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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Cooking talk!

맛있게 잘~익은 김장김치로 만든 별미 요리

기획·권소희 기자 / 사진·박해윤 기자 || ■ 요리·노다(noda+ www.noda.co.kr) 스타일링·형님(noda+02-3444-9634) 어시스트·지현 ■ 도움말·네이버 일등주부의 주부만세(cafe.naver.com/jubumanse.cafe) 싸이월드 살림이스트(salimist-club.cyworld.com)

2007. 01. 23

한창 맛있게 익은 김장김치를 이용해 색다른 김치요리를 만들어보자. 김치를 싫어하던 아이들도 맛있게 먹는 별미 김치 요리 레시피를 공개한다.

입에서 살살~ 녹는 돼지고기김치찜
맛있게 잘~익은 김장김치로 만든 별미 요리

“잘 익은 김장김치로 만드는 요리는 돼지고기김치찜이 최고예요. 푹~익은 돼지고기를 새콤한 김치에 싸서 먹는 그 맛은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죠. 김치찜을 만들 때 사골국물을 사용하면 진하고 깊은 맛을, 다시마멸치국물을 넣으면 시원하고 칼칼한 맛을 낼 수 있답니다.”-ID 김승희
준·비·재·료
돼지고기 사태·배추김치 300g씩, 물 5컵, 사골육수 4큰술, 고춧가루 1큰술, 고추장·다진 마늘·다진 대파 2큰술씩, 후춧가루 약간
만·들·기
1 돼지고기는 큼직하게 썰어 냄비 바닥에 깔고 익은 배추김치는 배추잎이 아래로 오도록 고기 위에 얹는다.
2 물과 사골육수, 고춧가루, 고추장, 마늘, 대파를 넣고 강한 불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줄인 뒤 1시간 정도 국물이 자작해지도록 조린다.
3 배추김치가 푹 익으면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돼지고기와 함께 접시에 담는다.

입에 착 감기는 감칠맛! 고등어묵은지조림
맛있게 잘~익은 김장김치로 만든 별미 요리

“익은 배추김치와 무를 송송 썰어 넣고 살이 통통하게 오른 고등어와 함께 조리면 온 가족 모두 눈 깜빡할 새에 밥 한공기 뚝딱 비워내요. 담백한 고등어살에 푹~ 익은 배추김치를 쭉 찢어 올려 먹으면 별미랍니다.”-ID 붐붐
준·비·재·료
고등어 1마리, 배추김치·무 300g씩, 감자·양파 1개씩, 대파 1대, 양념장(간장 3큰술, 다진 마늘·맛술 2큰술씩, 고춧가루·설탕 1큰술씩, 육수 8컵)
만·들·기
1 고등어는 손질 후 3~4토막 내고 배추김치와 무, 감자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양파는 채썰고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2 냄비 바닥에 무와 감자를 깔고 분량의 재료를 섞어 만든 양념장을 ⅓ 정도만 먼저 부은 후 고등어와 양파, 배추김치를 올리고 남은 양념장을 마저 붓는다.
3 ②를 센 불에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중불에서 국물이 반이 되도록 조린 후 불을 끄기 직전 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인다.

새콤달콤 짭조름한~ 김치쌈밥
맛있게 잘~익은 김장김치로 만든 별미 요리

“잘 익은 배추김치를 물에 씻어 꼭 짠 후 밥을 넣고 동글동글 만들어낸 쌈밥은 만들기도 쉽고 아이들도 좋아하는 요리예요. 예쁜 접시에 담아 내면 손님 접대용으로도 손색이 없어요.”-ID 오윤지
준·비·재·료
밥 1공기, 참치캔 1통, 김치 ½포기, 참기름·깨소금·다진 대파 1큰술씩, 소금·후춧가루·통깨·포도씨오일 약간씩, 양념장(간장·물엿 1큰술씩, 물 2큰술)
만·들·기
1 포기김치를 통째로 물에 씻어 꼭 짠 후 잎이 많은 부분을 골라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참기름과 깨소금, 대파를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2 밥은 고슬고슬하게 지어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 다음, 기름을 뺀 참치를 넣어 동글동글 빚는다.
3 양념해둔 배추김치로 빚어놓은 밥을 싼 후 포도씨오일을 두른 팬에 살짝 익힌다.
4 분량의 재료를 섞어 만든 양념장을 끼얹고 살짝 조린 후 접시에 담고 통깨를 뿌린다.

