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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캣츠 & 춘하추동 오늘이

글·김동희 기자 || ■ 자료제공·이화여고 100주년기념관

입력 2008.08.04 11:06:00

어린이 캣츠 & 춘하추동 오늘이

어린이 캣츠 & 춘하추동 오늘이

뮤지컬 ‘캣츠’를 어린이용으로 바꾼 뮤지컬 ‘어린이 캣츠’가 이화여고 100주년기념관 무대에 오른다. 어느 보름달이 뜨는 저녁, 한적한 공터에 흰고양이 라리, 뚱보 댕글이, 겁쟁이 거비, 방랑이 아치, 할머니 올디 등 다섯 마리의 고양이가 모여든다. 이날은 고양이들이 달을 보고 소원을 빌면 모두 이루어진다고 알려진 ‘전설의 날’. 보름달이 뜨기 전 돌아가며 소원을 말하는 고양이들 앞에 말썽쟁이 도둑고양이 탐탐이 나타나면서 소동이 벌어진다.
고양이 분장을 한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와 아름다운 노래가 어우러진 ‘어린이 캣츠’는 2003년부터 전국 21개 도시에서 공연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어린이들은 다양한 꿈과 고민거리를 안고 있는 고양이들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스스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꿈을 이루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공연일시 8월15~24일 오전 11시·오후 3시, 월요일 공연 없음 장소 서울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기념관 입장료 2만5천원 문의 02-777-4257~8
‘춘하추동 오늘이’는 제주도 구전설화 ‘원천강본풀이’를 음악놀이극으로 만든 작품. 어느 눈 내리는 밤, 다락방에 올라온 주인공 오늘이는 돌아가신 할머니가 남긴 오래된 물건을 보며 상상에 빠진다. 잉어가 그려진 장롱은 물고기가 헤엄치는 어항이 되고, 베틀에 걸려 있던 옷감은 강물이 된다. 구름 할망과 고양이 소리를 내는 어린 호랑이도 어디선가 나타나 오늘이와 놀아준다. 다락방 안에서 봄·여름·가을이 지나고, 구름 할망은 눈으로 변할 채비를 하며 다음 해 봄에 다시 구름이 돼 만날 것을 약속한다.
‘춘하추동 오늘이’는 구름 할망이 눈으로 변하고, 다시 구름으로 태어나는 모습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의 순환을 이해하고 인간의 삶과 죽음까지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게 만들어졌다. 극 중간 중간 버선을 손에 끼워 인형을 만들거나 부채를 흔들어 나비를 표현하는 등 전통 소품을 재치 있게 활용해 눈길을 끈다. 가야금·꽹과리·장구 등 전통악기의 선율도 흥겨움을 돋워준다.
공연일시 8월1~3일, 8월8~10일. 오전 11시·오후 2시 장소 서울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기념관 입장료 2만5천원 문의 02-777-4257~8

여성동아 2008년 8월 5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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