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 뮤지컬
▼ The Lab 실험실
넌버벌 뮤직 퍼포먼스로 엉뚱한 두 과학자가 기상천외한 이색 쇼를 펼친다. 우스꽝스러운 차림을 한 두 명의 과학자는 실험 기자재를 악기로 둔갑시켜 이색적인 음악을 연주한다. 시험관, 피펫, 비커, 플라스크, 파이프, 튜브 등의 실험도구들이 마치 오케스트라의 악기처럼 연주되는 모습이 흥미롭다. 기간 11월7~12일 장소 서울 대학로 사다리아트센터 네모극장 입장료 2만5천원 문의 02-725-4033
▼ 뮤지컬 라이온 킹
어린 사자 심바가 진정한 동물의 왕으로 커가는 모습을 그린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이 뮤지컬로 다시 태어났다. 네 명의 사람이 들어가 표현한 거대한 코끼리, 대나무를 이용해 움직이는 기린, 여배우의 손놀림에 맞춰 우아하게 움직이는 치타 등이 등장한다. 애니메이션에서 음악을 담당했던 세계적인 팝 가수 엘튼 존이 이번에도 음악을 맡았다. 기간 10월28일~12월31일 입장료 9만원, 7만원, 5만원, 3만5천원 장소 서울 뮤지컬 전용극장 샤롯데극장 문의 02-411-5083
▼ 황소탈
전래동화 ‘황소가 된 게으름뱅이’를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 게으름뱅이 걸병이가 할아버지로 위장한 도깨비에게 황소탈을 건네받은 뒤 황소가 됐다가 인간으로 되돌아오는 과정을 그린다. 풀과 나무들의 화려한 군무, 귀여운 도깨비들의 난장이 펼쳐진다. 기간 ~11월12일 장소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문화극장 입장료 1만원 문의 02-322-4150
▼ 하륵이야기
깊은 산골에서 외롭게 살던 노부부는 나무 신령의 도움으로 하륵이라는 아이를 얻는다. 하륵은 나무아이라서 이슬만 먹고 살아야 하지만 떼를 써 쌀밥을 먹게 되고 참을 수 없는 허기에 시달려 무엇이든지 먹어치우는 괴물이 된다. 결국 노부부는 하륵의 배고픔을 달래주기 위해 자신들이 잡아먹힌다는 이야기로 부모의 끝없는 사랑을 주제로 하고 있다. 극에 등장하는 인형과 소품은 한지와 볏짚, 신문지, 석고 등 자연친화적인 재료로 정교하게 만들어졌으며 생수통, 놋쇠그릇, 페트병 등 버려진 물건들로 만든 재활용 악기가 들려주는 음악도 인상적이다. 일시 11월18일 오후 3·7시 장소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입장료 어른 1만원, 어린이 7천원 문의 032-818-5665
▼ 애니
브로드웨이 인기 뮤지컬 ‘애니’가 한국에 찾아왔다. ‘애니’는 76년 첫 공연을 시작해 2006년 현재까지 30년째 무대에 올려지고 있는 미국의 인기 뮤지컬. 까다롭고 괴팍한 백만장자 워벅스씨는 밝고 명랑한 고아 애니와 크리스마스를 보내면서 애정을 느끼게 된다. 화려한 무대연출과 더불어 신나는 춤과 노래가 돋보이는 작품. 기간 11월25일~12월6일 장소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입장료 4만원, 3만원, 2만원 문의 02-399-1114
▼ 꾸벅이야기
개그맨 겸 연출자 서승만이 아파트 생활예절 뮤지컬 ‘꾸벅이야기’를 무대에 올린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릴 때 마주치는 사람에게 인사하기, 쓰레기 분리수거 등 아파트 생활에서 접하게 되는 일들을 소재로 공동주택 생활에 꼭 필요한 기본예절을 생각해보게 한다. 기간 ~12월16일 장소 서울 래미안갤러리 아트홀 입장료 1만원 문의 02-2226-5528
▼ 다섯 명의 유쾌한 바보들
어린이 영어 연극으로 잘 알려진 라트극장의 다섯 번째 창작품. 다섯 명의 바보가 좌충우돌하며 서커스 만드는 과정을 그린 극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코미디 쇼다. 서커스, 마술, 아크로바틱, 라이브 연주 등 즐길거리가 풍부해 영어를 모르는 아이도 재밌게 볼 수 있다. 기간 ~12월24일 장소 서울 라트어린이극장 입장료 2만원 문의 02-560-0999
