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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강식물원

야생화 구경하고 숲 관찰하며 봄맞이해요~

글·김동희 기자 || ■ 자료제공·평강식물원

입력 2008.03.12 14:52:00

평강식물원

따사로운 3월의 햇살 아래 잠자던 숲이 나른한 기지개를 켠다. 경기도 포천시 산정호수 인근에 자리한 평강식물원에는 봄을 앞다투어 맞는 생명의 소리로 가득하다.
평강식물원 연못 정원에서는 얕은 물가에 거품처럼 뭉쳐 있는 개구리알, 순대 모양으로 타래져 있는 두꺼비알을 찾아볼 수 있다. 북방산개구리, 참개구리, 무당개구리 등 다양한 종류의 개구리알을 볼 수 있으며 알에서 깨어난 올챙이들의 모습도 관찰할 수 있다.
이끼원에는 연자주색 꽃잎이 앙증맞은 노루귀, 하얀색 꽃잎의 새끼 노루귀가 산사면을 타고 피어 있다. 이끼가 말라붙은 바위틈에서는 밤에 빛나는 고양이 눈처럼 형광 빛을 뽐내는 선괭이눈을 비롯해, 3월의 햇볕이 미치지 않는 음지에서 얼음을 헤치고 샛노란 꽃을 피우는 복수초도 만나볼 수 있다. 165㎡ 남짓한 전시온실에 들어서면 서향, 치자나무, 허브의 은은한 향에 머리까지 상쾌해진다.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숲을 관찰하는 가이드 체험학습과 나무목걸이 만들기·천연비누 만들기·솔방울 공작·씨앗 공작 등 만들기 체험, 제기차기·팽이치기 같은 민속놀이들을 즐길 수 있다. 체험학습프로그램은 방문 전 전화 예약이 필수!
식물원 안에 자리한 약선(藥膳) 레스토랑 엘름에서는 한의학 박사이자 평강식물원장 이환용씨가 추천하는 한방 웰빙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신선한 산채로 만든 약선 비빔밥 정식(2인 이상, 1인당 9천원), 영계와 낙지를 고아 연잎에 싸서 끓여낸 평강약계탕(1만2천원), 평강육개장(7천원) 등이 이곳의 인기메뉴.
평강식물원

3~4월 그늘진 산등성 잔설 속에서 꽃을 피우는 복수초. 한방에서 강심제, 이뇨제로 쓰이지만 독성이 있다.(좌) 선괭이눈. 산지의 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한국 북부, 중국, 러시아 아무르강 등지에 서식한다.(우)



찾아가는 길 자유로(파주 방면)-전곡-운천-산정호수(한화리조트)-정수식당-평강식물원.
동부간선도로-의정부-포천-운천-산정호수(한화리조트)-정수식당-평강식물원.
구리IC-퇴계원-일동-산정호수(한화리조트)-정수식당-평강식물원.
개장시간 오전 9시~일몰, 연중무휴 입장료 어른·아이 모두 1천5백원
문의 031-531-7751 www.peacelandkorea.com

여성동아 2008년 3월 5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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