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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속 캐나다 학교, BIS캐나다

외국 가지 않고 영어권 수업 들을 수 있어요~

글 오진영‘자유기고가’ | 사진 이기욱 기자, BIS캐나다 제공

입력 2009.09.12 11:29:00

캐나다 국외 학교인 BIS캐나다에서는 현지에서와 같은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 학교를 수료하면 미국 및 캐나다 중등교육 과정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받을 뿐 아니라 외국 대학 진학 시 별도로 영어시험을 치르지 않아도 된다.
한국 속 캐나다 학교, BIS캐나다

BIS캐나다의 모든 수업은 영어로 진행되며 봉사활동·리더십교육 등 해외 대학 진학에 필요한 요건도 지도한다.



지난해 8월 경기도 분당에 개교한 BIS캐나다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이하 BC주) 정부 산하 아보츠포드 교육청이 관할한다. 한국 속 캐나다 학교인 셈. Julie H. Nam BIS캐나다 총괄 디렉터는 “이 학교는 BC주의 교육을 캐나다 국외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립됐다”고 말했다.
“캐나다는 주 정부가 여러 개의 교육구(School District)를 설치하고 자체적으로 교육을 관장합니다. BC주도 산하에 여러 개 교육청을 두고 있는데 BIS캐나다를 관할하는 아보츠포드 교육청도 그중 하나입니다.”
BC주 커리큘럼은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BIS캐나다는 세계 67개 중등과정 평가에서 두 번째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2006년도 국제학생평가 과학분야 4위, 어학 5위를 기록한 바 있다. 교사들은 모두 아보츠포드 교육청 인터뷰를 통해 선발됐다.
BIS캐나다의 모든 수업은 영어로 진행되며 한국어는 제2외국어로 배운다. BIS캐나다에서 12학년까지의 정규과정을 마친 학생들은 캐나다 공인교육을 수료했다는 졸업증명서를 받는다. 미국과 캐나다는 물론 호주·뉴질랜드·영국 등에서 인정받는 중등교육 학위다. 아이비리그를 포함해 대부분의 영어권 대학은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는 학교의 졸업생들에게 토플 등의 영어평가시험 점수를 따로 요구하지 않는다. 봉사활동 등 미국과 캐나다의 대학에서 요구하는 입학자격을 중등과정 수료 중에 채울 수 있는 점 역시 BIS캐나다의 장점. 하지만 한국에서는 초등학교 과정 외에는 정규 교과과정으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졸업 후 한국 대학 진학을 원할 경우 검정고시를 봐야 한다.

모든 수업 캐나다 BC주 교과과정에 따라 유치부부터 영어로 진행
캐나다·미국 등에서 유학하다 돌아온 후 계속 영어권 교육을 받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이 학교를 많이 찾는다고 한다. 기존 외국인 학교처럼 외국 시민권이 있어야 한다거나 해외에 일정기간 거주해야 하는 등의 입학조건이 없다. 다만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므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정도의 영어실력을 갖춰야 한다.
“BIS캐나다에 입학하고 싶지만 영어실력이 부족하다면 조건부입학제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조건부입학제도란 집중영어 향상과정인 EAP (English for Academic Purpose) 코스를 수강한 후 교장 인터뷰를 통과해 입학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해외 명문대학에 입학하려면 리더십·봉사활동 등이 필요한데 그것도 지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육전문가와의 심도 깊은 상담을 통해 교육방향을 잡아주고 있으며 각종 학습자료, 국외 학교정보, 학생들의 성격·심리 검사를 기반으로 아이들의 진로와 학과 선택에 조언과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체육시간에는 골프와 수영을 포함해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으며 팀플레이를 통해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럭비·필드하키·영어 뮤지컬 수업 등도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BIS캐나다에는 9월 현재 유치부(Kindergarten)부터 8학년까지 9개 학년이 운영되고 있다. 이 학교는 해마다 학년을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올해 신설된 유치원 과정은 BC주 커리큘럼에 따라 정규 교육과정의 일부로 포함돼 있다. 한 학년은 한 반으로 구성돼 있고 한 반 정원은 최대 25명이다. BIS캐나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이 학교 홈페이지(www.biscanad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1-8022-7114

여성동아 2009년 9월 5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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