▼ 달려라 달려 달달달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을 적발하는 암행어사로 이름을 떨친 박문수의 에피소드를 무대에 옮긴 연극. 아동극 전문배우 손혜정이 아이들에게 옛이야기를 들려주듯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극을 이끌어간다. 기간 10월31일~11월18일 장소 서울 대학로 연우소극장 입장료 1만5천원 문의 02-6435-0815
▼ 행복한 미술관에 간 윌리
‘음악으로 읽는 그림책’이라는 부제를 가진 공연. 영국의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책 ‘행복한 미술관’과 ‘미술관에 간 윌리’를 원작으로 했으며 음악을 통해 책읽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기획됐다. 아이들 키보다 더 크게 확대된 그림책을 사이에 두고 두 명의 음악선생님이 노래로 대화하며 책장을 넘긴다. 구연동화처럼 책을 읽어주는 형식으로 음악과 아동문학, 미술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일시 11월4일 오전 11시, 오후 2·5시 장소 경기도 고양시 덕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 입장료 1만5천원 문의 1544-1559
▼ 발해공주
한지로 제작된 정감 있는 인형 공연에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연주가 곁들여지는 창작 국악인형극. 거란족에 대항해 싸우는 아름답고 현명한 여자 나희와 착한 청년 석통이의 사랑과 모험을 그린다. 공연관람과 더불어 전통악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며 국악박물관 견학도 가능하다. 기간 ~12월13일 장소 서울 국립국악원 우면당 입장료 1만원 문의 02-580-3333
▼ 오세암
정채봉의 베스트셀러 동화를 원작으로 한 ‘오세암’이 창작 뮤지컬로 무대에 오른다. 원작에 담긴 시적 언어와 서정성에 생생한 현장감과 아름다운 음악을 더했다. 어린아이 길손이가 눈이 먼 누나 감이와 함께 엄마를 찾아 떠나는 긴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기간 ~12월31일 장소 서울 나루아트센터 입장료 어른 2만원, 어린이 1만5천원 문의 02-555-0822
▼ 화가 장욱진 그림 속 이야기
‘이중섭 그림 속 이야기’에 이은 극단 사다리의 예술가 시리즈 2탄. 작은 화폭 속에 해와 달, 나무와 집, 새와 소, 가족, 주변 풍경 등 친근한 소재를 단순하면서도 대담한 구성으로 그려낸 화가 장욱진의 이야기를 다룬다. 마치 아이가 그린 듯한 화가 장욱진의 그림을 보며 그림의 의미와 그에 담긴 화가의 생각을 알게 된다. 기간 11월10일~12월17일 장소 서울 사다리아트센터 동그라미 극장 입장료 2만원 문의 02-382-5477
▼ 호두까기 인형
발레로 유명한 ‘호두까기 인형’이 뮤지컬로 무대에 오른다. 크리스마스에 선물로 받은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꿈속을 여행하는 클라라의 모험을 환상적으로 그려낸 가족 뮤지컬로 웅장한 무대 세트와 화려하고 독특한 의상이 볼거리다. 기간 ~11월19일 장소 서울 목동 엔젤씨어터 입장료 2만원, 1만5천원 문의 02-2651-3001
▼ 노래극 개똥이
가요 ‘아침이슬’과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을 만든 김민기가 연출한 노래극. 95년과 97년 앞서 열린 두 번의 공연에서 한국평론가협회상(음악극 부문)과 백상예술상(기술상)을 수상한 수작이기도 하다. 대극장에서 열린 이전 공연과 달리 소극장에 맞게 아기자기한 구성으로 변화를 줬다. 김민기 특유의 서정적이고 실험적인 노래들을 접할 수 있으며 재즈, 록, 민요, 클래식, 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라이브 밴드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8세 이상 관람 가능. 기간 ~11월19일 장소 서울 대학로 학전블루소극장 입장료 어른 2만5천원, 어린이 1만5천원 문의 02-763-8233
체험학습 · 전시
▼ 만능의 천재 다 빈치전
