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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재미교포 영화감독과 결혼한 김민

기획·구가인 기자 / 글·백경선‘자유기고가’ / 사진·조영철 기자

입력 2006.06.19 17:29:00

탤런트 김민이 동갑내기 영화감독 이지호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결혼식을 마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힌 김민으로부터 2년여간의 러브스토리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었다.
동갑내기 재미교포 영화감독과 결혼한 김민

김민(33)이 지난 4월2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상대는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갑내기 영화감독 이지호씨(33).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이씨는 코네티컷 웨슬리안대학에서 영화를 공부하고 하버드 경영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현재 할리우드에서 케빈 베이컨, 앤디 가르시아 등이 출연하는 영화 ‘내가 숨쉬는 공기(The Air I Breathe)’를 촬영하고 있다.
이날 결혼식은 소망교회 곽선희 목사가 주례를 맡고 신랑 신부의 친구들이 들러리로 나선 가운데 진행됐는데 탤런트 추상미와 신인 연기자 차예련이 김민의 들러리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사회는 탤런트 유준상이 맡았는데 김민과 유준상은 지난 2000년 KBS 주말드라마 ‘태양은 가득히’에 함께 출연한 이후 친남매처럼 지내온 사이라고 한다. 이 외에도 이미숙, 윤다훈, 황신혜, 김원희, 정선경, 박진희, 김유미, 박정철 등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당분간 부부만의 시간 가진 뒤 아이 낳고 싶어요”
결혼식이 끝난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이씨는 “민이씨에게 첫눈에 반했다”면서 “정열적이고 친절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고 말하며 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김민 역시 이씨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저를 잘 이해해주고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이라 결혼을 결심하게 됐어요. 무엇보다 지호씨의 자상한 면에 반했죠. 오늘도 결혼식이 시작되기 전에 많이 긴장했는데, 지호씨가 신부 대기실에 와서 긴장하지 말라고 다독여줬어요. 그래서 떨지 않고 할 수 있었죠.”
두 사람은 지난 2004년 김민이 SBS 드라마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촬영차 미국 LA를 방문했을 때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고 한다. 첫 만남에서 호감을 느낀 두 사람은 서로의 연락처를 주고받았고, 일주일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남편이 연출하는 영화에 출연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 김민은 “NO”라고 대답했다.
“사실 이번에도 지호씨가 같이 하자고 제안했는데 거절했어요. 싫은 게 아니라, 배우와 감독의 관계가 굉장히 미묘하거든요. 서로 이해관계도 있고. 처음 연출하는 작품인데 신경 쓰게 하고 싶지 않았어요. 앞으로 일과 가정생활은 구분하자고 서로 합의를 봤고요.”
앞으로의 활동계획에 대해 “좋은 작품이 있으면 출연하겠지만, 당분간은 가정에 충실하고 싶다”고 밝힌 김민은 “부모님들이 신랑이 일할 때는 제가 쉬고, 제가 일할 때는 신랑이 쉬길 바라신다”면서 지금은 신랑이 일하고 있는 만큼 자신이 뒷바라지에 힘쓸 예정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자녀계획에 대해 질문하자 김민은 수줍은 웃음을 보였다.
“올해가 쌍춘년이라 올해 임신해서 내년에 낳으면 좋다는 말을 들었어요. 하지만 저희는 연애하는 동안 각자의 일 때문에 함께 있는 시간이 많이 부족했어요. 아이는 당분간 부부만의 시간을 가진 뒤 낳을 생각이에요. 아이는 아들로 두 명 정도 낳고 싶고요(웃음).”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난 김민·이지호 커플은 이씨의 영화 후반 작업으로 인해 당분간 LA에 마련한 신혼집에 머물면서 달콤한 신혼을 보낼 예정이라고 한다.

여성동아 2006년 6월 5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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