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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Sweet Home Interior

가수 이용의 뮤직 하우스

모던하고 심플하게 꾸민~

기획·김진경 기자 / 사진·홍중식 기자 인테리어|| ■ 스타일리스트·진은영(리빙앳홈 011-9973-5771) ■ 코디네이터·안수명

입력 2008.07.14 14:16:00

가수 이용이 얼마 전 새롭게 이사한 보금자리를 공개했다. 옆집 아저씨같이 푸근한 인상의 그를 닮아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풍기는 집을 구경해보자.
가수 이용의 뮤직 하우스

▲ 푹신하고 편안해 보이는 소파와 심플한 디자인의 티 테이블로 꾸민 거실. 자칫 단조로워 보일 수 있어 레드와 블루 계열의 쿠션으로 포인트를 줬다. 서향 집이라 햇볕이 강렬해 벨벳으로 커튼을 했고, 모던한 디자인의 스탠드 조명과 화분을 세팅해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방송과 잡지를 통해 남다른 인테리어 감각을 선보였던 가수 이용(51).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살던 그는 얼마 전 방송국 근처인 여의도로 이사를 했다. 아빠의 ‘끼’를 그대로 물려받은 딸 혜리양(19)이 연기자 활동을 시작하면서 방송국 드나들 일이 잦아졌기 때문. 곧 제대를 앞둔 아들 욱군(22) 역시 음악과 뮤지컬 활동을 계획하고 있어 가족 모두 이사에 동의했다고 한다.
“연기자가 꿈인 딸을 배려하는 마음에서 이사를 했는데 제가 덕을 보고 있어요. 방송국까지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다보니 자연스레 건강이 좋아졌거든요. 집과 일터가 가까워 마음도 편안하고요.”
가수 이용의 뮤직 하우스

이사한 집에는 수납장, 옷장, 장식장 등 웬만한 가구가 모두 빌트인돼 있어 기존에 쓰던 가구는 대부분 처분했다고 한다. 덕분에 심플하고 모던하게 집 안을 꾸밀 수 있었다고.
“집에 무언가 장식하고 붙이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깔끔한 빌트인 가구 덕분에 심플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좋아요. 자칫 밋밋한 분위기가 날 수 있어 곳곳에 포인트 컬러가 가미된 패브릭과 쿠션 등을 매치했답니다.”
이용 가족이 사는 집이 더욱 멋진 이유는 그의 음악소리가 계속 흘러나오기 때문이다. 방송 활동이나 공연이 없는 날에는 집에서 피아노나 기타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데, 그 어떤 콘서트보다 멋진 분위기를 자아낸다.

▶ 빌트인 장식장과 벽난로를 활용해 갤러리처럼 꾸민 거실 한쪽 코너. 친척에게서 선물 받은 아기자기한 장식품과 도예품 등으로 장식장을 세팅했다. 벽난로 위에 걸려 있는 액자는 남아프리카 여행을 다녀온 지인으로부터 받은 패브릭에 프레임을 달아 리폼한 것. 안방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붙인 그림은 그가 83년 가수왕 당시 열창하는 모습으로, 백혈병을 앓던 팬이 선물해준 것이다.

Music Room & Bedroom

가수 이용의 뮤직 하우스

손때 묻은 키보드와 마이크, 녹음기 등의 장비들이 갖춰진 음악실. 음악을 사랑하는 아내의 배려로 넓은 안방의 반을 작업실로 사용하는데, 부부가 함께 이곳에서 새로운 음악들을 즐긴다고.



가수 이용의 뮤직 하우스

작업실 한쪽 면을 가득 매운 수납장에는 CD와 테이프, LP판 등을 정리해 놓았다. 그의 음악 인생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소중한 공간이다.(좌)

모던하면서도 클래식한 분위기를 풍기는 침실. 침대와 작은 서랍장을 놓아 심플하게 꾸몄으며 침대 헤드 부분에 칸막이를 짜 맞춘 것이 특징이다. 창가 쪽에는 티 테이블과 의자를 놓아 부부가 담소를 나누는 오붓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우)

Dining Room & Kitchen
가수 이용의 뮤직 하우스

중후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다이닝룸. 이사하면서 앤티크한 촛대 형식의 유리 조명에 맞춰 멋스러운 식탁을 마련했다. 이국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식탁은 논현동 가구 거리에서 발품을 팔아 구입한 것. 식탁 너머로 보이는 작은 베란다형 공간에도 스툴을 놓아 와인을 즐기는 공간으로 꾸몄다.

가수 이용의 뮤직 하우스

다이닝룸 한편의 빈 공간에는 식탁과 어울리는 카우치 소파를 두어 고풍스럽게 연출했다. 소파에 앉아 창문을 내려다보면 넓고 색다른 풍경이 보여 즐거움이 있다고.(좌)

모델하우스를 연상시킬 정도로 깔끔하게 정돈돼 있는 주방. 싱크대 안쪽에 수납공간을 충분히 마련해 자잘한 주방 소품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주방 입구의 동그란 유리 조명 역시 깔끔한 주방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우)

가수 이용의 뮤직 하우스

Living Room
아들과 딸의 방으로 들어가는 입구 공간에는 피아노를 놓고 이국적인 느낌의 패브릭으로 독특한 분위기를 냈다. 마리메코 패브릭을 액자 프레임 위에 고정시켜 벽면에 붙였더니 여느 작품 못지않게 멋스러워졌다고.

Son’s Room
성악을 전공하고 이용의 9집 음반에도 함께 참여했던 아들 욱군의 방. 침대와 책상 등 최소한의 가구만 놓아 심플하게 꾸몄다. 악보와 악기로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

가수 이용의 뮤직 하우스

Daughter’s Room
SBS 드라마 ‘왕과 나’, KBS 드라마 ‘사랑과 전쟁’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시작한 딸 혜리양의 방. 화이트 컬러의 가구에 핑크 컬러 패브릭을 매치해 사랑스럽게 연출했다.(좌)

Bathroom
안방 안에 자리한 욕실로, 중후한 멋이 느껴지는 대리석 타일이 돋보인다. 월풀 욕조가 마련돼 있어 자주 반신욕을 하며 건강을 챙긴다.(우)

여성동아 2008년 7월 5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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