화가 다 빈치가 아닌 과학자 다 빈치를 조명하는 전시회. 전시물은 다 빈치의 비밀노트 속에서 발견된 설계도를 바탕으로 제작된 것이며, 직접 만져보며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다 빈치의 어린 시절을 엿볼 수 있는‘다 빈치 마을’, 다 빈치의 그림세계를 살필 수 있는 ‘미니 루브르 박물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미디어 아트 영상을 이용한 상상의 나라, 샌드 애니메이션, 일상의 소도구를 이용해 소리의 감각을 키워주는 귀의 나라 등의 체험행사도 함께 열린다. 기간 ~12월31일 장소 국립서울과학관 특별전시장 입장료 어른 1만원, 초등생 8천원, 초등생 이하 7천원 문의 02-3676-5566
▼ 상상기발 피카소 체험전
천재 화가 피카소의 작품을 주제로 한 체험 전시회. 거울 체험, 색깔천 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피카소 작품의 기법을 이해할 수 있게 했다. 피카소재단(Succession Pablo Picasso) 측에서 교육내용에 맞는 그림을 제공했다. 기간 ~12월10일 장소 서울 대학로 우리극장 입장료 1만5천원 문의 02-745-0308
▼ 롤링볼뮤지엄
재미있고 신기한 롤링볼 작품과 공을 이용한 체험교구 등을 전시한 롤링볼 전문 박물관. 4개 전시관에서 1백여 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공으로 만든 예술품을 볼 수 있는 ‘공의 미학관’, 직접 롤링볼 체험을 할 수 있는 ‘공의 체험관’, 다양한 체험놀이 기구를 즐길 수 있는 ‘공의 즐거움관’ 등 3개 관으로 구성돼 있다. 기간 ~12월31일 입장료 1만2천원 장소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1층 문의 02-794-9959
▼ 별난물건박물관
상식을 깨는 재미있고 특이한 물건을 직접 손으로 만지면서 체험할 수 있는 이색 박물관. 누워서도 텔레비전을 볼 수 있는 ‘귀차니스트 안경’, 혼자서 등에 파스를 붙이는 도구, 사용 후에 ‘손 씻는 거 잊지마’라고 말하는 변기 등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별난 물건들이 가득하다. 소리·빛·과학·움직임·생활 등 다섯 가지 테마로 전시되며 엉뚱하고 기발한 물건들 속에 숨겨진 과학원리와 창의력을 배울 수 있다. 기간 ~12월31일 입장료 8천원 장소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2층 문의 02-792-8500
음악회 · 공연
▼ 쿵쿵따라-리듬따라
신나게 북을 치며 리듬을 배울 수 있는 체험공연. 박자를 잘 못 맞추는 ‘박치’ 써니가 음악시험을 보다가 잠깐 잠이 들고, ‘쿵쿵따라 리듬따라’나라를 여행하며 리듬에 대해 배우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공연시작 전 작은 북을 나눠줘 아이들이 직접 연주해볼 수 있다. 기간 ~11월19일 장소 서울 대학로 인아소극장 입장료 1만5천원 문의 02-3142-0538
▼ 재미있는 발레 호두까기 인형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발레 공연. 호두까기 인형으로 변한 왕자와 착한 소녀 클라라의 사랑과 모험을 그린 호프만의 동화를 현재에 맞게 각색했다. 기존 클래식 발레 공연과 마찬가지로 차이콥스키의 음악을 사용하지만 안무는 모던 발레로 순수 창작해 어린이가 이해하기 쉽게 만들었다. 일시 11월3일 저녁 7시30분 장소 경기도 과천시민회관 소극장 입장료 1만원 문의 02-500-1220
▼ 시리동동 거미동동
‘애니메이션을 보며 노래 배우기’ ‘입으로 배우는 장단놀이’ 등 노래를 들려준 뒤 이어지는 다양한 율동을 통해 객석에 앉아 감상만 하는 게 아니라 관객이 함께 참여하며 즐길 수 있다. 더불어 해금, 피리, 여러 가지 타악기에 피아노와 같은 서양악기가 섞인 톰방 실내악단의 연주로 국악과 양악의 차이와 조화를 느낄 수 있다. 일시 11월1일 오전 10시10분·11시10분, 저녁 7시30분 장소 경기도 고양시 덕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입장료 1만5천원 문의 02-584-9039
▼ The Lab 실험실
