책을 정리했다.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해 책을 꺼내기 편리하고 깔끔해 보인다. 2 거실과 연결된 다이닝룸 창가에는 테이블과 의자, 노트북을 놓아 카페처럼 연출했다. 곡선형 다리가 인상적인 스탠드가 포인트 소품 역할을 톡톡히 한다. 3 커다란 책상과 의자를 놓아 가족 공부방으로 활용했던 공간. 요즘은 초등학교에 다니는 막내아들 방으로 사용 중이다. 책장을 붙박이로 짜 넣어 깔끔하고 공간이 한층 넓어 보인다. 4 주방에 자리한 아일랜드 식탁은 세 아이가 주로 사용하는 공간. 음식을 차려두고 아이들이 시간 날 때마다 먹게 한다.



확장한 베란다에 만든 가족 공간 | 안산시 상록구 사동 이윤주씨네



독특한 컨셉트 갖춘 패밀리 공간이 뜬다

거실 베란다를 확장한 뒤 턱을 높여 거실과 분리된 독립 공간을 만들었다. 화이트와 그린 컬러가 어우러져 화사하고 깨끗해 보인다.



은우(5)·연우(2) 두 아이의 엄마인 이윤주씨(34)는 지난 2월 이사를 하면서 거실 베란다를 확장해 이색 공간을 꾸몄다. 확장한 베란다의 턱을 높여 거실과 분리한 뒤 책상과 테이블을 놓아 온 가족이 모여 간식을 먹거나 담소를 나누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한쪽 벽에는 컴퓨터 책상을 놓고 남편의 미니 서재처럼 사용한다. 창틀과 문은 화이트 컬러로, 벽과 책상은 싱그러운 그린 컬러를 사용해 화사한 느낌을 더했다.
격자무늬 창이 포인트인 문을 열면 손님이 방문했을 때 삼겹살 구워 먹기 좋은 홈 카페가 나온다. 바닥에는 데크를 깔고 테이블과 의자를 놓아 운치 있게 단장했다.
“베란다를 확장한 뒤 턱을 높이니 거실과 분리되고 독립된 공간처럼 보여 집도 넓어 보여요.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모여 따스한 대화를 나누며 휴식 취하는 공간이 됐으면 해요. 둘째가 좀 더 크면 놀이방으로 활용해도 좋을 듯하고요.”
시공 미하우스(02-815-0361 www.mehouse.co.kr)

독특한 컨셉트 갖춘 패밀리 공간이 뜬다

1 네 식구가 한데 모여 음식을 먹거나 책을 보는 등 다용도로 활용하는 테이블. 원목 소재라 튼튼하고 짙은 그린 컬러가 정서적인 안정감도 준다. 2 한쪽 벽에는 컴퓨터 책상을 놓아 남편 차용찬씨(41)의 미니 서재로 활용한다. 3 화단이었던 공간을 바닥에 데크를 깔고 테이블과 의자를 놓아 홈카페처럼 꾸몄다.



온 가족 위한 거실 서재 |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이옥형씨네

독특한 컨셉트 갖춘 패밀리 공간이 뜬다

붙박이 책장과 원목 소재 테이블·의자를 놓아 가족 서재로 꾸민 거실. 은은한 그레이 컬러 대리석 바닥과 심플한 디자인의 테이블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한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남매를 둔 이옥형씨(43)의 집에 들어서면 마치 도서관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거실 한쪽 벽에 붙박이로 책장을 짜 넣고 가운데 원목 테이블과 의자를 놓아 근사한 가족 서재를 만들었다. 화이트 컬러 책장과 그레이 컬러 바닥, 원목 소재가 어우러져 심플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풍긴다.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거실에 긴 좌탁을 놓아 서재처럼 활용했어요. 집을 공사하면서 한층 진화시켜 꾸민 셈이죠.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오면 거실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책을 읽거나 숙제를 해요. 눈에 띄는 곳에 책이 있으니 자연스럽게 책을 친근하게 여기는 것 같아요.”
책장에는 칠판처럼 글을 쓸 수 있는 슬라이딩 도어를 달아 포인트를 줬다. 책장 맞은편에는 원목 소재 선반을 달고 선반 하단에는 수납공간을 만들어 자잘한 물건을 정리했다. 거실 한쪽에는 쿠션감 좋은 레드 컬러 원형 소파를 놓아 아이들이 편하게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신경 썼다.
시공 모데나디자인(031-721-4988 http://cafe.naver.com/modenadesign.cafe)

독특한 컨셉트 갖춘 패밀리 공간이 뜬다

1 책장 맞은편 공간에는 선반과 수납공간을 만들어 자잘한 물건을 정리했다. 2 아이들이 좋아하는 레드 컬러 원형 소파. 앉은 자세에 따라 자유롭게 형태가 변해 편하게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다. 3 거실과 바로 연결된 주방 역시 차분한 느낌이 이어지도록 블랙과 화이트, 레드 컬러를 사용해 심플하게 꾸몄다.



여성동아 2010년 5월 55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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