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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평강식물원

들국화·억새꽃 길 따라 가을여행 떠나요~

글 정혜연 기자 || ■ 자료제공 평강식물원

2009. 10. 09

평강식물원



가을이면 아름다움이 절정에 이르는 노란 들국화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만점이다.
경기도 포천 평강식물원에서는 ‘들국화와 함께하는 추억 여행’이라는 부제로 제4회 ‘들국화 축제’(~11월1일)가 열린다. 들국화는 산국·구절초·감국·울릉국화 등 국화과 식물의 총칭. 평강식물원에서는 구절초·쑥부쟁이·개미취·미역취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던 들국화도 감상할 수 있다. 축제기간 식물원 곳곳에는 전통놀이체험·포토존 등이 마련돼 가족이 함께 추억을 나눌 수 있다.
천고마비의 계절. 평강식물원에서 마련한 건강한 밥상 ‘약선산채정식’(1만원)을 맛보는 것은 어떨까. 약재가 가미된 반찬, 쌈을 비롯한 각종 나물, 맛깔스런 소고기불고기, 구수한 된장찌개와 깔끔한 순두부까지 푸짐하게 즐기고 나면 마음까지 든든해진다. 축제기간 중 특별히 준비한 들국화 차는 기분을 맑게 하고 몸을 훈훈하게 데워준다.
평강식물원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산정호수와 명성산 인근에서는 10월이면 ‘산정호수·명성산 억새꽃 축제’가 열린다. 명성산을 가득 메운 억새꽃이 바람결에 물결치는 모습은 가을에 빼놓지 말고 감상해야 할 장관. 포천시에서 지정한 펜션마을에서 하룻밤 묵으며 평강식물원과 억새꽃 축제를 함께 즐기는 것도 좋을 듯하다.
찾아가는 길 자유로(파주 방면)-전곡-운천-산정호수(한화리조트)-정수식당-평강식물원. 동부간선도로-의정부-포천-운천-산정호수(한화리조트)-정수식당-평강식물원. 구리IC-퇴계원-일동-산정호수(명성캠프)-정수식당-평강식물원.
개장시간 오전 8시30분~오후 7시(하절기) 연중무휴
입장료 어른 5천원, 청소년 4천원, 어린이 3천원
문의 031-531-7751 www.peaceland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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