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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남원에서 봄맛을 탐하다

혼저 옵서예~

기획 한여진 기자 | 사진 홍중식 기자 || ■ 도움말 남원읍방문자센터(064-764-0181)

입력 2009.04.20 15:32:00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에 노란 유채꽃과 동백꽃, 벚꽃이 어우러져 춤추는 제주. 요즘이 제주가 사계절 중 가장 아름다울 때다. 제주가 아니면 맛볼 수 없는 옥돔, 자연산 전복, 바닷장어, 흑돼지, 한라봉 등 제주만의 진미를 찾아 서귀포시 남원으로 맛기행을 떠났다.
제주 남원에서 봄맛을 탐하다


◎ 푸른 제주도 바다 향 가득~ 옥·돔

봄을 맞아 제주에는 제철인 옥돔, 전복, 바닷장어 등을 맛보기 위해 찾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그중 제주의 맛을 대표하는 옥돔은 조선시대 임금에게 진상했을 정도로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옥돔은 지방이 적고 단백질과 칼슘, 인, 철분 등 미네랄과 비타민 A, B1·B2가 풍부해 보양식으로도 제격이다. 제주도는 음식점 가운데 두 집 건너 한 집이 옥돔구이집이라고 할 정도로 옥돔을 맛볼 수 있는 곳이 많은데, 싱싱한 재료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려 만드는 제주도 요리 특성상 맛은 거의 비슷하다.
제주 남원에서 봄맛을 탐하다

대표적인 옥돔 요리로는 숯불에 노릇하게 구운 옥돔구이, 담백한 맛이 일품인 옥돔회,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옥돔지리 등이 있다. 구이의 경우 내장을 발라서 바닷바람에 살짝 말린 옥돔을 사용한다. 참기름을 발라 숯불에 구워 맛이 담백하고 고소하다. 제주의 진정한 맛을 느끼고 싶은 이에게는 옥돔지리를 추천한다. 무를 채썰어 듬뿍 넣고 맑게 끓인 뒤 송송 썬 청양고추로 매콤한 맛을 더해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옥돔은 제주도 농협이나 대형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는데, 구입할 때는 등과 머리가 진한 붉은색을 띠는지, 등과 꼬리지느러미에 노란색 띠를 두르고 있는지 살펴본다.
제주 남원에서 봄맛을 탐하다

요리하기 전 억센 비늘과 지느러미를 제거하는 것은 필수. 비닐봉지에 옥돔을 통째로 넣고 숟가락으로 긁어내거나, 무를 어슷하게 썰어 비늘을 긁으면 깔끔하게 제거된다.

서귀포시 남원 옥돔 맛집

식도락
옥돔지리 맛이 일품이다. 옥돔구이, 멸치국, 갈치국 등 다양한 생선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옥돔지리는 1인분에 1만원, 갈치국은 8천원이다. 문의 064-764-6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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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쫄깃한 맛이 일품! 흑·돼·지

제주 흑돼지는 결혼이나 환갑 등 잔칫상에 빠지지 않고 올라가는 요리다. 잔치 전날 마을 사람들이 모여 돼지를 잡는데, 시끌벅적하게 돼지를 잡다보면 잔치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면서 이웃과의 정도 절로 쌓인다. 잡은 흑돼지는 건초에 불을 붙여 털을 태운 뒤 요리한다. 이렇게 손질해야 고기에 건초 향이 은은하게 배어 특별한 양념을 하지 않아도 맛있다.
흑돼지는 불포화지방산과 아미노산, 글루타민산의 함량이 높아 구워 먹으면 쇠고기만큼 맛이 담백하다. 특히 서귀포시 남원읍의 흑돼지는 철분이 많이 함유된 지하수를 먹고 자라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카드뮴과 납 등의 유해물질을 배출시키고, 해독작용을 하는 비타민 B와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황사가 심할 때 먹으면 좋다.
제주 남원에서 봄맛을 탐하다

서귀포시 남원 흑돼지 맛집_ 1
장터가든 남원에서 키운 흑돼지를 갖은 양념에 버무린 양념돼지갈비가 일품! 1인분 기준 오겹살 9천원, 양념갈비살 8천원. 문의 064-764-2179

