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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현대미술의 위대한 유산 - 피카소에서 미로, 샤갈, 현대 회화의 거장들

글·김동희 기자 || ■ 자료제공·성남문화재단

입력 2008.01.10 18:12:00

유럽현대미술의 위대한 유산 - 피카소에서 미로, 샤갈, 현대 회화의 거장들

조르주 루오, 예수(수난), 1956 65×42cm ⓒ Georges Rouault / ADAGP, Paris - SACK, Seoul, 2007 피카소, 마티스와 더불어 20세기 현대미술의 거장으로 불리는 루오의 작품. 거칠고 강렬한 색채와 윤곽선을 통해서 인간 내면의 심리상태를 표현해냈다.

파블로 피카소, 엄마와 아기, 1965 100×81cm ⓒ 2007 - Succession Pablo Picasso - SACK(Korea) 어린아이를 향한 엄마의 사랑을 입체파 화풍에 담았다. 1973년 피카소가 사망하기 전 남긴 “어린아이처럼 그림을 그리기 위해 난 평생을 다 바쳐야 했다”는 말을 연상시키는 작품이다. 피카소의 인간적인 모습이 잘 표현됐다.

피카소와 마티스, 미로, 샤갈 등 현대미술사에서 유명한 작가들의 국내 미공개 걸작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미술 평론가이자 소르본 대학 미술사 교수인 필립 다장이 작품 선정에서 진행까지 참여한 ‘유럽현대미술의 위대한 유산-피카소에서 미로, 샤갈, 현대 회화의 거장들’에선 피카소와 미로, 샤갈의 원화 22점, 샤갈의 판화 80여 점, 마티스와 브라크의 판화 23점 등 총 1백25점을 볼 수 있다.
특히 원화 22점 중 루오의 ‘예수’를 제외한 모든 작품은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된다. 이들은 세계 4대 화상(畵商) 중 한 명인 다니엘 말링규를 비롯해 화상들의 개인 소장품,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을 대거 소장한 사립 미술관 ‘매그 재단’의 소장품 등으로 쉽게 만나보기 어려운 것들이다. 전시작 중 유독 관심을 끄는 건 피카소의 후기 작품인 ‘엄마와 아기’ (1965). 피카소의 많은 작품이 정치적이고 사회비판적이며 실험적 성격이 강한 데 비해 입체적으로 모자의 사랑을 표현해 색다른 느낌을 주는 작품이다. 거친 질감 속에 종교적인 열정을 담아낸 루오의 걸작 ‘예수(수난)’(1956), 야수파에서 표현주의까지 두루 넘나들며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선보였던 후안 미로의 ‘여자와 새’(1969)도 눈길을 끈다.
이 밖에 야수파 키스 반 동겐의 ‘카바레 가수’(1906), 단순한 소묘와 대담한 색채로 사랑받은 라울 뒤피의 ‘요트 경주’(1930~34), 사회성 짙은 작품을 선보인 에두아르도 아르요의 ‘기쁨’(2005) 등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성남아트센터에서는 이들 작품의 감상을 돕기 위해 매주 1회씩 ‘명화감상의 기법과 현대미술의 이해’ 특강을 마련하며(일시 미정),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전문 도슨트가 30분간 작품 설명을 해준다.
전시기간 12월30일~2008년 2월24일 오전 10시~오후 6시, 1월1일·2월7일 휴관 장소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입장료 어른 7천원, 초·중·고생 6천원, 36개월 이상 4천원 문의 031-783-8146

여성동아 2008년 1월 52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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