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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Cooking Know-how

장마철에 먹으면 좋은 간편 요리

요리전문가 3인이 추천했어요~

기획·김민경 기자 / 사진·현일수 기자 동아일보 출판사진팀 || ■ 요리·이미경(월간‘쿠켄’요리연구소) 방영아(르셀쿠킹스튜디오) 김은경(쿠킹노아)

입력 2008.06.19 10:54:00

주룩주룩 내리는 비 때문에 우울해지기 쉬운 장마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기운과 기분을 북돋워보자. 요리전문가 3인이 비가 올때 즐겨먹는 음식을 공개했다.
장마철에 먹으면 좋은 간편 요리

이미경(월간‘쿠켄’요리연구소)
“비가 올 때는 따뜻한 팥죽이나 수제비를 즐겨 먹어요. 두유로 팥죽을 끓이면 고소한 맛이 일품이랍니다. 단호박수제비를 만들 때 반죽은 손에 붙지 않을 정도로 농도를 맞춰야 쫄깃하게 먹을 수 있어요.”


두유팥죽
장마철에 먹으면 좋은 간편 요리

준·비·재·료 흰콩 1컵, 팥 ¼컵, 설탕 2큰술, 소금 약간, 조랭이떡 10개
만·들·기
1 흰콩은 물에 4시간 정도 불려 끓는 물에 3분 정도 삶은 뒤 블렌더에 갈아 고운 체에 밭는다.
2 팥은 찬물과 함께 냄비에 넣고 한소끔 끓이다가 물을 버리고 다시 찬물을 부어 팥이 부드럽게 익을 때까지 약한 불에서 끓인다.
3 냄비에 ①의 두유 2컵과 삶은 팥을 넣고 한소끔 끓이다가 설탕과 소금으로 간한다.
4 ③에 조랭이떡을 넣고 떡이 말랑말랑해질 때까지 끓인다.

단호박수제비
장마철에 먹으면 좋은 간편 요리

준·비·재·료 수제비반죽(단호박 ⅛통, 밀가루 1½컵, 소금·물 약간씩), 감자 ½개, 양파 ¼개, 물 4컵, 바지락 ½컵, 된장 3큰술, 다진 마늘 ⅓큰술, 소금 약간
만·들·기
1 단호박은 씨를 긁어내고 김이 오른 찜통에 10분 정도 찐 후 젓가락으로 찔러 부드럽게 들어가면 껍질을 벗겨 으깬다.
2 볼에 밀가루, 으깬 단호박 4큰술, 소금을 넣고 물을 조금씩 섞어가며 수제비반죽을 만든다.
3 감자는 껍질을 벗겨 한입 크기로 납작하게 썰고, 양파는 굵게 다진다.
4 냄비에 물과 바지락을 넣고 끓이다가 바지락이 입을 벌리면 거품을 걷어낸 후 감자를 넣는다.
5 바지락이 익으면 된장을 풀고 반죽을 얇게 떠 넣은 후 다진 마늘과 양파를 넣고 소금으로 간한다.

장마철에 먹으면 좋은 간편 요리

방영아(르셀쿠킹스튜디오)
“오징어, 베이컨, 당근, 양파 등 다양한 재료를 듬뿍 넣어 만든 오코노미야키는 굽는 냄새부터 입맛을 돋워줘요. 비가 내려 서늘한 날엔 새우와 고춧가루로 얼큰한 맛을 낸 새우짬뽕이 제격인데, 청주나 와인을 넣어 새우의 비린 맛을 없애는 것이 조리 포인트랍니다.”


오코노미야키
장마철에 먹으면 좋은 간편 요리

준·비·재·료 오징어 ½마리, 베이컨 3장, 실파 4대, 양배추 4장, 당근 ⅓개, 양파 ½개, 밀가루 1컵, 달걀 2개, 물·마요네즈·가다랑어포 3큰술씩, 소금 ½큰술, 식용유 적당량
만·들·기
1 오징어는 껍질을 벗겨 몸통을 가늘게 채썰고, 다리는 몸통 길이에 맞춰 자른다.
2 베이컨은 1cm 두께로 썰고, 실파는 3cm 길이로 자른다.
3 양배추, 당근, 양파는 가늘게 채썬다.
4 볼에 밀가루와 달걀, 물, 마요네즈, 소금을 넣고 거품기로 저어 반죽을 만든다.
5 반죽에 ①, ②, ③의 재료를 넣고 고루 섞는다.
6 식용유를 두른 달군 팬에 ⑤를 한 국자 떠 넣고 양면이 노릇해질 때까지 구운 뒤 가다랑어포를 얹는다.



