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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Star's House

입양한 조카와 함께 사는 송옥숙의 Sweet Home

두 딸에 대한 사랑 담은 공간!

기획·김진경 기자 / 사진·지호영 기자 || ■ 인테리어시공&스타일리스트·진은영(코코리빙 010-8973-5771) ■ 어시스트·정민영 ■ 제품협찬·DSG대동벽지(02-2212-2511 www.ddwp.co.kr) 노루표페인트(080-944-7777 www.norupaint.com) 대부앤틱(02-796-1128) 샬롬벽지(041-523-0034 www.shalomwp.co.kr) 쏘홈(031-917-4259 www.mysohome.co.kr) 가나몰(1544-5243 www.ganamall.co.kr) 훼밀리사(02-3663-6212) 밴키즈(080-480-9000 www.vankids.co.kr) 아이에스동서(080-288-3300 www.isdongseo.co.kr)

입력 2008.10.14 14:06:00

개성 있는 연기로 사랑 받고 있는 탤런트 송옥숙이 친조카를 입양하고, 가슴으로 낳은 조카를 위해 집을 리모델링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새롭게 단장한 보금자리에서 어떤 집보다 따뜻하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는 송옥숙 가족과의 특별한 만남.
입양한 조카와 함께 사는 송옥숙의 Sweet Home

맑은 공기를 마시며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게 하고 싶어 넓은 정원이 딸린 집을 택한 송옥숙. 틈날 때면 가슴으로 낳은 지원이, 배 아파 낳은 창선이와 함께 정원에 앉아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낸다.


올해로 연기생활 28년째를 맞은 베테랑 연기자 송옥숙(48). 동아방송대 방송연예과 강의와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출연으로 바쁜 와중에도 그의 얼굴에서는 피곤함이 아닌 행복함이 묻어난다. 그 이유는 바로 가슴으로 낳은 딸 지원이(11)와 배 아파 낳은 딸 창선이(9)가 곁에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2월에 큰딸 지원이를 입양했어요. 지원이는 원래 제 친오빠에게 입양됐었는데, 오빠가 피치 못할 사정으로 키울 수 없게 되면서 친척집을 전전해야 했죠. 그런 지원이를 안타깝게 지켜보던 중, 재작년에 임신을 했다가 유산이 되면서 슬퍼하던 차에 지원이를 식구로 받아들이게 됐어요. 남편도 지원이의 입양을 흔쾌히 찬성했고, 지금은 네 식구가 무척이나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지원이를 한 가족으로 맞은 후 가장 기뻐한 사람은 바로 창선이로, 새로 생긴 언니와 한 방을 쓰며 질투가 날 만큼 친하게 지낸다고 한다. 큰방인 안방을 두 딸이 함께 생활하는 공간으로 꾸며준 송옥숙 부부는 예전의 창선이 방에 침대만 놓고 침실로 활용하고 있다.
“3년 전에 이사 온 이곳은 워낙 오래돼 수리를 해도 티가 나지 않아 고민이 많았지만 우선 리모델링을 하기로 했어요. 10월이 생일인 지원이에게 엄마의 마음이 가득 담긴 생일선물로 안락하고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들어주고 싶었거든요.”
내부가 어둡고 칙칙한 목조로 돼 있던 집에 전체적으로 화이트 컬러 페인트를 칠해 환하게 꾸미고, 방마다 다른 컨셉트를 잡은 뒤 세부적인 인테리어는 스타일리스트 진은영씨와 상의해 진행했다.


지원이를 위해 리모델링을 시작한 만큼 송옥숙이 가장 신경 쓴 곳은 바로 아이들 방이었다. 방의 개수가 많지 않아 큰방에서 함께 생활하는 두 딸이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도록 2층 침대와 공간이 분리된 책상을 들여놓았다. 지금까지 칙칙한 가구를 사용한 것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담아 화이트 컬러와 파스텔 톤이 조화를 이뤄 화사함이 돋보이는 가구를 선택했다.
“예전에 커다란 침대에서 둘이 함께 잤는데, 한 방이라도 자신만의 공간이 확보되는 2층 침대로 바꿨더니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해요. 책과 수납용품이 점점 많아질 것 같아 책상은 책꽂이 공간이 넉넉한 아이템으로 골랐고요.”
책 읽기를 좋아하는 두 딸들 때문에 그는 강의나 촬영이 없는 날이면 집 근처에 자리한 어린이도서관에 함께 간다. 시간이 많을 때는 하루 종일 아이들과 함께 도서관에서 책을 읽기도 한다.
또 아이들이 악기 하나쯤은 취미로 다루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지원이는 플루트를, 창선이는 바이올린을 1년 넘게 가르치고 있다. 때마침 그도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첼로 연주를 하는 전업주부 역할을 맡아 5주 동안 첼로 레슨을 받아,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연주하며 흥겨운 시간을 갖기도 한다.