넌버벌 뮤직 퍼포먼스로 엉뚱한 두 과학자가 기상천외한 이색 쇼를 펼친다. 우스꽝스러운 차림을 한 두 명의 과학자는 실험 기자재를 악기로 둔갑시켜 이색적인 음악을 연주한다. 시험관, 피펫, 비커, 플라스크, 파이프, 튜브 등의 실험도구들이 마치 오케스트라의 악기처럼 연주되는 모습이 흥미롭다. 기간 11월7~12일 장소 서울 대학로 사다리아트센터 네모극장 입장료 2만5천원 문의 02-725-4033
▼ 뮤지컬 라이온 킹
어린 사자 심바가 진정한 동물의 왕으로 커가는 모습을 그린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이 뮤지컬로 다시 태어났다. 네 명의 사람이 들어가 표현한 거대한 코끼리, 대나무를 이용해 움직이는 기린, 여배우의 손놀림에 맞춰 우아하게 움직이는 치타 등이 등장한다. 애니메이션에서 음악을 담당했던 세계적인 팝 가수 엘튼 존이 이번에도 음악을 맡았다. 기간 10월28일~12월31일 입장료 9만원, 7만원, 5만원, 3만5천원 장소 서울 뮤지컬 전용극장 샤롯데극장 문의 02-411-5083
▼ 황소탈
전래동화 ‘황소가 된 게으름뱅이’를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 게으름뱅이 걸병이가 할아버지로 위장한 도깨비에게 황소탈을 건네받은 뒤 황소가 됐다가 인간으로 되돌아오는 과정을 그린다. 풀과 나무들의 화려한 군무, 귀여운 도깨비들의 난장이 펼쳐진다. 기간 ~11월12일 장소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문화극장 입장료 1만원 문의 02-322-4150
▼ 하륵이야기
깊은 산골에서 외롭게 살던 노부부는 나무 신령의 도움으로 하륵이라는 아이를 얻는다. 하륵은 나무아이라서 이슬만 먹고 살아야 하지만 떼를 써 쌀밥을 먹게 되고 참을 수 없는 허기에 시달려 무엇이든지 먹어치우는 괴물이 된다. 결국 노부부는 하륵의 배고픔을 달래주기 위해 자신들이 잡아먹힌다는 이야기로 부모의 끝없는 사랑을 주제로 하고 있다. 극에 등장하는 인형과 소품은 한지와 볏짚, 신문지, 석고 등 자연친화적인 재료로 정교하게 만들어졌으며 생수통, 놋쇠그릇, 페트병 등 버려진 물건들로 만든 재활용 악기가 들려주는 음악도 인상적이다. 일시 11월18일 오후 3·7시 장소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입장료 어른 1만원, 어린이 7천원 문의 032-818-5665
▼ 애니
브로드웨이 인기 뮤지컬 ‘애니’가 한국에 찾아왔다. ‘애니’는 76년 첫 공연을 시작해 2006년 현재까지 30년째 무대에 올려지고 있는 미국의 인기 뮤지컬. 까다롭고 괴팍한 백만장자 워벅스씨는 밝고 명랑한 고아 애니와 크리스마스를 보내면서 애정을 느끼게 된다. 화려한 무대연출과 더불어 신나는 춤과 노래가 돋보이는 작품. 기간 11월25일~12월6일 장소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입장료 4만원, 3만원, 2만원 문의 02-399-1114
▼ 꾸벅이야기
개그맨 겸 연출자 서승만이 아파트 생활예절 뮤지컬 ‘꾸벅이야기’를 무대에 올린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릴 때 마주치는 사람에게 인사하기, 쓰레기 분리수거 등 아파트 생활에서 접하게 되는 일들을 소재로 공동주택 생활에 꼭 필요한 기본예절을 생각해보게 한다. 기간 ~12월16일 장소 서울 래미안갤러리 아트홀 입장료 1만원 문의 02-2226-5528
▼ 다섯 명의 유쾌한 바보들
어린이 영어 연극으로 잘 알려진 라트극장의 다섯 번째 창작품. 다섯 명의 바보가 좌충우돌하며 서커스 만드는 과정을 그린 극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코미디 쇼다. 서커스, 마술, 아크로바틱, 라이브 연주 등 즐길거리가 풍부해 영어를 모르는 아이도 재밌게 볼 수 있다. 기간 ~12월24일 장소 서울 라트어린이극장 입장료 2만원 문의 02-560-0999
▼ 달려라 달려 달달달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을 적발하는 암행어사로 이름을 떨친 박문수의 에피소드를 무대에 옮긴 연극. 아동극 전문배우 손혜정이 아이들에게 옛이야기를 들려주듯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극을 이끌어간다. 기간 10월31일~11월18일 장소 서울 대학로 연우소극장 입장료 1만5천원 문의 02-6435-0815