서귀포시 남원 흑돼지 맛집_ 2
제남가든 담백한 남원 흑돼지 오겹살을 맛볼 수 있는 곳. 오겹살 1인분 8천원. 문의 064-764-8000



제주 남원에서 봄맛을 탐하다

◎ 해녀들의 숨비소리 담긴 자·연·산 · 전·복

우리들은 제주도의 가엾은 해녀들/
비참한 살림살이 세상이 안다/
추운 날 무더운 날, 비가 오는 날에도/
저 바다 물결 위에 시달리는 몸…/
온 가족 생명줄을 등에다 지어/
파도 세고 무서운 저 바다를 건너서/
- 제주도 해녀 노래 중

제주시 김녕이나 서귀포 남원에서는 해녀들이 바로 물질해 올린 싱싱한 자연산 전복을 맛볼 수 있다. 자연산 전복은 1kg에 10만원대이고, 완도 양식장에서 가져온 양식 전복은 1kg에 3~4만원대다. 자연산 전복은 돌처럼 껍데기가 검고 거칠며, 양식 전복은 껍데기가 하얗다. 살이 껍데기 바깥으로 나올 만큼 살이 통통한 것이 맛있다.
전복은 고단백·저지방·저칼로리 식품으로,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칼슘과 인, 눈을 건강하게 만드는 비타민 B1과 B2·B3가 풍부하다. 콜레스테롤 생성을 막고 심장을 튼튼하게 만드는 타우린과 피로회복에 좋은 비타민 A도 듬뿍 들어 있다.
전복은 주로 죽, 뚝배기로 끓이거나 회로 먹는다. 회로 먹을 때는 살이 연하고 청홍색을 띠는 수컷이, 익혀 먹을 때는 붉은색을 띠는 암컷이 맛있다. 전복 속 콜라겐은 오래 끓이면 젤라틴으로 변해 부드러워지므로 죽을 만들 때는 은근한 불에서 오랫동안 끓인다.
제주 남원에서 봄맛을 탐하다

1_ 해녀들이 물질 하다가 물 위로 올라와 쉴 때 몸을 의지하던 빈 박으로 ‘태왁’이라 부른다. 태왁 밑에 달려 있는 망에 전복을 담는다.
2_ 말린 전복 껍데기는 고운 무지개빛을 띠므로 소품으로 활용하면 아름답다.
3_ 자연산 전복은 껍데기가 돌처럼 검고, 양식 전복은 하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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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남원 전복 맛집_ 1
태흥2리 어촌관리 공동체 음식점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해녀가 잡은 자연산 전복을 맛볼 수 있다. 자연산 전복 1kg 10만~13만원선, 양식전복 1kg 4만5천원. 전복죽 1만원. 문의 064-764-1255
서귀포 남원 전복 맛집_ 2
남원포구식당 전복, 옥돔, 갈치 등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참기름에 전복을 볶다가 끓인 전복죽이 별미. 아침 식사가 가능해 이른 아침이면 남원 사람들도 즐겨 찾는다. 전복죽 1만원, 전복뚝배기 7천~1만원선, 옥돔구이 1만2천원. 문의 064-764-2663

제주 남원에서 봄맛을 탐하다

◎ 제주도 색다른 별미 바·닷·장·어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1리 포구는 매일 정오가 가까워지면 바닷장어, 옥돔, 조기를 가득 실은 배들이 하나둘씩 들어오기 시작한다. 밤새 제주도 앞바다에서 잡은 생선을 사고파는 경매가 시작되는 것도 이때인데, 특히 바닷장어는 경매 시작과 함께 순식간에 팔려 나갈 만큼 인기다. 민물장어에 비해 맛이 쫀득하고 담백해 미식가들 사이에서는 별미로 통한다. 보통 굽거나 샤브샤브로 먹는데, 제주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바닷장어 샤브샤브는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장어는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한 고칼로리 식품으로, 나른한 봄철에 먹으면 기운이 불끈 난다. 동맥경화와 뇌졸중 예방에 효과적인 DHA·EPA가 풍부하고, 노화와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비타민 A·B1·B2·C·E·칼슘도 다량 함유돼 보양식으로 제격이다.
1_ 새벽에 잡은 싱싱한 바닷장어는 도톰하게 자른 뒤 배춧잎, 파, 고추 등과 함께 샤브샤브로 먹으면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2_ 바닷장어구이는 민물장어에 비해 맛이 쫀득하고 담백해 미식가들이 즐겨 먹는 메뉴.
3_ 남원포구는 매일 정오가 되면 바닷장어, 옥돔, 굴비 등을 가득 실은 배들이 하나둘씩 들어온다. 정오 무렵 남원 포구의 모습.

