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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담근 후 흐르는 물에 씻으면 잔류농약 없앨 수 있어요”

한국작물보호협회 염병만 회장의 조언

글·강현숙 기자 / 사진·박해윤 기자 동아일보 출판사진팀

입력 2006.08.12 11:33:00

“물에 담근 후 흐르는 물에 씻으면 잔류농약 없앨 수 있어요”

한국작물보호협회는 작물보호제(농약)의 개발과 보급, 안전한 사용을 위해 지난 1973년 설립된 단체다. 지난해 3월 부임한 염병만 회장(58)은 25년 이상 작물보호제와 관련된 일을 해온 작물보호제 전문가다.
“농산물을 먹을 때 걱정하는 것이 작물보호제 잔류물이라고 생각해요. 이는 과거에 허술했던 작물보호제 관리로 인해 생긴 오해와 편견 때문이지요. 시중에 유통되는 작물보호제는 ‘농약관리법’에 따라 엄격한 검사를 거치므로 불안해하지 않아도 됩니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청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에서 매년 야채류와 과일류·곡류 등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는데, 그 결과 부적합한 경우는 1.3% 정도에요.”
현재 사용되고 있는 작물보호제는 살포된 뒤 햇빛이나 물, 바람, 토양 중에 있는 각종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거나 독성이 없어지는 것들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체내에 들어가더라도 소화기 계통이나 간에서 분해돼 체외로 배출되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분해가 안 돼 오랜 시간 잔류하는 작물보호제는 전부 사용이 금지된 상태다.
“혹시라도 작물보호제로 인해 찜찜한 기분이 든다면 물로 비벼 씻거나 껍질을 벗겨 조리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실험에 의하면 깨끗한 물에 5분 정도 담근 뒤 흐르는 물에 30초간 문질러 씻으면 과일이나 야채에 남아 있는 작물보호제가 감소되거나 없어집니다. 야채의 경우 끓는 물에 2분간 삶거나 데치면 작물보호제 잔류물이 80% 이상 제거되고요. 양배추나 배추처럼 잎이 있는 야채는 바깥쪽의 잎을 떼어버리고 물로 여러 번 씻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작물보호제 잔류물 더욱 말끔하게~
껍질이 있는 과일과 야채는 흐르는 물에 씻은 뒤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린 물에 5분간 담갔다 건져 헹궈낸다. 참숯 1~2개를 띄운 물에 깨끗이 씻은 야채와 과일을 넣고 5분간 담가두는 것도 효과적이다. 포도처럼 속까지 말끔하게 씻어야 하는 과일은 포도알 사이사이에 밀가루나 베이킹 소다를 뿌리고 흐르는 물로 헹군다. 상추나 깻잎같이 날것으로 먹는 야채는 2장씩 겹쳐서 앞뒤로 비벼가며 씻는다. 사과처럼 꼭지가 있는 과일은 여러 번 씻은 뒤 꼭지부분을 손가락으로 잘 닦아준다.

여성동아 2006년 8월 5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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