매콤한 맛이 입맛 돋우는~ 김치두루치기
맛있게 잘~익은 김장김치로 만든 별미 요리

“김치두루치기를 금방 지은 따끈한 밥 위에 얹어 먹거나 부드러운 두부와 함께 먹으면 맛이 환상이죠. 매콤새콤하면서 고소한 맛이 잃어버린 가족 입맛을 되찾아준답니다.”- ID 유리
준·비·재·료
송송 썬 배추김치 1포기 분량, 돼지고기 삼겹살 400g, 다진 마늘 1큰술, 양파 1개, 새송이버섯 200g, 대파 1대, 양념장(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소금 1작은술씩, 후춧가루 약간)
만·들·기
1 돼지고기 삼겹살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마늘과 함께 팬에 볶는다.
2 고기가 익으면 배추김치를 넣고 뚜껑을 덮어 익힌다.
3 양파와 대파는 채썰고 새송이버섯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4 김치가 익어 국물이 생기면 분량의 재료를 섞어 만든 양념장과 남은 야채를 넣고 볶는다.

겨울밤 밤참으로 좋은 김치도토리묵밥
맛있게 잘~익은 김장김치로 만든 별미 요리

“긴 겨울밤 출출함이 느껴질 때 온 가족이 둘러앉아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먹기 좋은 별미 요리예요. 신김치와 도토리묵, 김가루만 있으면 별다른 조리과정 없이 뚝딱 만들어낼 수 있지요.”-ID 라벤더
준·비·재·료
도토리묵 500g, 배추김치 200g, 공기밥 1공기, 대파 ½대, 양념장(참기름·깨소금·간장 1큰술씩, 김가루 3장 분량,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다진 청양고추 1작은술), 잘게 썬 김·통깨 약간씩
만·들·기
1 배추김치와 도토리묵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대파는 어슷썬다.
2 분량의 재료를 섞어 만든 양념장에 도토리묵을 넣고 버무린다.
3 그릇에 밥을 담고 배추김치와 도토리묵을 올린 후 잘게 썬 김과 통깨를 뿌린다.



칼칼하고 시원한 맛! 김치칼국수
맛있게 잘~익은 김장김치로 만든 별미 요리

“잘 익은 김치를 멸치국물에 넣고 끓여낸 김치칼국수는 칼칼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에요. 칼국수는 생면을 넣고 끓여야 탱탱하고 쫄깃~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지요.”-ID 김미경
준·비·재·료
배추김치 300g, 김치국물 ½컵, 멸치국물 3컵, 건새우 8마리, 칼국수 생면 200g, 다진 대파·소금 약간씩
만·들·기
1 배추김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김치국물과 함께 냄비에 넣은 뒤 멸치국물을 부어 끓인다.
2 ①의 국물이 끓어오르면 건새우와 칼국수 생면을 넣은 후 중불에서 3~5분 정도 삶는다. 면이 익으면 대파를 넣고 소금으로 간한다.

고소하고 담백한 맛! 묵은지백태콩비지찌개
맛있게 잘~익은 김장김치로 만든 별미 요리

“신 배추김치의 새콤한 맛이 담백하고 고소한 콩비지와 잘 어울리죠. 비지찌개를 만들 때 말린 백태콩을 불려 갈아 넣으면 맛이 훨씬 고소하고 건강에도 좋답니다~”- ID 김현지
준·비·재·료
말린 백태콩 100g, 익은 배추김치 250g, 베이컨 2장, 물 3½컵,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대파 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백태콩은 물에 2~3시간 불린 후 물 1컵과 함께 믹서에 곱게 간다. 배추김치와 베이컨은 다진다.
2 냄비에 베이컨을 넣고 노릇해질 때까지 볶다가 콩물과 물 2½컵을 넣고 끓인다.
3 끓기 시작하면 마늘과 대파를 넣은 뒤 소금, 후춧가루로 간하고, 배추김치를 넣어 20분 정도 중불에서 끓인다.

바삭바삭~ 소리까지 맛있는 김치밥전
맛있게 잘~익은 김장김치로 만든 별미 요리

“찬밥에 신 배추김치와 냉장고에 있는 야채를 모두 다져 넣고 노릇노릇 구워내세요. 평소 김치와 야채를 잘 먹지 않는 아이들도 맛있게 잘 먹는답니다. 밥이 들어가 한끼 식사 대용으로도 좋아요.”- ID 야랑이
준·비·재·료
배추김치 200g, 애호박 100g, 양파 ½개, 달걀 2개, 포도씨오일 2큰술, 밥 1공기
만·들·기
1 배추김치와 애호박, 양파는 잘게 다진 후 밥, 달걀과 함께 볼에 넣고 잘 버무린다.
2 팬에 포도씨 오일을 두르고 ①의 반죽을 한 수저씩 떠서 둥글게 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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