남원 장어 맛집
애삐리바당 바닷장어를 이용한 요리를 선보이는 곳으로, 장어구이(1kg 2만5천원), 장어샤브샤브(3인분 3만원), 장어김치탕(1인분 8천원)이 인기 메뉴. 문의 064-764-7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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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타민 보고, 한·라·봉

한라봉은 한라산을 닮아 붙여진 이름으로, 감귤과 함께 제주를 대표하는 과일이다. 2월이 되면 열매가 알맞게 영그는데, 올해는 기온이 낮아 3월에 수확을 시작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신맛은 없어지고 단맛이 더해지므로 창고에 저장해두고 6월까지 판매한다.
비타민을 듬뿍 함유하고 있는 한라봉은 몸이 나른하고 피곤할 때 먹으면 보약이 필요 없을 정도. 칼슘이 풍부해 간식으로 손색없고, 춘곤증도 예방한다. 대부분 서귀포시에서 재배되며 특히 남원 한라봉을 으뜸으로 꼽는다. 껍질이 단단하고 주황빛을 띠며, 꼭지가 단단하게 붙어 있는 것이 싱싱하고, 배꼽 부위가 오돌토돌한 것이 달콤하다.


서귀포 남원읍 곱들락 한라봉 & 천혜향
1_ 곱들락은 제주 남원의 과일 브랜드로, 일정 당도 이상인 한라봉만 선별해 판매한다. 3kg 2만2천원선, 10kg 4만8천원선.
2_ 천혜향은 제주도에서 자체적으로 품종 개발한 오렌지의 일종으로 껍질이 얇은 것이 특징. 3kg 2만3천원선.


제주도 최고 절경! 봄 축제 가득한 서귀포시 남원읍

2007년 기상청에서 실시한 조사결과, 우리나라에서 공기가 가장 깨끗한 곳으로 선정된 서귀포시 남원읍. 에메랄드빛 바다, 큰엉(큰 웅덩이가 있는 바닷가 바위)을 끼고 있는 해안 산책로, 동백나무 숲길 등 빼어난 자연경관이 자랑거리로 꼽힌다. 특히 해안을 끼고 있는 산책로는 난대식물이 많은 원시적 숲길로, 우리나라 산책로 중 으뜸으로 꼽힌다. 최근 남원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흑돼지구이·옥돔지리·바닷장어 등 별미 요리가 알려지면서 찾는 이들도 점차 늘고 있다.
오금자 남원읍장은 “이곳을 찾는 이들을 위해 먹을거리, 볼거리, 놀거리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남원 어촌체험마을 방문자센터를 작년 말 개관했어요. 남원을 여행하기 전에 방문해보세요”라며 남원에서 봄을 만끽해볼 것을 권했다.
제주 남원에서 봄맛을 탐하다

남원은 제주공항에서 1131번 도로를 타고 서귀포까지 내려간 뒤 1136번 도로 남원 방향으로 10분 정도 가면 만날 수 있다. 제주 서귀포와 성산읍 중간에 위치해 중문관광단지와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우도 등을 관광하기 편리하다. 펜션 단지가 곳곳에 조성돼 있고, 큰엉 산책로 시작 지점에는 금호리조트가 위치해 여행객들이 짐을 풀고 머물기에 더없이 좋다.
99년 영화배우 신영균씨가 큰엉해안경승지에 세운 제주신영영화박물관에는 야자수·분수대·조각 등이 어우러져 있어 사진촬영 장소로도 적합하다.
올봄 제주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남원읍 축제도 함께 즐겨보자. 흔히 제주 하면 떠오르는 유채꽃과 조랑말 구경에서 벗어나 색다른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가 된다.
1_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동백마을에 조성된 동백나무 숲길.
2_ 큰엉이 멋스러운 남원 앞바다 모습.
제주 남원에서 봄맛을 탐하다

3_ 남원1리에 개관한 어촌체험마을 방문자센터 전경.
4_ 남원의 큰엉 주변에는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조용한 펜션이 곳곳에 있다.
5_ 붉은 동백꽃은 피고지고를 반복해 봄 내내 감상할 수 있다.

