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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Diet Special

쇼핑호스트 김선희의 워킹 다이어트

걷기·식이요법으로 6개월 동안 10kg 감량!

기획·한정은 기자 / 사진·문형일 기자

입력 2007.07.18 19:00:00

쇼핑호스트 김선희의 워킹 다이어트

홈쇼핑이 첫 문을 열었던 10년 전, 새내기 쇼핑호스트로 시작해 뷰티·건강 전문 쇼핑호스트로 자리매김한 현대홈쇼핑의 김선희씨. 얼마 전 6개월간 10kg를 감량한 비법이 TV에 소개돼 화제가 됐다.
아이를 가지려고 호르몬제를 복용하고, 삼계탕이나 오리탕·설렁탕 등 고기 위주로 식사하면서 몸을 만들려 했던 것이 갑작스럽게 살이 찌는 원인이 된 것. 10kg 정도 몸이 불어나자 방송에도 차질이 생길 것 같아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됐다.
그가 선택한 다이어트 방법은 ‘걷기’. 따로 운동시간을 정해두지 않고 시간 날 때마다 산책을 하거나 계단을 오르면서 운동을 했다. 그는 걸을 때 반드시 운동화를 신을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하이힐을 신었다면 쿠션감이 좋은 호텔 로비의 카펫 위를 걷고, 고급스러운 수트를 입었다면 백화점에서 아이쇼핑을 하며 한 바퀴 도는 것도 방법이라고.
걷기 운동과 함께 먹거리에도 신경 썼다. 무조건 굶기보다는 하루 세끼를 꼬박 챙겨먹고 대신 한식 위주의 식사를 해 칼로리를 낮췄다. 그는 정해진 시간대로 운동하고 밥도 정해진 양만큼만 먹는 다이어트는 오히려 스트레스를 높여 중간에 쉽게 포기할 수 있으므로 운동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시간 날 때마다 조금씩 걷고, 저칼로리 고단백의 영양식을 먹을 것을 권한다. ‘건강을 위해’라던가 ‘예쁜 옷을 입기 위해’ 같은 다이어트 목적을 확실히 세우면 누구나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다고.

쇼핑호스트 김선희의 워킹 다이어트

시간 나는 대로 틈틈이 걷기
그는 따로 시간을 정해두지 않고 시간 나는 대로 틈틈이 걸었다.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할 때는 한 정거장 미리 내려 걷고, 2km 거리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으며, 계단 3층은 걸어 올라가는 등 1·2·3운동을 실천했다. 걷기 운동을 하면 하체뿐 아니라 전신 운동도 되고, 걸으면서 생기는 열기가 얼굴까지 올라갔다 내렸다를 자연스럽게 반복해 얼굴 살이 빠지고 탄력도 더해졌다. 평지를 걸으면 전신 운동이 되고 계단을 오르면 무릎 아래 종아리 부위와 허벅지 앞쪽에 군살이 빠진다고. 계단을 오를 때는 뒤꿈치를 들어 앞꿈치만 닿게 했고 내려올 때는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엘리베이터를 이용했다. 옆으로 걸으면 허벅지 옆에 불룩 튀어나온 군살이 빠지고, 걸으면서 팔을 세차게 흔들면 팔뚝 군살이 빠지는 등 전신 운동 효과가 있어 따로 근육 운동을 할 필요가 없다. 백화점에서 쇼핑을 할 때는 발꿈치를 들었다 내렸다를 반복했는데, 종아리 근육이 단단해져 탄력이 생겼다.
그는 걷기 운동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세라고 강조한다. 아랫배에 힘을 주고 어깨를 뒤로 젖혀 가슴을 내민 다음 엉덩이를 위로 당긴다는 느낌으로 힘을 주고 턱을 살짝 당긴 후 팔은 몸통에 붙여 자연스럽게 흔들어야 한다고. 신발은 쿠션감이 좋은 운동화나 로퍼가 좋지만, 하이힐을 신었다면 호텔같이 카펫이 깔려 쿠션감이 좋은 장소에서 걸어도 된다.

칼로리는 낮추고 영양은 골고루 챙긴 균형 잡힌 식사
마른 몸이 아니라 보기 좋을 정도로 탄력 있고 건강한 몸매를 원한다는 그는 다이어트 기간 중 균형 잡힌 세 끼 식사를 했다. 아침에는 공복에 물을 한 컵 마셔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고 찬물에 청국장가루를 타서 마셨다. 밥과 떡 등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한 후에는 독소를 배출해주고 지방분해 효과가 있는 따뜻한 녹차를 마셨다. 점심에는 고기나 생선 등 단백질 위주로 식사하고, 생선구이나 조림 등 한식을 주로 먹었다. 밀가루 음식이 당기는 날에는 크림 대신 토마토소스스파게티를, 우동 대신 메밀국수 등 칼로리가 낮은 음식을 골라 먹었다. 저녁에는 비타민과 섬유질이 많은 야채나 메생이국 등 수분이 많은 음식을 먹어 포만감을 주고 변비를 예방했다.
하루에 한 번 비타민 C와 종합비타민제를 챙겨 먹는 것도 잊지 않고, 방송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밥을 걸렀을 때는 두유와 양배추·볶은 콩 같은 견과류, 계절과일을 갈아 만든 파워주스를 마셨다. 팬에서 반만 구워 씹는 맛을 살린 고구마나, 이뇨작용을 돕는 팥이 들어 있는 양갱은 그가 챙겨 가지고 다니면서 출출할 때마다 먹는 간식.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물론 보이차, 허브차, 국화차 등 다양한 차를 구비해놓고 입이 궁금할 때 마시기도 했다.

트러블 잠재우는 맞춤 뷰티케어
잡티, 기미, 여드름 등 트러블이 많은 편이라 다이어트 기간 내내 피부관리에도 신경 썼다. 스킨과 로션 등 기초화장품은 천연 성분이 들어 있는 화장품을 쓰고, 주름과 기미를 개선해주는 기능성 제품도 꼭 챙겨 발랐다. 일주일에 한두 번씩은 스크럽제로 얼굴에 묵은 각질을 제거해 화장품 성분이 피부 속까지 스며들도록 했다. 건조한 날은 수딩 팩으로, 탄력이 떨어지는 날에는 기능성 안티에이징 크림으로, 안색이 칙칙해 보이는 날에는 꿀과 녹차가루, 레몬수 등 천연 팩으로 마사지해 다이어트로 지친 피부에 활력을 더했다.

여성동아 2007년 7월 5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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