새우짬뽕
장마철에 먹으면 좋은 간편 요리

준·비·재·료 새우(중하) 4마리, 소금 약간, 돼지고기 80g, 배춧잎 3장, 양파 1개, 당근 ⅓개, 대파 1대, 생강 1쪽, 식용유 적당량, 고춧가루 3큰술, 간장·청주 2큰술씩, 물 8컵, 생면 400g
만·들·기
1 새우는 등 쪽에 있는 내장을 이쑤시개로 없애고 소금물에 흔들어 씻는다.
2 돼지고기, 배춧잎, 양파, 당근, 대파는 5cm 길이로 가늘게 채썬다.
3 생강은 편으로 저며 썬 뒤 가늘게 채썬다.
4 식용유를 두른 달군 팬에 대파와 생강을 볶다가 돼지고기를 넣고 볶는다.
5 돼지고기가 익으면 새우와 배춧잎, 양파, 당근, 고춧가루, 간장, 청주를 넣은 뒤 기름에 고춧가루의 붉은색이 우러날 때까지 볶다가 물을 붓고 팔팔 끓여 짬뽕국물을 만든다.
6 생면은 끓는 물에 삶다가 물이 끓어오르면 찬물을 붓고 다시 끓인다. 이 과정을 한 번 더 반복한 뒤 면을 건져 찬물에 헹군다.
7 차가워진 생면을 끓는 물에 넣었다가 꺼내 물기를 뺀 뒤 그릇에 담고 짬뽕국물을 붓는다.

장마철에 먹으면 좋은 간편 요리

김은경(쿠킹노아)
“비 오는 날이면 친정어머니가 김치전을 부쳐주셨어요. 요즘도 장마철이 되면 그때를 생각하며 김치전을 해 먹는답니다. 반죽할 때 김치 국물을 꼭 짜야 김치전의 씹는 맛이 한결 좋아져요. 만둣국은 김치전과 함께 먹으면 잘 어울리는데 중간 크기의 멸치로 국물을 만들어야 맛이 깔끔해요.”

김치전
장마철에 먹으면 좋은 간편 요리

준·비·재·료 김치 ½포기, 김치양념(고추장·설탕 1큰술씩, 참기름 ½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밀가루 1컵, 녹말가루 5큰술, 물 1컵, 식용유 적당량
만·들·기
1 김치는 양념을 털어내고 손으로 물기를 짠 뒤 송송 썰어 분량의 양념 재료를 넣고 버무린다.
2 밀가루와 녹말가루를 섞은 뒤 물을 넣고 푼다.
3 ②에 양념한 김치를 넣어 섞는다.
4 달군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김치반죽을 한 국자씩 올려 골고루 펼친 뒤 앞뒤가 노릇해질 때까지 굽는다.

만둣국
장마철에 먹으면 좋은 간편 요리

준·비·재·료 다시마물(물 10컵, 멸치 ½컵, 다시마(10×10cm) 2장), 만두소(부추 ⅓단, 다진 돼지고기·다진 쇠고기 100g씩, 청주 1큰술, 소금 1작은술, 후춧가루 ½작은술), 애호박 ⅓개, 대파 1대, 만두피 20장,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국간장·참치액젓 2작은술씩, 다진 마늘 1작은술
만·들·기
1 냄비에 다시마물 재료를 넣고 약한 불에서 40분 정도 끓이다가 다시마는 건져내고 다시 5분 정도 끓인 뒤 멸치도 건져내 다시마물을 만든다.
2 부추는 1cm 길이로 자른 뒤 나머지 재료를 섞어 만두소를 만든다.
3 애호박은 반달 모양으로 썰고,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4 만두피에 ②의 소를 한 숟가락씩 넣어 만두를 빚는다.
5 끓는 물에 만두를 넣고 끓이다가 만두가 떠오르면 건져낸다.
6 다시마물에 고추장, 고춧가루, 국간장, 참치액젓을 넣고 끓이다가 만두, 애호박, 대파, 다진 마늘을 넣고 호박이 익을 때까지 끓인다.

여성동아 2008년 6월 5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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