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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eb Art & Culture

‘강풀의 바보’

세상에 상처입으면서도 순수한 마음 간직한 이들의 이야기

기획·김동희 기자 / 글·곽혜미‘여성동아 인턴기자’ || ■ 자료제공·가을엔터테인먼트

입력 2007.05.08 11:23:00

‘강풀의 바보’

2004년 11월부터 6개월간 ‘미디어 다음’에 연재되며 수백만 네티즌을 울린 강풀의 온라인 만화 ‘바보’가 연극 무대에 올려진다. 원작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코믹한 상황을 추가해 유쾌한 웃음을 주는 것이 특징. 가난, 어린 시절의 추억, 난치병 등 감상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세상에 상처 입으면서도 순수한 마음을 잃지 않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강풀의 바보’의 등장인물
승룡 어린 시절 연탄가스 중독으로 아버지를 여의고 자신은 간신히 살아남지만 그 후유증으로 낮은 지능을 갖게 된다. 아버지를 장사지내고 돌아오는 골목길에서 여주인공 지호가 치는 피아노 소리를 듣고 그를 좋아하게 된다. 연극 ‘그남자 그여자’, 영화 ‘가을로’ ‘다세포소녀’의 장석원이 순박하고 아름다운 마음으로 주위 사람들을 감화시키는 ‘바보’ 승룡 역을 맡았다.
지호 미국에서 피아노를 공부하다 자신의 재능에 회의를 느끼고 한국으로 돌아온다. 연극 ‘거짓이 고요할 때’와 영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에 출연한 성경희가 주인공 승룡의 순수한 모습을 보며 조금씩 희망을 되찾는 여주인공을 연기한다.
상수 승룡의 하나뿐인 친구이자 승룡과 지호의 초등학교 동창. 비록 깡패지만 정의감이 있고 언제나 승룡을 감싸준다. 연극 ‘한’ ‘라이어’의 정성일이 거친 외양 속에 따뜻한 마음을 감추고 있는 상수를 맡았다.
희영 상수가 지배인으로 있는 술집의 종업원. 상수를 짝사랑하지만 지독한 술집 사장 때문에 그에게 고백하지 못하고 괴로워한다. 연극 ‘남자충동’ ‘강철’ ‘황순원의 소나기 그리고 그 이후’의 김누리가 과거의 상처를 딛고 새로운 삶을 꿈꾸는 희영 역을 맡았다.
지인 승룡의 여동생. 어머니가 모자라는 오빠만 예뻐했다고 생각하고, 학교 앞에서 토스트 장사를 해 자신을 먹여 살리는 오빠를 미워하고 부끄러워한다.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뮤지컬 ‘베이비’ ‘찰리브라운’의 구윤정이 차츰 오빠의 깊은 사랑을 깨달아가는 여동생을 연기한다.
술집 사장 상수가 속해 있는 조직의 우두머리. 희영의 사랑을 받는 상수를 질투한다. 연극 ‘우리읍네’ ‘청춘은 아름다워라’, 뮤지컬 ‘가스펠’ ‘왕자와 거지’의 김현중이 행복을 배워가는 사람들을 고통 속으로 몰아넣는 잔인한 깡패를 연기한다.

일시 ~7월1일 화~금요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4시30분·7시30분, 일·공휴일 오후 3시·6시, 월요일 공연 없음
장소 서울 대학로 상상나눔씨어터
입장료 어른 3만원, 대학생 2만5천원, 청소년 1만5천원
문의 02-3142-0538~9

여성동아 2007년 5월 5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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