서귀포 남원, 자연·레저·문화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조성 중



“남원은 큰엉을 끼고 있어 손꼽히는 절경을 자랑해요.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경승지 산책로는 제주 올레(‘집으로 가는 좁은 골목길’이란 뜻의 제주도 사투리로, 현재는 제주도에 조성된 걷고 싶은 거리를 뜻함) 중 하나이지요.
남원에는 해수욕장이 없어 물놀이를 하지 못하는 것이 아쉬웠는데, 올여름에는 바닷물을 이용해 남원 포구에 수영장을 만들 계획이에요. 어장을 체험하고 싶다면 어촌체험마을 방문자센터로 오세요. 이외에도 남원에는 골프장이 3곳이나 있어 아이는 체험학습을, 어른은 레저문화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가족 여행지랍니다. 남원읍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결성한 ‘남원을 사랑하는 모임’은 남원이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고요.” 현우범 제주도의원


4월 남원에서 열리는 특별한 이벤트
제주 남원에서 봄맛을 탐하다

남원1리 골프체험 이벤트
자립형 골프체험마을로 지정된 남원에는 해비치컨트리클럽, 더클래식골프클럽, 부영컨트리클럽 등 골프 클럽 3곳이 있어 골프여행지로 제격이다. 해가 길어지는 4월부터는 오후 1~2시부터 라운딩을 시작해도 18홀을 다 돌 수 있기 때문에 당일 코스로 찾는 이들에게도 인기.
남원1리에서는 어촌체험마을 방문자센터 개관을 기념하고 골프체험 마을을 알리기 위해 4월15~17일(2박3일) 동안 골프장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연다. 전화(남원 어촌체험마을 방문자센터 064-764-0181)로 3월23~31일에 참가 신청을 받아 총 80명(1인당 4명)을 선정한다. 당첨자에게는 왕복항공권, 그린피(54홀), 숙박권(4인1실), 조식과 석식 등을 포함해 1인당 48만원에 제공한다. 단, 카트비와 캐디피는 별도다.
1_ 야자수와 계곡, 언덕이 어우려져 아름다운 골프 코스를 자랑하는 해비치컨트리클럽.
2_ 산림이 울창한 남원은 공기가 맑아 골프를 치기에 더없이 좋다.
3_ 남원에는 해비치컨트리클럽, 더클래식골프클럽, 부영컨트리클럽이 있어 골퍼들의 발길이 끓이지 않는다.


제15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
제주에서는 고사리 채취가 시작되는 4월 초에 내리는 비를 ‘고사리 장마’라고 부를 정도로 고사리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고사리 철을 맞아 서귀포시 남원읍에서는 4월18~19일 이틀 동안 제15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가 열린다.
남원읍 수망리 남조로변에 축제장이 마련될 예정이며, 행사 첫날에는 고사리 꺾기 대회·가족과 함께 하는 건강 걷기 대회·고사리 요리 경연 대회·줄다리기·노래자랑, 둘째 날에는 고사리 백일장·산악 달리기·고사리 골든벨·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축제통합사이트(70ni.seogwipo.go.kr)나 남원어촌체험마을 방문자센터(064-764-0181)로 문의한다.
행사 기간에는 제주도 고사리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봄철 고사리는 부드러운 잎을 채취해 삶은 뒤 말려서 보관하면 1년 내내 먹을 수 있으므로 제철일 때 구입해둔다. 말린 고사리는 뜨거운 물에 하룻밤 불린 후 삶아서 나물·육개장·고사리생선찜·산적·비빔밥 등으로 요리한다.
제주 남원에서 봄맛을 탐하다

1_ 고사리를 넣고 매콤하게 만든 고등어찜.
2_ 고사리꺾기대회 참가자들 모습.
3_ 고사리는 삶아서 햇빛에 말리면 일년내내 두고 먹을 수 있다.
4_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 인기 프로그램인 요리경연대회.

여성동아 2009년 4월 54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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