입양한 조카와 함께 사는 송옥숙의 Sweet Home

1 두 아이가 나란히 앉아 공부할 수 있도록 마련한 책상 세트. 수납 공간이 넉넉해 책을 좋아하는 지원이, 창선이에게 제격이다. 밝은 컬러의 아이 방 가구에 맞춰 연한 핑크빛 스트라이프 벽지를 매치했다. 책상은 밴키즈, 벽지는 샬롬벽지.
2 정서 발달과 취미 생활을 위해 지원이에게는 플루트를, 창선이에게는 바이올린을 배우게 하고 있다.
3 2층 침대의 계단 아래쪽에도 책과 용품들을 보관할 수 있도록 수납공간을 짜 넣었다.

입양한 조카와 함께 사는 송옥숙의 Sweet Home

아이 방 한구석에는 화이트 컬러에 연보라로 포인트를 준 2층 침대를 놓았다. 아이들이 성장한 후에는 1층 침대로 조립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계단 안쪽에도 수납공간이 있어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침대는 밴키즈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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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이트 컬러 페인트를 칠해 깔끔해진 거실에 친환경 소재로 만든 화이트 컬러의 소파를 놓았다. 곡선 처리가 돋보이는 모던한 스타일의 소파가 거실을 더욱 멋스럽게 꾸며준다. 골드 컬러의 커튼을 달아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공간에 포인트를 줬다. 돌핀소파는 쏘홈, 커튼은 가나몰 제품.
2 ‘맥가이버’로 소문난 남편이 이곳으로 이사 오면서 그를 위해 거실 한쪽에 벽난로를 만들어줬다. 이번에 리모델링하면서 밝은 컬러의 에코카라트를 붙여 더욱 아늑하고 쾌적하게 리폼했다. 실내 습도 조절과 공기를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아이들에게도 좋을 것 같아 선택했다고. 한편에는 드라마를 위해 연습 중인 첼로와 평소 취미로 즐기는 피아노가 놓여 있다. 에코카라트는 아이에스동서 제품.



입양한 조카와 함께 사는 송옥숙의 Sweet Home

3 아이를 위해 남편이 직접 만든 그네가 정원 한켠에 놓여 있다. 아이들이 놀거나 휴식을 취할 때 즐겨 찾는다.
4 연기자, 교수, 엄마, 아내 등의 역할로 4마리 토끼를 잡느라 바쁜 그가 자주 애용한다는 안마의자를 거실 한편에 뒀다. 그 옆에는 가족의 추억이 담긴 사진 액자를 놓아 포인트를 줬다. 전동안마의자는 훼밀리사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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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3층으로 올라가는 길목의 코지 코너. 칙칙한 목조 마감재에 하드오일을 발라 마감재를 보호한 뒤 화이트 컬러의 페인트를 칠해 화사하게 꾸몄다. 동양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서랍장이 포인트. 그가 문화센터에서 한 학기 동안 배워 그린 그림을 액자에 끼워 함께 데코했다. 페인트는 노루표페인트, 서랍장은 대부앤틱 제품.
6 화이트 컬러의 싱크대가 깔끔해 보이는 주방. 작은 창에는 화이트 컬러의 우드 블라인드를 달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우드 블라인드는 가나몰 제품.

입양한 조카와 함께 사는 송옥숙의 Sweet Home

7 창선이의 방이었던 작은방을 부부 침실로 아늑하게 꾸몄다. 한폭의 그림 같은 포인트 벽지로 화사하게 연출했으며, 푹신해 보이는 천연 가죽 침대를 중앙에 배치했다. 침실의 화사한 분위기에 맞게 연한 핑크빛의 침구 세트와 은은한 빛의 커튼으로 마무리! 벽지는 DSG대동벽지, 가죽 침대는 쏘홈, 침구 세트와 커튼은 가나몰 제품.

여성동아 2008년 10월 5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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