▼ 행복한 미술관에 간 윌리
‘음악으로 읽는 그림책’이라는 부제를 가진 공연. 영국의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책 ‘행복한 미술관’과 ‘미술관에 간 윌리’를 원작으로 했으며 음악을 통해 책읽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기획됐다. 아이들 키보다 더 크게 확대된 그림책을 사이에 두고 두 명의 음악선생님이 노래로 대화하며 책장을 넘긴다. 구연동화처럼 책을 읽어주는 형식으로 음악과 아동문학, 미술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일시 11월4일 오전 11시, 오후 2·5시 장소 경기도 고양시 덕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 입장료 1만5천원 문의 1544-1559
▼ 발해공주
한지로 제작된 정감 있는 인형 공연에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연주가 곁들여지는 창작 국악인형극. 거란족에 대항해 싸우는 아름답고 현명한 여자 나희와 착한 청년 석통이의 사랑과 모험을 그린다. 공연관람과 더불어 전통악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며 국악박물관 견학도 가능하다. 기간 ~12월13일 장소 서울 국립국악원 우면당 입장료 1만원 문의 02-580-3333
▼ 오세암
정채봉의 베스트셀러 동화를 원작으로 한 ‘오세암’이 창작 뮤지컬로 무대에 오른다. 원작에 담긴 시적 언어와 서정성에 생생한 현장감과 아름다운 음악을 더했다. 어린아이 길손이가 눈이 먼 누나 감이와 함께 엄마를 찾아 떠나는 긴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기간 ~12월31일 장소 서울 나루아트센터 입장료 어른 2만원, 어린이 1만5천원 문의 02-555-0822
▼ 화가 장욱진 그림 속 이야기
‘이중섭 그림 속 이야기’에 이은 극단 사다리의 예술가 시리즈 2탄. 작은 화폭 속에 해와 달, 나무와 집, 새와 소, 가족, 주변 풍경 등 친근한 소재를 단순하면서도 대담한 구성으로 그려낸 화가 장욱진의 이야기를 다룬다. 마치 아이가 그린 듯한 화가 장욱진의 그림을 보며 그림의 의미와 그에 담긴 화가의 생각을 알게 된다. 기간 11월10일~12월17일 장소 서울 사다리아트센터 동그라미 극장 입장료 2만원 문의 02-382-5477
▼ 호두까기 인형
발레로 유명한 ‘호두까기 인형’이 뮤지컬로 무대에 오른다. 크리스마스에 선물로 받은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꿈속을 여행하는 클라라의 모험을 환상적으로 그려낸 가족 뮤지컬로 웅장한 무대 세트와 화려하고 독특한 의상이 볼거리다. 기간 ~11월19일 장소 서울 목동 엔젤씨어터 입장료 2만원, 1만5천원 문의 02-2651-3001
▼ 노래극 개똥이
가요 ‘아침이슬’과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을 만든 김민기가 연출한 노래극. 95년과 97년 앞서 열린 두 번의 공연에서 한국평론가협회상(음악극 부문)과 백상예술상(기술상)을 수상한 수작이기도 하다. 대극장에서 열린 이전 공연과 달리 소극장에 맞게 아기자기한 구성으로 변화를 줬다. 김민기 특유의 서정적이고 실험적인 노래들을 접할 수 있으며 재즈, 록, 민요, 클래식, 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라이브 밴드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8세 이상 관람 가능. 기간 ~11월19일 장소 서울 대학로 학전블루소극장 입장료 어른 2만5천원, 어린이 1만5천원 문의 02-763-8233
체험학습 · 전시
▼ 만능의 천재 다 빈치전
