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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TRAVEL GUIDE

꽃 향기 가득한 도시 상하이에서 봄을 맞다

기획 한혜선 기자 사진&자료제공 Shanghai Municipal Tourism Administrative Commission(www.Shanghaitrip.net)

입력 2010.03.08 14:16:00

상하이의 봄은 꽃들이 만개해 화려하고 향기롭다. 따뜻한 햇살과 새소리, 꽃 향기가 마음을 설레게 하는 상하이 제대로 즐기기.
꽃 향기 가득한 도시 상하이에서 봄을 맞다

1 8 화려한 붉은색 복숭아꽃은 상하이 난후이 지역에서 만날 수 있다. 2 매화 향기로 가득찬 칭푸. 3 4 봄바람에 날리는 벚꽃으로 가득한 민항. 5 6 11 황금물결을 이루는 펑셴의 유채꽃밭. 7 매화는 중국인에게 문화로 여겨진다.



복숭아꽃 활짝 핀 난후이
봄 날씨가 따뜻하고 포근한 상하이는 매년 개화기에 복숭아꽃·유채꽃 등 여러 종류의 꽃을 감상하려는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많은 종류의 꽃 중에서도 화려하기로는 복숭아꽃이 으뜸! 복숭아꽃을 보려면 3~4월 열리는 상하이 난후이 ‘복숭아꽃 축제’에 가보자. 복숭아나무가 길을 따라 겹겹이 줄지어 있는데, 짙은 적색과 옅은 붉은색 복숭아꽃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향기도 달콤해서 복숭아꽃길을 걷고 있으면 달콤한 구름 위를 날아다니는 듯하다. 복숭화꽃촌에서 꽃을 만끽한 후에는 야생동물원·난후이박물관·삼림공원·풍력전기과학관·골프장·동해대교 등을 둘러본다.

대나무 숲에서 삼림욕하다
쑹장의 서산에 가면 중국 청조 제2대 황제 강희제의 사랑을 받아 유명해진 푸른 대나무가 늠름하게 서 있다. 이곳 대나무는 특별한 향으로 마음을 사로잡는다. 장시간 산길을 걸어야 푸른 대나무숲을 만날 수 있는데,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삼림욕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서산 푸른 대나무를 파내 만드는 요리는 신선하고 향기로워 명품요리로 불린다.


벚꽃으로 물든 민항
하루아침에 피어나 전 도시를 뒤덮고, 질 땐 눈꽃처럼 하늘하늘 춤추며 내리는 벚꽃은 봄꽃 중 생명주기가 짧아 중국인이 특히 귀하게 여긴다. 민항 체육공원 ‘천미터 꽃길’에 가면 앵두꽃으로 뒤덮인 동화 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한폭의 그림 같은 매화
엄동설한에도 은은한 향기를 뿜어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매화는 봄이 되면 절정에 이른다. 칭푸에 있는 동방녹주리조트의 ‘매화감상유람선’과 ‘매화관광차’를 타고 강의 절경과 어우러진 매화를 감상할 것을 추천한다. 동방상하이대관원매원 역시 매화를 감상하기에 좋은 장소로 총 30여 종 4천여 그루의 매화가 있다. ‘강남 4대 매화림’중 하나로, 다양한 종류의 매화가 서로 아름다움을 견주고 있다. 대관원에서 다양한 민속놀이와 각종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근처에는 중국 4대 명작 중 하나인 ‘홍루몽’에 언급된 명승고적들이 있다.



유채꽃 펼쳐진 펑셴
상하이 펑셴에서는 산과 들에 끝없이 펼쳐진 유채꽃을 만날 수 있다. 복숭아꽃처럼 화려하지도, 앵두꽃보다 아름답지도 않고, 매화의 향기로움도 없지만 묵묵히 피어난 유채꽃의 노란색이 온 대지에서 금색으로 반짝이며 절경을 만들어낸다. 먼 곳에서 보면 사뿐사뿐 춤추는 나비를 연상케 할 정도. 소박한 멋이 있는 유채꽃 축제는 3월에 열린다. 유채꽃 만발한 들에서 연을 띄우거나 낚시, 사진 찍기, 자전거 타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전통 민속공연을 관람하며 소박한 농가의 음식도 맛볼 수 있다.

유유자적 즐기는 다리 여행
‘강남 제일 다리의 고향’이라 불리는 진쩌에 가면 중국 송·원·명·청나라 시대의 특색 있는 다리를 만날 수 있다. 그중 7백40년 역사를 자랑하는 완안교는 가장 크고 오래된 다리로 반대편에 있는 푸지교와 함께 자매다리라 불린다. 푸지교는 다리 전체가 자석영으로 만들어져 비가 온 후 보석을 박은 듯 화려하게 빛난다. 그 외에도 팡성교·루이교·볜수이훙교 등 중국 고대 다리 건축기술을 보여주는 다리가 많다. 다리를 걷노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꽃 향기 가득한 도시 상하이에서 봄을 맞다

9 칭푸 동방녹주리조트에는 매화를 감상할 수 있는 코스가 있다. 10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쑹장 대나무 숲. 12 진쩌 지방에는 특색 있는 고대 다리가 많다.



여성동아 2010년 3월 55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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