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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Art & Culture

조수미 & 요한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봄 향기 가득한 왈츠의 향연

글·김동희 기자 || ■ 자료제공·빈체로

2007. 04. 13

조수미 & 요한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명지휘자 카라얀과 주빈 메타에게서 “신이 내려준 목소리” “일세기에 한두 명 나올까 말까 한 목소리를 가진 가수”라는 극찬을 받았고, 금세기 최고의 콜로라투라 소프라노(장식적이고 기교적인 곡에 능한 소프라노)로 평가받는 조수미가 왈츠라는 새로운 레퍼토리에 도전한다. 독일 요한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요한 슈트라우스의 ‘봄의 왈츠’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빈 숲 속의 종달새’ 등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왈츠 명곡을 선보이는 것. 무대에는 아름다운 오페라 아리아도 빠지지 않는다. 프란츠 레하르의 ‘유쾌한 미망인’ 중 ‘빌리야의 노래’를 들려주며, 독일 테너 폴커 벵글과 함께 카를 첼러의 오페라 ‘새잡이’ 중 ‘티롤의 장미를 주오’를 부른다.

요한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유럽풍 왈츠
86년 독일의 저명한 지휘자 귄터 그라프가 설립한 요한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는 프랑크푸르트 방송 교향악단, 비스바덴 오페라 극장 등 프랑크푸르트 인근 메이저 오케스트라의 핵심 멤버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특정 공연을 위해서 모였다 해산하는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로 출발했지만 정기적으로 대규모 콘서트를 열며 프랑크푸르트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자리 잡았다. 화사하고 명료한 연주로 유럽풍 왈츠의 진수를 보여준다.

봄맞이 특별 이벤트
이번 공연의 이미지 컬러인 핑크색 의상을 입고 오는 관객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세종문화회관 로비에 왈츠와 봄 이미지의 포토 존을 설치해 관객들이 기념 촬영할 수 있도록 꾸몄다.

일시 4월20일 오후 8시, 22일 오후 5시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입장료 VIP석 15만원, R석 12만원, S석 9만원, A석 6만원, B석 4만원
문의 02-599-5743 www.vincer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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