화가 다 빈치가 아닌 과학자 다 빈치를 조명하는 전시회. 전시물은 다 빈치의 비밀노트 속에서 발견된 설계도를 바탕으로 제작된 것이며, 직접 만져보며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다 빈치의 어린 시절을 엿볼 수 있는‘다 빈치 마을’, 다 빈치의 그림세계를 살필 수 있는 ‘미니 루브르 박물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미디어 아트 영상을 이용한 상상의 나라, 샌드 애니메이션, 일상의 소도구를 이용해 소리의 감각을 키워주는 귀의 나라 등의 체험행사도 함께 열린다. 기간 ~12월31일 장소 국립서울과학관 특별전시장 입장료 어른 1만원, 초등생 8천원, 초등생 이하 7천원 문의 02-3676-5566
▼ 상상기발 피카소 체험전
천재 화가 피카소의 작품을 주제로 한 체험 전시회. 거울 체험, 색깔천 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피카소 작품의 기법을 이해할 수 있게 했다. 피카소재단(Succession Pablo Picasso) 측에서 교육내용에 맞는 그림을 제공했다. 기간 ~12월10일 장소 서울 대학로 우리극장 입장료 1만5천원 문의 02-745-0308
▼ 롤링볼뮤지엄
재미있고 신기한 롤링볼 작품과 공을 이용한 체험교구 등을 전시한 롤링볼 전문 박물관. 4개 전시관에서 1백여 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공으로 만든 예술품을 볼 수 있는 ‘공의 미학관’, 직접 롤링볼 체험을 할 수 있는 ‘공의 체험관’, 다양한 체험놀이 기구를 즐길 수 있는 ‘공의 즐거움관’ 등 3개 관으로 구성돼 있다. 기간 ~12월31일 입장료 1만2천원 장소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1층 문의 02-794-9959
▼ 별난물건박물관
상식을 깨는 재미있고 특이한 물건을 직접 손으로 만지면서 체험할 수 있는 이색 박물관. 누워서도 텔레비전을 볼 수 있는 ‘귀차니스트 안경’, 혼자서 등에 파스를 붙이는 도구, 사용 후에 ‘손 씻는 거 잊지마’라고 말하는 변기 등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별난 물건들이 가득하다. 소리·빛·과학·움직임·생활 등 다섯 가지 테마로 전시되며 엉뚱하고 기발한 물건들 속에 숨겨진 과학원리와 창의력을 배울 수 있다. 기간 ~12월31일 입장료 8천원 장소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2층 문의 02-792-8500
음악회 · 공연
▼ 쿵쿵따라-리듬따라
신나게 북을 치며 리듬을 배울 수 있는 체험공연. 박자를 잘 못 맞추는 ‘박치’ 써니가 음악시험을 보다가 잠깐 잠이 들고, ‘쿵쿵따라 리듬따라’나라를 여행하며 리듬에 대해 배우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공연시작 전 작은 북을 나눠줘 아이들이 직접 연주해볼 수 있다. 기간 ~11월19일 장소 서울 대학로 인아소극장 입장료 1만5천원 문의 02-3142-0538
▼ 재미있는 발레 호두까기 인형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발레 공연. 호두까기 인형으로 변한 왕자와 착한 소녀 클라라의 사랑과 모험을 그린 호프만의 동화를 현재에 맞게 각색했다. 기존 클래식 발레 공연과 마찬가지로 차이콥스키의 음악을 사용하지만 안무는 모던 발레로 순수 창작해 어린이가 이해하기 쉽게 만들었다. 일시 11월3일 저녁 7시30분 장소 경기도 과천시민회관 소극장 입장료 1만원 문의 02-500-1220
▼ 시리동동 거미동동
‘애니메이션을 보며 노래 배우기’ ‘입으로 배우는 장단놀이’ 등 노래를 들려준 뒤 이어지는 다양한 율동을 통해 객석에 앉아 감상만 하는 게 아니라 관객이 함께 참여하며 즐길 수 있다. 더불어 해금, 피리, 여러 가지 타악기에 피아노와 같은 서양악기가 섞인 톰방 실내악단의 연주로 국악과 양악의 차이와 조화를 느낄 수 있다. 일시 11월1일 오전 10시10분·11시10분, 저녁 7시30분 장소 경기도 고양시 덕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입장료 1만5천원 문의 02-584-9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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